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이가 나와서 탄핵에 즈음한 논평을 하더군요.
전 이사람이 작가 인줄은 알았지만 언제 부턴가 모모당 대변인 역 까지 겸업을
하는줄은 몰랐네요.. ^^;;;
탄핵 이후 국민들이 보이는 열병적인 모모당 지지가 노통에대한
앞뒤없는 개인 우상화 현상처럼 보인다나요...?
뭐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야 뭐라 할말이 있겠습니까만.. 문제는
전 이사람이 이리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줄 모르고
이사람의 에세이집을 한권 사놓고 막 읽으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화들짝 놀라 설마 하며 책을 한번 쫙 펴봤더니 무작위로 편 페이지에
바로 노통의 대선을 부정하는 내용의 정치적 내용이 나오더군요...
순간...으~~~ 전 이사람 작가로만 봤지 정치 대변인인줄은 꿈에도...
그이후 난 맘속에 존경해 마지 않던 한국의 작가 한사람을 잃고 말았습니다.
<신들메를 고쳐매며> 혹시 관심있으신분...
리플주세요...택배로 보내드릴께요...
읽어 보자니 속이 느끼하고...안 잃고 버리자니 책값 구천원이 아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