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어요.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제가 어제 충무로의 작업실에서 당고개로 이사를 했어요.
며칠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복덕방들을 전전하고 무겁기만한 짐들 옮기느라 무척 피곤하네요.

이브남님이 한번 놀려오신다고 했었는데...이제 멀리 이사를 가버려서 오시기 좀 힘드시겠어요.^^;;

돈도 없고 해서 좀(많이) 허름한 집을 얻었는데 그나마 당고개역 바로 앞이라 이동하기는 편해요.

저도 칭구음반자켓 그려보고 싶은데 요즘 너무 정신이 산만하고 상황이 어리버리하여 붓이 안 잡히네요. 나중에 마음이 좀 정리되면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혹시 매냐칭구분들 중에 당고개쪽에 사시는 분 있을까요?
제 작업실 가끔 놀려오시면 좋을텐데요...오셔서 기타도 갈쳐주시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요.(모델도 해주시고요..^^)
4호선 당고개역에서 바로 앞 엎어지면 코 달 정도로 가까이 있으니까 이쪽에 계신분들 지하철 타기전에 한번 들려서 차한잔 하고 가시면 좋을텐데요.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