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주회 사진

by 콩쥐 posted Sep 0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쇼팽탄생200주년 기념 연주회에
청중이 500명이상 오셔서 전석매진의  흔치 않은 풍경을 보여주셨네요.

많은청중분들이 가족나들이셨는데
그중 10살이하의 어린이도  수십명은 되는거 같았는데
그토록  두시간의 연주시에 조용하게 음악을 듣는 것도 처음봅니다.
보통은 애들 10명만 되도 엄청 떠드는데 말이죠....


기타와 피아노 ,바이올린이 함께 하는 쇼팽연주회....
쇼팽이 기타작곡가라고  청중이 착각할정도로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기타리스트가 연주했죠...



이날 연주를 들은
피아니스트는 본인의 부인에게 클래식기타를 배우라고 할거라 말씀하시네요...
타악기같이 해머로 현을 때리는 피아노는
비브라토가 어려워서
노래가 되기위해  나름  그들만의  연주법세계가 구축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에 비해 비브라토로만 이루어진 다빗 오이스트라흐의 연주
그것이 그의 음색이고 ,개성이며  , 노래(음악) 이라는것을
바이올린연주는 직접 보여주었죠.
기타는?
손가락을 흔들어주는것만으로는  비브라토를 충분히 구현하기가 쉽지않죠....
오른손이 말하기라면 ,왼손은 노래하기.
오른손은 필요조건, 왼손은 충분조건.
노래는 결국  왼손으로 만드는거죠...............




광주의 분위기 좋고, 표정 밝은 청중들때문에
더더욱 즐거운 연주회였습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때문에  연주회가 넘 분위기 좋더라고요...

기타와 피아노 ,바이올린이 함께 하는 쇼팽연주회....
후기는 다른분에게 넘기고 저는 사진만 올립니다..


재미있는건
어제  기타와  바이올린이  어찌하다보니
같은곡을  중복해서 연주하게   되었죠.
연주듣고 나서도 전 같은곡인줄 전혀 몰랐어요.....
같은곡이지만  악기가 다르니.ㅎㅎ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