어제 녹음을 해 보았다.
계획은 파코님이 마이크 새거 사면 헌거 빌려서 해볼려고 했었는데...
도저히 그날이 올 것 같지 않아서 일단 캠코더로 해 보았다.
녹음을 하고 들어보니... 허걱... 이럴 수가 넘 허접하다는... ㅠ..ㅠ
순간적인 자괴감 ...
하지만 곧이어 무언가를 깨닳았다.
제 3자의 눈이 필요하다고 ... 나는 내 안에 갇혀서 결코 나를 볼 수 없구나 함을...
진정을 하고 다시 들어 보니 고쳐야 할 부분들이 들린다... 노력하면 좋아 질 것 같다.
평소에 거울도 안보는 나는 그저 저 잘난 맛에 살았나보다.
다시 생각한다.
이제 거울도 자주보고 녹음도 자주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