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감동적인 밤입니다. ㅠ.ㅠ

by 오모씨 posted May 09,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부쉐의 고급스런 질감의 고음,
로마니뇨스의 젖은든 깊고 탄탄한 저음,
하우저의 치우치지 않는 아름다움,
플레타의 단단함과 웅장함,
스몰맨과 사이몬마티의 볼륨있는 고음,
에드가멘히의 밸런스,
베르나베의 길고 힘있는 고음,
디용이 가지고 있던 악기의 긴 고음과 깊은 저음...

제게 있어서 이런 명기들의 개성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악기를 평하는 기준이 되곤 했습니다.

이제 기타 소리를 말할 때 필요한 것은 저러한 명기의 기준을 넘어서
상상력의 폭을 업그레이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직,간접)하지 못한 것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학습되지 않은 것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상의 세계를 이루어 내고서야 비로소 불멸의 예술작품이라 불려질 수 있습니다.

굳게 닫힌 그 문을 열고 먼저 들어가 저를 초대해 줄 그 날을 기약하며...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