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요 며칠간 음악에 내재된 논리가 소리의 물리현상에 따른 본질적인 것이냐,
아니면 문화적 산물이냐에 대한 논란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죠^^
분위기도 바꿀 겸해서 이와 관련된 저의 전공쪽 연구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첨부한 파일은 모기가 섹스할 때 부르는 사랑노래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소리는 암모기 소리인데요, 이 놈은 섹스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날개짓 주파수를 400Hrz(!)로 고정시켜 숫놈을 유혹합니다.
그러면 주변에 있던 숫모기가 날아 오는데, 들어보시면 이 숫모기의 날개짓 주파수는
암모기 것 보다 훨씬 높습니다.
숫모기가 보기에 암모기가 튼실하여 마음에 들면 숫모기는 자신의 날개짓 주파수를 서서히 낮춰 암모기의 노래 소리와 어울리도록 조정해 나갑니다. 만일 암모기가 숫모기의 수작을 거부하지 않으면 숫모기의 날개짓 주파수는 암모기의 400Hrz 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600Hrz가 되고, 그러면 둘은 사랑에 꼴인합니다^^
아니면 문화적 산물이냐에 대한 논란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죠^^
분위기도 바꿀 겸해서 이와 관련된 저의 전공쪽 연구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첨부한 파일은 모기가 섹스할 때 부르는 사랑노래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소리는 암모기 소리인데요, 이 놈은 섹스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날개짓 주파수를 400Hrz(!)로 고정시켜 숫놈을 유혹합니다.
그러면 주변에 있던 숫모기가 날아 오는데, 들어보시면 이 숫모기의 날개짓 주파수는
암모기 것 보다 훨씬 높습니다.
숫모기가 보기에 암모기가 튼실하여 마음에 들면 숫모기는 자신의 날개짓 주파수를 서서히 낮춰 암모기의 노래 소리와 어울리도록 조정해 나갑니다. 만일 암모기가 숫모기의 수작을 거부하지 않으면 숫모기의 날개짓 주파수는 암모기의 400Hrz 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600Hrz가 되고, 그러면 둘은 사랑에 꼴인합니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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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이르켜 죄송합니다, 제가 한 연구가 아닙니다. 지난 1월 Science(황우석 박사로 유명해진)에 발표된 영국+미국 팀의 연구입니다. 그리고 과학자가 이러한 연구를 하는 목적을 아시게 되면 멋진 연구라 하지 않으실 겁니다. 사랑의 이중주를 방해하는 음파를 보내 모기의 번식을 제어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된 목적 중의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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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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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줄을 맞출 때 쓰는 '라'음이 440Hz 정도 된다던데 그러면 '솔'은 400Hz쯤 하지 않을까요?
여자들의 '솔'음이 가장 듣기 좋은 음이라고 하던데.........그래서 중세 때 이 '솔'음이 으뜸음이었다는
얘기도 있고...........
400Hz!
사랑의 주파수일 확률이.......'창문을 열어다오, 내 사랑 마리아.........'
재미있는 연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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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연구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