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새도록 이어진...
노래, 연주, 술, 그리고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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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터오르는 아침에...
"자~ 식사들 하러 갑시다!"
드뎌 쫑을 내누나...
빨랑 밥먹고 정신 차려야지...
한무리가 이르른 곳은 근처의 고깃집! @@
아침을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메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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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와 갈매기살에 소주를 시킨다.
아~~ 근자에 만난 최대의 강적들!!
연이은 소주 4잔에 거의 폐인에 이르렀다.
어느덧 아침 7시... 식사?를 마치고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열라 내뺐다.
전철의 노약자석은 절대 앉지 않는다는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자리가 나자마자 냅다 앉았다.
그리고 바로 골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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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남구로...
뱀이 스물스물 틈을 빠져나가듯
전철에서 내렸고...
거의 기다시피하여 집에 도착...
기절하고 말았다 ㅡㅡ;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삼실에 나올수 있었다.
학원원장이 시안 어케 됬냐고 닥달한다.
"기다려봐~"
ㅡㅡ;;;
쥄랜드님... 잘 얻어 먹었어요 *^^*
알카이님하곤 더 친하고픈데...
아이처럼 신나게 얘기하던 그 얼굴이
아직도 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