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제 밤에 방에서 기타를 뚱땅 거리고 있었는데.
딸애가 오더니 "나도 기타 배우고 싶어" 그러는 겁니다.
평소에는 나 "프리큐어 보는데 시끄럽게 기타 치지마!" 라고 하고 구박하던애가요.
살짝 감동하고 난 후에 도레미파를 가르쳐 줬는데.. "도는 여기를 누르고 이줄을 쳐야돼" 이런식으로요.
역시나,, 못합니다. 지판도 못 누르고 줄도 잘 못 찾네요.
그런데 눈빛 만은 진지했었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7살짜리도 기타를 배울수가 있는건지..
그냥 피아노학원이나 잘 다니라고 해야 할지.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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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찿아보시면 어린학생들 위주로 가르키는 선생님 있어요..
경험이 필요합니다..
합리적이고 원칙고수, 설명과 이론 자세위주의 선생님보단 즐겁게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선생님을 잘 찿아보셔요..
7살이면 경험있는 선생님은 잘 가르치고, 학생도 왠만큼 따라가요~
피아노는 어린이용으로 교본, 이론공부, 지도법이 필요없을 만큼 책도 많지만 기타는 아직까지는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네요.. 이쪽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런 선생님도 많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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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3살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좋아하면, 미치게 좋아하면 연령이 문제겠습니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야 겠지요... 제 자식들은 기타소리에 관심이 없다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것 같이 좋아하면 부자간에 부녀간에 얼마나 친해지겠어요... 애들이 좋아하는 것들에 저는 관심이 없고, 제가 좋아하는 것에 애들이 관심이 없으니,, 허허... -
조기교육이 좋기는 하지만 좀 더 자라서 손가락의 힘을 더 기르고 나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우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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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계가 줄을 뜯는 것을 - 튕기는 단계로 까지가 어린아이 교육의 우선입니다
아무튼
어린이 전문 교육자에게 맡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