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타합주단단원들이 결혼축하로 연주하네요..신랑지휘)
지난주
광주클래식기타합주단의 지휘자였던 정혜두님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예상대로 기타음악이 무대에 선보였죠.
광주클래식기타합주단원들의 무대.
"제주의 왕자"
캬....신랑이 제주사람아닙니까...
오카리나와 기타의 연주인데
결혼식축가로 아주 좋네요....
동아리출신선배의 작곡이네요...지금은 음대교수이신 정인봉님.
저는 광주기타페스티발에서도 들었는데
이번 결혼식때 이곡이 더 귀에 잘들어오네요...연주무대보다....ㅎㅎㅎ
또
결혼식장에서는 400명이나 되는 많은 하객들이 그대로 앉아서
합주단의 지난연주회를 화면으로 보며 코스요리를 먹는데
많은분들이 기타연주에 꽤나 관심을 보이네요.
자주 화면을 보시더라고요....
보통은 기타연주를 그렇게 보기가 쉽지않죠...
(전 시골에서 올라와서 처음보는 상어지느러미, 안심등등 요리때문에
거의 접시만 쳐다보고있었죠...^^)
신랑선후배친구 사진찍을때는
무대가 좁을정도로 친구분들이 가득하네요...
합주단이나 동아리활동하는것이
이렇게 멋진거 실감합니다...
전에 비하면 결혼식 점점 더 좋아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