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39.94.170) 조회 수 4518 댓글 2
  
제목이 너무 거창해 보이지만
살아 가면서 우리는 때로는 가장 소중한것을 모르고 잃어버리면서
혹은 무시하면서 살아 가면서도 아무런 의식도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요.

아주 오래전에 이미 약 20여년전에 마드리드에서 살때
플룻을 연주하는 친구와 약 2년간 같이 이중주를 즐기던때 한번은
의료인과 관련 보건 관련 종사자들의 세미나에 참여해서
중간 쉬는 시간에 짤막한 연주를 하면서 그날의 세미나 내용중
유럽 전체에서 낙태 수술로 태어나지 못하고 살해되는 태아가 그당시
약 50여만(?) 정도 되었던걸로 기엍 합니다만
더 놀랍고 축격적인것은 한국에서의
한해에 낙태 수술로 사라지는 태아가 유럽 전체의 그 숫자보다 더 많았었다는것이었습니다.

60년대 경제개발에만 오짓 매진하면서 산아제한이 국가적인 중요정책으로 중요시 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심지어는 단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낙태를 하는 겨우까지
있었던것이 요즈음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도덕성 회복이 필요한 일인데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것은 아닌지?

제가 서두가 좀 길었지만
오늘 꺼내고 싶은것은
지나주 이곳의 한 시사지에 실렸던
한 폴란드 여성의  태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초인적인 인내로서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혈액투석을 매일(일반적으로 1주일에 3회 걸쳐서 함) 하면서
결국 건강한 아이를 낳는데 성공했다는 기사 입니다.
일주일에 2-3회 하는것도 육체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힘든 일인데...
문제는 이곳의 의사들도 그 여성을 아기를 낳도록
적극적으로 지지 하면서 특별 관리에 들어 간 사실 입니다.

그 여성 자신의 내일도 보장하지 못하는 내일인데
건강한 아기로 살리기 위해서
엄청난 고행을 받아 드렸던것입니다.
한국과 같은 상황이라면
포기 하도록 설득했을지 아니면
초인적인 고행을 무릎쓰면서 건강한 아이를 낳을수 있도록
특별한 관리에 들어갈수 있도록 보살펴 줄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생명의 소중함은 경외스러움과
사랑과 함께 그 가치를 평가 할수 있는것이 아니겠지요.
폴랜드의 그 여성에게 경의로움과 존경을 표하고 싶고
아울러 멀지 않아 신의 선물(기증자에의한 이식수술)을 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Comment '2'
  • 11 2010.03.29 20:16 (*.99.223.37)
    무플방지... 언제나 유럽의 따뜻한 소식 정말 고맙습니다.
  • 에스떼반 2010.04.02 00:23 (*.39.94.170)
    허허 무플방지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심각히 고민해 보아야 할 테마 인데 타이밍이 아닌것 같습니다.
    모두들 물리학 토론으로 정신이 없으셔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60930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74094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9654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81273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86004
12034 기타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기타를 구입할때 좋은 방법입니다. 6 데자부 2010.03.30 7046
12033 자유게시판.. 10 수민아빠 2010.03.30 4731
12032 보이 소프라노 - ROBERTINO (이탈리아 보이 소프라논) 아시는분 ? 2 에스떼반 2010.03.29 4364
12031 재미한인기타협회 강연회 7 file bluejay 2010.03.29 5059
» 생명의 소중함과 경외스러움, 사랑과 희생 2 에스떼반 2010.03.29 4518
12029 스페인 기타 문의 1 최문석 2010.03.27 4591
12028 헤이리 현음악축제 (기타 페스티발) 2. 1 file 2010.03.25 5838
12027 [re] 헤이리 현음악축제 김배훈님 (기타 페스티발) 3. file 콩쥐 2010.03.26 5433
12026 헤이리 현음악축제 (기타 페스티발) 4 file 2010.03.25 7940
12025 사일런트기타처럼 소리안나게 4 무음 2010.03.25 9948
12024 부고>기타리스트 제정민선생님 모친상(27일발인-대구 가톨릭병원) 6 정호정 2010.03.25 6711
12023 인상주의 미술과 음악 ...헤미 쥬쎌메 1 file 콩쥐 2010.03.25 10248
12022 즈느비에브 샤뉴 3 file 콩쥐 2010.03.25 6347
12021 스몰맨기타로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전장수님. 20 file 콩쥐 2010.03.24 10142
12020 산본에 기타 학원 오픈 하였습니다 4 file 산본기타 2010.03.24 9946
12019 파리의 김중훈님 3 file 콩쥐 2010.03.24 6504
12018 [re] 파리의 김중훈님 4 file 김중훈 2010.03.26 4377
12017 이상해요.. 기타프로랑 앙코르에서 갑자기 소리가 안나요.. 5 회귀순환 2010.03.22 7639
12016 경축-2010 대전국제기타콩쿠르 장관상 획득 4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2010.03.22 5928
12015 브릿지 떨어진것.. 목공용풀로 붙였는데요.. 9 궁금이 2010.03.22 5731
12014 파리지엔 변보경 7 file 콩쥐 2010.03.22 6612
12013 [re] 파리지엔 변보경님 2 file 콩쥐 2010.03.22 10058
12012 [re] 파리지엔 변보경님 3 file 콩쥐 2010.03.22 6899
12011 김연아 vs 제니퍼 김 13 file 콩쥐 2010.03.21 14631
12010 엄태창선생님 기타 나올때까지 한달 반정도 남았네요... 3 오진석 2010.03.20 6854
12009 우쿨렐레앙상블 창단공연-KuKu'u Home with 베누스토합창단-지휘 양태갑 1 김기인 2010.03.20 7549
12008 우쿨렐레앙상블 창단공연-Over the rainbow/베누스토합창단-지휘 양태갑 김기인 2010.03.20 5273
12007 우쿨렐레앙상블 창단 공연 실황 -Hawaii Aloha /베누스토합창단-지휘 양태갑 김기인 2010.03.20 7625
12006 베누스토 우쿨렐레앙상블 창단 공연 실황-Canon in D 3 김기인 2010.03.20 4820
12005 와인과 대화 file 콩쥐 2010.03.18 5721
Board Pagination ‹ Prev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573 Next ›
/ 5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