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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32.16.191) 조회 수 9866 댓글 14




(사진은 동경 구로사와본점의 점원, 스타우퍼를 들고있는데
가격은 1억이상일거 같은 느낌이.......)




토요일 열렸던 바하국제기타콩쿠르에 참가하기위해 방문한 일본.
스즈키와  쇼지  추우다,  마사유끼 카토등등 심사위원이 평가한 콩쿠르에
일본인과 중국인이 나란히 이  1등없는 2등을 했군요...
축하연주는  모토미 카케프.

동경에는 꽤나 많은 악기점이 있는데,
오늘 방문한곳은 신오쿠보역근처의  구로사와본점.(tel...03-3363-7451)
우에노역에서  이케부쿠로역까지
또  신오쿠보역까지는   메트로 jr  야마노테 라인으로 갈수있다.
같은 노선으로  명기를 많이 가지고있는 악기점이 있는 우구이스다니역,
메이지신사가 있는  하라주쿠역, 볼거리많은 신주쿠역,요요기역,
지유가오카역을 갈수있는 시부야역을 다 갈수있는데 ...


동경시내 클래식기타전문점
아리아....03-3268-8221
sie...03-5965-6333
산야악기....03-5250-1063
현대기타....03-3530-5343
고노............03-3973-0927
로코만  아스투리아스  ...03-3980-1001
lluck guitar.....03-3219-1339
forute........03-3419-6230
aura......03-3876-7206

사진은  구로사와본점의 클래식기타매장.
오늘 한시간만 들린다는게
좋은악기들이 많다보니 세시간은 지난거 같다....

이그나시오 플레타 ( 앞판 시더, 측후판 인디안로즈우드) 
하우저 2세, 3세(스프르스, 하카란다)
로만일료스(스프르스, 인디안로즈우드)
다니엘 프리드리히(시더, 마호가니)
산토스 에르난데스,(스프르스  하카란다)
베르나베,(스프르스, 하카란다)
그동안 보고싶었던 로맨틱기타인 스타우퍼 (스프르스, 메이플) 등등  수십대의 기타를
한자리에서 만져 볼수있는게 아주 좋았는데
사진의 점원이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안내를 해주었다...
500만엔이상의 고가이다보니 꽤나 조심스러웠다....
고가이다보니 일본에서 악기를 산다는건 한국인에겐 어려운일이라고 생각된다...
중고악기도 많은걸보니  중고거래도  상당한거 같다.

모든악기들의 상태가 아주 좋은걸보니 누군가가 상당히 신경써서 관리해주는것 같다...
항상 연주가 끝나고 다시 걸어놓을때에는 두세바퀴씩 현을 풀어주었다.
악기의 피로를 줄이려고 하는것 같다.

메시같은 플레타
앙리같은 하우저
호나우두같은 프리드리히
호날도같은 베르나베
루니같은 에르난데스
카카같은 로만일료스
전설의 펠레같은 스타우퍼
.
.
.
.




오랜시간 악기점을 전세낸듯이 아침일찍부터 첫손님으로 자리를 잡고있어서
나중엔 너무 미안하여
사바레즈 알리앙스 "칸티가" 현을  사왔다.
칸티가는 알리앙스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연주자들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최신의  현이다.
알리앙스보다 훨신 좋다고들 한다.


일본은 여러모로   우리보다 50년  아니 100년은 앞서가고 있는거 같다.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다...아마도 전통을 잊지않고 있기 때문아닐까?
우리가  식민시대, 전쟁등 사회혼란으로 전통을 너무많이 잃고 회복을 못했으나
일본은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배울게 너무 많은 일본.
음식을 먹어보면 그 사회가 느껴진다.



          
Comment '14'
  • 2010.06.29 08:39 (*.184.77.148)
    쿠로사와악기점은 자체에서 oem한 쿠로사와기타가 일본에선 꽤 알아줍니다.
    저 점원 1억짜리 기타들고 떨어뜨릴까봐 손이 약간 떨리는듯... ㅎㅎ
  • 최동수 2010.06.29 10:10 (*.106.214.117)
    동경이라면 나를 좀 데리고 가잖구.

    내 악기가 2대나 전시되어있는 악기박물관에 가볼 참이었는데...
  • ganesha 2010.06.29 11:23 (*.177.56.162)
    앗.. 신오오쿠보역에 이런곳이 있었어요?
    일본가면 항상 그 근처에서 숙박했는데...

    악기샵 허덜덜이네요.
    저 벽에 있는 기타들은 모두 다 명기이겠죠?
    일반인이 예약없이 가도 악기들을 만져볼 수 있는건가요?
  • 이웃 2010.06.29 17:11 (*.161.14.21)
    일반인이 예약없이 가도 다 만져볼 수 있어요.
    다만 악기를 대하는 예의는 미리 지켜줘야 합니다.
    오른손에 헝겁을 대고 아주 안전한 모습으로 기타를 만져줘야합니다.

    저도 많은 기타를 만져보고 싶어서
    상당히 예의를 지켰습니다....
    예를 들면 먼저 헝겁을 달라고 하여 오른손에 대주고
    나중에 알아채고서는 연주후에는 항상 두바퀴쯤 풀어주어 점원의 노고를 미리 줄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악기를 거칠게 탄현하면 그것도 좀 그럴거 같아요....
  • 나무 2010.06.29 18:32 (*.233.12.77)
    산토스나 토레스 진열되어 있다면 하나 슬쩍 하고 싶다는....^^;;
    저렇게 많이 있는데 하나정도 가져오면 티가 날까요? ㅎㅎ
  • ganesha 2010.06.29 18:59 (*.177.56.162)
    메시같은 플레타가 정말 궁금하네요.

    그럼 박주영같은 수님?
  • 이웃 2010.06.29 19:12 (*.161.14.21)
    플레타 참 좋더군요....
    소리도 점잖은것이, 앞판은 시더로 아주 둥근소리도 나고....
    힘도 좋고, ......

    같은 제작자의 개별악기마다 역시 또 조금씩 다르겟지만
    어제 비교해본것만으론 프리드리히와 플레타가 제 적성에 잘 맞네요.....
    물론 단 한대만 골라야한다면 스타우퍼고요...

    박규희님이 프리드리히를 가지고 계시니 참 좋으시겠다 생각들었어요..
    어제 본 프리드리히는 1970년대의 옆뒤판이 마호가니로 된것인데, 깨져 수리도 하고,
    소리가 아주 맘에 드네요....
  • 2010.06.29 22:15 (*.184.77.148)
    스타우퍼는 어떤 소리가 나던가요?
    사진의 스타우퍼는 일반 로맨틱기타보다는 좀 커보이는군요.
  • 이웃 2010.06.30 06:05 (*.132.16.191)
    네, 흔히 보게되는 라꼬트보다는 좀더 커서
    과다니니처럼 연주회에서 즐겨 이용할정도의 느낌이 들더군요....
    실제 현장은 630미리였습니다만,
    다른 악기들이 650미리정도의 표준 사이즈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연주해본 악기중에 가장 인상깊은 소리였습니다.

    소리야 워낙 주관적이라 글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현이 손에 짝 달라붙고(손에 아주 잘 맞고) ,음질이 나무(목재)를 초월해 있어
    손에서 놓고싶지 않은 그런 악기더군요....
    다른 훌륭한 명기들을 다 만지고 맨 나중에 만졌는데도
    이전에 만져본 명기들을 또 한번 뛰어넘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 음색으로
    머리속에 깊이 각인되더군요...



    독일서봤던 초기 토레스를 가장 인상깊게 기억하고있는 저로서는
    이번 스타우퍼의 소리가 제생에 두번째로 인상깊은 소리엿습니다.

    이제 토레스에 이어 두번째로 소장하고 싶은 악기가 생긴거죠....
  • 이웃 2010.06.30 06:09 (*.132.16.191)
    스타우퍼의 특이한점은

    1.....측후판이 메이플로 돼있었다는점.
    2....넥이 스페인식이 아니라 독일식(도브테일)이라는점.
    3....넥이 컨틸레버방식이라는점.
    (컨틸레버방식은 바이올린등에서 볼수있는 방식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하우저등등 명장들이 즐겨 이용했다는것을 알수있었죠.)
    4....현장이 630이라는점.


    이렇게 많은 특이한점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것도 불가사이하다고 느껴졌어요....
  • 2010.06.30 07:50 (*.184.77.148)
    그렇군요. 이웃님이 아찔할 정도로 반했다면 정말 대단한 기타로 보입니다.
    내부를 안만져 보셨겠지만 이역시 부채살 방식이 아니라 가로상목만 몇개 있는 방식이겠지요?
    현장 630인데도 그렇게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게 놀랍습니다. 혹시 음량이 작던가요?
  • 11 2010.06.30 09:49 (*.99.223.37)
    의미없는질문이지만. 저 스타우퍼악기가격은 대략 어느정도인가요?
  • 이웃 2010.06.30 12:24 (*.132.16.191)
    로만틱기타는 대부분 부채살이 없죠...
    그저 상목 한개나 두개로....

    가격은 문의하라고만 되있으니
    1억이든 2억이든 값을 부르는 주인마음일거 같아요....
    하지만 돈이 없는 저는 아예 안살권리도 있으니 세상은 공평한건지..?..ㅎㅎㅎ
  • 이웃 2010.06.30 20:37 (*.161.14.21)
    음량 작지 않던데요........
    저도 630이라서 음량도 작을거로 예상했었지만...
    거의 650 사이즈와 듣기에는 다르지 않던데요, 음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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