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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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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62.27) 조회 수 9934 댓글 85
저는 가브리엘 연주회 보러 갔는데,,,

팜플렛에도 이예은 'Special Quest' 써있던데,,,,ㅠㅠ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요,,,

뭔가 주객이 전도된것 같은 기분이네요,,,

가브리엘 5곡정도, 이예은 13곡정도,,,,

더군다나,,,한곡은 사정상 취소,,,무슨사정인지는 모르겟고요...(알려주지도 않았음)

비가 와서 그런지,,,이예은양 실수도 많았고,,,이예은양 실력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어제 연주는 제 생각엔 실망적,,,,ㅠㅠ

하여간 가브리엘의 초청 연주회이고 팜플렛에도 이예은양이 스페셜 게스트라고 적여있던

이번 연주회에서 정작 가브리엘의 연주는 몇곡 못들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이런 애매한 연주회일때는 누가 이곡을 치는지 명기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클래식 연주에서 그것은 안 적는게 불문율인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갈쳐주세용,,,, 무려 2만원이나 주고 예매한,,(저한테는 큰돈,,ㅠㅠ)

완전히 낚인 기분입니당...ㅠㅠ  
Comment '85'
  • blue ash 2009.07.27 12:32 (*.250.104.250)
    주객전도와 프로그램 변경 측면에서 완전 동감입니다.
    가브리엘의 연주 참 좋았습니다.
    예은씨는 기타매냐를 통해서라도 기타매니아분들께 적절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연주자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분명 연주기량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연주자는 그 갭을 좁혀야겠지요. 예은양의 숙성된 연주를 담에 기대해봅니다.
  • 얼꽝 2009.07.27 12:47 (*.232.19.123)
    취소된 곡은 팜플렛에 적혀있는 소르의 '마적 주제에 의한 변주곡'입니다.
    아무래도 공연준비 기간이 짧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나탈라의 연주곡 리스트가 짧은것도, 이예은양이 자신이 평소에 치던 주력곡 외의 곡은 실수가 많았던 것도 다 설명이 되는군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주 연주자보다 스페셜 게스트의 프로그램의 비중이 높은건 주최측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 이것참 2009.07.27 12:56 (*.149.162.27)
    얼꽝님^^ 스페셜 게스트의 비중이 높은 정도가 아니고 거의 이예은양 독주회였습니다.ㅋㅋ
    일요일 오후라 망설였지만 가서 보고 싶은 마음에 부천에서 부터 갔는데 ㅜㅜ
    실망. 실망. 실망
  • 안드레아 2009.07.27 13:11 (*.121.155.80)
    좋은공연이라 생각 합시다.
    누가 몇곡을 연주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곡 을 감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콩쥐 2009.07.27 13:30 (*.161.67.92)
    네, 이예은님이 인기가 많아서 주최측에서 스페셜로 모신거 같습니다.
    가브리엘 30분,
    이예은 35분,
    가브리엘과 이예은 이중주 두곡 20분,
    보티첼리 4중주단 7분
  • 콩쥐 2009.07.27 13:38 (*.161.67.92)
    연주회 홍보를 위한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11&no=1994
    곡해설부분
  • 관객 2009.07.27 14:44 (*.39.150.154)
    남원에서의 가브리엘&변보경 연주회는
    연주모습의 사진이나 후기도 올라와 있지 않지만
    지인의 연락으론
    보경님의 연주 정말 대단했다더군요
    곡의 해설까지 곁들여가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고...

    더구나 가브리엘이 연주도중에 보경양을 칭찬하며 ... 하이 레벨 플레이어" 딥 뮤직" 이라고 했고
    마지막 앵콜때는 보경양의 손을 잡고 나와서 같이 인사했다는 군효
  • 해팔 2009.07.27 16:46 (*.129.96.11)
    1부에서 예은양의 다소 긴장된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훌륭한 연주였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도 클래식에서 팝 까지 다양했고 대중적으로 가까이 다가가려는 예은양의 2부순서의 선곡들이

    참 좋더군요. 저는 가브리엘과 예은양의 듀엣곡도 아주 감명깊게 들었고 두 연주자의 연주 순서 또한 절묘하게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몇 번의 콘서트를 가 본 저로서는 어제의 연주 참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예은양과 관객들과의 호흡도 느껴졋구요. 관객석에서 관객들의 반응 또한 아주 좋았습니

    다. 다소 실수가 있었을지 모르나 연주회장에서의 예은양의 연주로 클래식기타의 깊고 따뜻한 음색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제가 예은양의 연주는 공연장에서 처음 들었는데 다음 예은양의 연주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예은양 어제 연주 참 좋았습니다. 프로그램 구성도 듣기에 친숙하고 편했구요. 다음에도 좋은 곡들로 멋진 연주

    들려주세요!! ^_^ 혹여 본인의 실수나 댓글로 상처받지 마시구요~~ 열심히 하셔서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

    주세요!!

  • 쏠레아 2009.07.27 17:20 (*.35.249.30)
    혹여 본인의 실수에 대한 따끔한 지적을 당당히 받아들이세요.
    그래야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 오상훈 2009.07.27 17:58 (*.207.105.29)
    제가 쏠레아님 댓글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정말 마음에서 나오는 댓글들인거같습니다..
    쏠레아님 같은분 한 10분정도 더있으면 기타마니아 많이 발전할꺼예요...
  • 욱스 2009.07.27 19:36 (*.237.83.166)
    평소에 소심한 탓이라..이예은님이 이 글을 보시면 상처받을까봐 걱정이 앞서는군요.

    미국의 한 토크방송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골프에는 2명의 적이 있습니다...하나는 골프코스이고...나머지 하나는 바로 저 자신이지요."

    세상에는 2부류의 인간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줏대없이 남의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과,

    끊임없이 자신의 인생을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예은 님이 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먹구름이 끼었다고 하늘이 색을 잃어버린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유튜브동영상에서 이예은 님의 연주를 보았습니다...

    보잘것없는 기타솜씨를 가진 '저'이지만,,,

    제가 보낼수 있는 모든 찬사를 다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색깔을 유감없이 나타낼수 있는 일관성있는 기타리스트가 되길 빕니다..

    아직 진화해야할 부분이 많기에...당신의 젊음이 의미가 있는 거겠지요..

    응원하고 있을께요.......
  • 청중 2009.07.27 21:42 (*.38.84.187)
    기획의 순서문제도 좀 있지 않았나 싶네요.
    작품을 연주하다가, 갑자기 팝송이 두곡 나오고, 이어서 빌라로보스 나오다가, 또 재즈팝송 연주곡..
    기타졸업연주회 가서 자리 채워주고 온 기분밖에 안나네요.

    윗분들 말씀에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게스트라는 말을 써놓지를 말든가..
    이예은양 리사이틀에 가브리엘이 게스트인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만원A석이었기에, 값어치 비례에 큰 실망은 안했지만, 그래도 이만원석 예매하신분들은 말 많이 나오겠다 하며 연주 끝날떄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프로그램 안에 4중주도 넣었더라면 좋았을뻔했다는 생각도했습니다. 학예연주회도 아니고, 앵콜곡에 왜 들어가야 하는지.. 청중이 4중주단의 연습들어줄라고 간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예 프로그램 자체에 들어있었더라면, 알고 갔기에 관객우롱이라는 느낌도 안들었을거같네요.
    중주단 분들도 중간 중간 실수나오고 가볍게 웃는 모습들이 진지하지못한 학예회분위기 였습니다.
    너무 냉정한 말인가 싶어 좀 그렇긴 하지만, 갔던 이들중에 저만이 느낀것은 아닌것 같네요.

    가브리엘의 연주를 50%프로도 못들은거같아 많이 섭섭했습니다.
    이것은 연주자들의 흠이 아니라, 기획문제 같네요..앞으로 이러한 부분이 연주에 앞서 잘 다듬어서 무대에 올려지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연주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시고 플러스 이윤이 되지는 않을진대 기획해주시는덕에 일반사람들이 즐겁게 기타연주도 듣게되어 그런부분은 정말 감사해요. 아무나 기획해서 이런 힘들일을 맡아 하지도 못하는거니까요. 그러나 일단 시작한만큼 여러모로 무대에 올리기전에 전문가분들에게 자문을 구해, 멀리서 온 청중들을 배려하는 입장도 새겨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보면대문제인데요, 보통 기타리스트들은 보면대 놓을시, 앉아있는 관객을 위해서, 기타아래 높이로 맞추어 내립니다. 가브리엘은 아주 낮추어 져있어서 가려짐이 없어 좋았는데, 이예은양은 기타몸통 완전히 가려서, 손을 전혀 볼수도 없더군요. 그래서 가브리엘만 쳐다보았다는.. 무대에 올라간 이상 연주자는 일단 관객배려하는것은 기본 에티켓이라 생각됩니다. )
  • 얼꽝 2009.07.28 00:20 (*.232.19.123)
    아직 학부생이기 때문에 연주 자체나 연주자에 의한 공연의 진행상의 문제점은 많은 격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크게 봐서 한국 기타계의 발전을 바라기 때문에 이 연주자들이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 blue ash 2009.07.28 01:47 (*.137.103.36)
    연주자도 때로는 청중들로부터 비판을 받습니다.
    항상 칭찬만 들을 수는 없는 법이죠.

    하지만 중국의 당찬 여류기타리스트 수멍, 왕야멍, 리지에, 첸시를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녀들은 테크닉적인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우리나라 젊은 연주자 분들, 초청 연주회에 집착하거나 국내 콩쿠르 입상에 만족할 게 아니라, 실력을 더 배양하여 해외 기타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은양의 Un Sueno En La Floresta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그 벅찬 감동이 사소한 실수 몇 개로 반감되는 순간, 참으로 아쉬웠다는......
  • 청중2 2009.07.28 01:54 (*.236.80.235)
    근데 윗분처럼 저도 학예회가 아닌가 하는 느낌, 진심으로 받았습니다. 후기랍시고 리플로 이예은양에게 상처를 주고싶지는 않지만, 소비자로서의 관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건데,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분명 레퍼토리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요...... 와 저거 죽인다 이런 느낌을 주는 곡이 단 한 곡도 없었다는 건, 제가 아직 이런 곡들에서 감동을 받을만큼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녕 연주자들의 문제는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한 명의 기타매니아로서 간절히 말씀드리는데, 아 저 사람 그냥 자기 레퍼토리 중에 연습 안 해도 자신있는 곡 몇 개 준비했구나 이런 느낌을 받고 관객 수준을 어느정도로 본 걸까 절망감을 느끼도록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주자를 계속 응시했는데 왼손이 사시나무 떨 듯 떨리더군요. 실수는 그런 긴장감 속에 연주가 진행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숲속의 꿈은 그런 자잘한 실수를 제외하고는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그것뿐이었습니다. 그건 그냥 평상시 연습한 대로 묻어나오는 음악성으로만 보였습니다. 이 연주회를 열심히 준비했다기 보다는...... 그걸 보기 위해 가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 자꾸 무언가 이 연주자들, 이 무대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 않았구나 또는 않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은건지...... 냉정히 말해 돈 받고 하는, 것도 무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연주회에 격려와 이해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그냥 만원, 이만원 짜리 연주회라서 이렇게 준비한겁니까 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겁니다. 아직 학부생이라는 것으로 이예은양을 감쌀 수 없는것이, 여기 기타매니아에서 접한 이예은 양에 대한 실력에 대한 얘기가 제 마음을 너무 부풀게 했기 때문이며, 결정적으로 그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티켓까지 판매된 연주회를 치뤘기 때문입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어쨌든, 제가 어제 듣고 느낀 감정은, 아 연주자들 준비가 많이 부족했구나 였고, 그래서 매우 씁쓸했습니다.
  • 미래 2009.07.28 07:36 (*.132.16.212)
    이예은님은 좋겟어요,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후기글들을 올려주시는거 보면....
    숲속의 꿈에서의 그런 아름다운 감성은 청중들도 금방 느끼는군요...역시 매니아분들...

    저도 빙상에서 김연아가 했던거처럼
    기타에서 이예은님의 무대를 기대했어요.....
    김연아가 캐나다전지훈련 떠나고, 안무코치에 음악에 또 감독에 엄청난 계획들로 준비하는것처럼
    그렇게 준비할수만 있다면 하고 온갖 꿈을 꾸게되네요.....

    부모님과 선생님과 음악감독과 예술감독, 무대기획자와 요리사 그리고 주치의까지
    치밀하게 합심하여 한 기타리스트의 초기 15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와 달리 예술은 훨씬 긴 기간이 필요하기에 최소 15년의 준비가 필요할텐데...
  • 아쉬워 2009.07.28 08:27 (*.149.162.27)
    학예회,,,?? 저도 이런 느낌 받았습니다... 현재 이예은양의 기타 실력,,,,저보다는 잘치죠 ^^
    앞으로 많은 연습과 노력 열정, 필요합니다. 화려한 드레스, 꽃다발, 이예은양의 기타실력보다 이예은양을 좋아하는 몇몇 사람들의 환호에 신경쓰시마시고 실력향상에 매진해야만 할 것입니다.
    관객들 수준 높습니다. 지금은 제가 기타를 처음시작했을때와 달라 동영상과 많은 미디어 자료들로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실력과 음악을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타 실력외로 눈과 귀는 상당한 수준으로 고급이 되어 있겠죠... 마치 저희가 토익볼때 듣기는 수준급인데 말하기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은 이치로 말입니다. 저또한 눈과 귀는 제가 생각해도 상당하게 수준이 높아져 있음을 느낌니다 저뿐만 아니겠죠?
    다시말해 관객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수준높다는 것을 깊이 깊이 느끼셔야 합니다.
    따큼하게 기타매니아로써 한말씀드리자면 그날 기억나는건 보라색 연주 드레스밖에 없습니다.
    비도오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부담스러운 일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의 연주회를 이만원씩이나 주고
    멀리서 갔던 그날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길,, 차라리 집에서 TV나 볼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다음에 이런 공연이 있다면 또 속더라도 또 보고 가겠습니다...다음엔 돌아가는 모든 관객들이 벅찬 감동을 가지고 집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냐구요,,,,돈을 받고 자신의 실력으로 공연하는 프로니깐요... 그냥 나 이정도 이니 와서 무료로 보시요 하는 그런 공연이면 아무리 실력이 없는 사람이 공연을 했더라도 열정만 보이면 저는 찬사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예은양과 가브리엘은 프로잖아요,,아닌가요?
    더 잘보라고 각도와 거리에 따라 2배나 비싼 S석과 A석 나눠서 표를 팔만큼....
    하여간 힘내십시요...
  • 김치볶음 2009.07.28 09:50 (*.206.239.103)

    음악회라는것은 어느정도에 한해서 연주가들이나 주최측에서 주관을 할수 있는일 입니다.

    완전한 음악회란 있을수가 없습니다.
    세고비아도 브림, 윌리업스, 바루에꼬, 또 어느 유명 연주가들마다 연주회를 하면 적어도 한가지 정도는 실수에 에피소드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잔치집엘 가더라도 음식하느랴 몇일 고생하고 오는손님 입맛에 안들어서 욕을먹는일이 있다는데....
    똑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거리가 먼 상황도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번연주가 좀 색다른 상황이였다고 생각은되나 결국 잘못된 의도에서 나온 결과는 아니라는것을 인식을 해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음악을 정말로 좋아하는 분들은 연주가들을 이해할줄도 알고 또 감싸주는 아량도 있어야 합니다.
    왜? 음악을 좋아 하기 때문이니까요....

    젊고 장래가 밝은 연주가들을 위해 개인들에 반찬투정 보다는 격려와 인내가 필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콩쥐 2009.07.28 10:17 (*.161.67.92)
    이번 연주회에서
    이예은님의 숲속의 꿈은
    본인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곡이라서 본인도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대중적인곡보다는 클래식곡에 이예은님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청중도 이예은님을 클래식쪽으로 지속적으로 땡기고 있고요....

    시간이 너무 길어질듯하여 본인이 즐겨연주하던 마술피리를 뺀것은 넘 아쉽네요, 지나고 나니...


    삐아졸라의 새곡을 발견한것도 큰 수확인거 같아요....
    정말 훌륭한 기타레파토리 하나 새로 발견한거죠.....
    기타이중주곡이 쇼팽말대로 짱이라고 하더니 그곡이 바로 그런사례.

    앵콜때 젓가락 행진곡은 정말 의도가 좋았습니다.
    그게 즉흥곡이라서 쉽지않았을거 같고요....

    몇년전 엘지아트홀에서 5만원내고 본 존 윌리암스연주회때 보다
    곡선정이나 음향이나 예술성에서 훨씬 좋았지만
    다음번엔 이번에 부족한점을 더 치밀하게 준비하여
    홀이 감동으로 꽉차는 그런 연주가 되길 기대합니다....
  • blue ash 2009.07.28 10:18 (*.137.103.36)
    물론 감싸주는 아량도 필요하지만, (김치볶음님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셨습니다.)

    때로는 심장을 후비는(?) 질책이 젊은 연주자들로서는 더 분발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연주자는 뼈를 깍는 비판, 고통 그리고 인내를 통해 탄생하는 것이니깐요.^^

    성가신 모래를 품어안아 오랜 시련을 통해 탄생하는 진주처럼....
  • 콩쥐 2009.07.28 10:20 (*.161.67.92)
    후기를 달아주신분들은 정말
    이예은님을 아끼시는분들이라
    따가운충고도 다음을 위해 꼭 필요하다 생각되요....
  • 김치볶음 2009.07.28 11:13 (*.206.239.103)

    한가지 또 느끼는 점은 격려나 충고를 하시려는 분들은 조금 더 생각을 해보시고
    과연 그 충고나 격려가 정말 연주가를 위한것인지 본인에 바람인지를 생각해보시길 격려하고자 합니다.
    위에 댓글들을 읽고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 ??? 2009.07.28 11:20 (*.149.162.27)
    김치볶음님,,, 제가 볼때 위의 그렇게 심한 공격성 발언이나,,,이런건 없었던거 같은데,

    진심으로 한국 기타연주회의 발전과 이예은양의 기타실력향상을 위한 조언들인것 같은데요,,

    조금 언짢으신것 같은 느낌이 ^^
  • 쏠레아 2009.07.28 11:32 (*.35.249.30)
    전문가가 아닌 일반 청중이 연주자에게 충고를 할 자격이 있을까요?
    당연히 음악적인 충고를 말합니다.

    그러나 청중에게는 자신이 받은 느낌을 솔직히 표현할 자격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청중의 권리이기도 하구요.
    그러한 솔직한 표현이 연주자가 발전할 수 있는 직접적인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음악 외적인 충고나 격려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나이가 더 많거나 인생 경험이 더 많으면 더욱 그렇지요.

    본문은 청중 한 분이 느끼신 솔직한 비평이었고,
    댓글들은 주로 음악 외적인 충고와 격려이니
    그 모두가 이예은님께 좋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 2009.07.28 13:01 (*.43.147.163)
    김치볶음님, 왜 돈내고 연주회를 보고 온 사람들이 꼭 격려나 충고만을 해야합니까?
    돈을 냈다는 건 그 연주회에 대해 얘기할 자격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아니, 돈을 내지않는 초청연주회라도 시간을 들여 그 연주회를 봤다면 얘기할 자유는 있습니다) 그게 반드시 연주가를 위한 것이어야 하나요? 본인이 연주가를 아끼시는건 개인 사정이시고, 그 연주회를 보고 불만족했거나 불편했거나 비판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욕설을 쓴다거나 근거없는 비방을 한 것이 아니라면 누가 거기에 뭐라고 할 수가 있죠?? 연주회를 보러가는 것은 연주가를 위해서 가는게 아닙니다. 보러가는 자기자신이 아름다운 음악을 보고 듣고 즐기려고 가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예은씨의 사소한 실수 몇개를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연주회 홍보에 1차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그에 따른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생겼고, 연주회의 내용(연주가의 연주내용)의 불만족까지.. 거기에 대해 관객으로서 쓴것이라고 봅니다.
  • blue ash 2009.07.28 13:18 (*.250.104.250)
    콩쥐님이 잘 마무리 해주셨는데 제가 보기엔 필요 이상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과 댓글에는 격려와 비판 모두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판보다는 격려를 해야한다는 의견과 아니다, 비판은 관중의 권리이다. 라는 의견은 둘 다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토론을 할 때 꼭 상대방을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더 이상의 논의는 과유불급입니다.

    나머지는 연주자와 주최측의 몫이지요.
  • mugareat 2009.07.28 13:37 (*.207.88.58)
    blue ash님에게 한표!
  • 김치볶음 2009.07.28 14:37 (*.206.239.103)

    결국은 청중들에 태도 달린것이고 이것이 곧 국민성이나 국민 수준에 관계되는 일이 아니라 할수 없군요.
    이것도 제가보는 청중들에 관한 비판입니다.

    물론 안 그러신분들에겐 양해를 구해야겠지요....

    불만을 하고자 하면 어느상황에서도 불만을 나타낼수 있겠지요.
    그불만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처세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은 모두 아실줄 믿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영역까지 운운하며 충고라고 자칭하기보다는 연주가를 한 인간으로 대해줄수 있는것도 한 인간에대한 기본적인 예의인것입니다.

    음악을 떠나서 자기 입장 뿐만 아니라 남에 입장도 생각할줄 알고 공중 윤리를 준수하는 태도가 향상이 되지 않는한
    음악에 대한 이해나 깨달음은 어려울 것이라는 저에 비판 입니다.


  • 김치볶음 2009.07.28 14:58 (*.206.239.103)
    모든 분들에 대한 저에 격려가 있다면 한국분들에 정이 많고 남에일도 자기 일 처럼 배려해주는 모습들을 보면
    감사와 격려에 말씀을 안 드릴수가 없습니다.

    이런 훌륭한 전통을 바탕으로 모든면에서 좋은 일들을 이룰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인구들많고 살기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들 사시며 또 갖고 있는 훌륭한 재능으로
    좋은 업적들을 남기시는 분들에겐 격려와 존경에 의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 님아~~ 2009.07.28 15:05 (*.149.162.27)
    김치볶음님~ 아니 이어려운 시기에 비싼돈 내고 공연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주회 맘에 안들고 연주 실력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무슨 국민성과 국민수준까지 들먹이시면서 청중을 비판하시나요? 여기서 위의 글 중에 이예은양과 가브리엘에게 모욕적인 언행이나 인신공격적인 내용이 있었나요?
    대부분의 사람이 불만이 있었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수준이 낮아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만일 그렇다면 공연은 대부분의 사람이 즐겨보는 수준으로 기획이 안되어 있었으므로 또한 질타를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연주자를 한 인간으로 대해줄수 있는 것도 기본적인 예의 라고요?
    누가 이예은양을 인간적으로 보질 않았나요? 그리고 우리가 연주회 갈때 20대 초반의 이예은양의 인생과 인간성을 감상하러 가는건가요? 그런 아닙니다...논지의 핵심과 본질을 벗어나지 않은 건전한 질타와 충고 그리고 격려가 있을때 김치볶음님이 말씀하시는 국민수준과 국민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 blue ash 2009.07.28 15:22 (*.250.104.250)
    보기 안좋아 보입니다. 자제들 하시는 게....
  • 섬소년 2009.07.28 15:59 (*.253.195.40)
    오늘 아침 모 일간지에 의미심장한 글이 나왔더군요.

    작가가 많은 나라와 평론가가 많은 나라

    무대 위에서 고독과 싸우는 연주가가 많은 나라와

    음악평론가들이 많은 나라....
  • 금모래 2009.07.28 17:17 (*.152.69.54)
    노먼 레브레히트의 <클래식, 그 은밀한 삶과 치욕스런 죽음>에

    고도록 정제된 음반을 통해서 연주가들의 연주를 잡음 없이 접하게 되면서 연주의 개성과 멋이 없어졌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뭔가 표준화되고 몰개성화된 연주에 사람들의 귀가 물들어 있다는 얘기죠.
    문득 몇 년 전 존윌리암스의 엘지아트센터 공연에서의 실망감이 좀 이해가 되더군요.

    사실 전번 주에 있었던 알렌 가라기치, 상당히 수준 높은 콩쿨 우승자인, 실력 있는 그의 연주도 어떤 부분에서
    종종 날라가는 소리가, 그것도 사적인 자리에서의 연주까지 다 보았는데, 두 번 다 그러는 것을 보고 좀
    실망했지만 직접적인 연주라는 게 그런 게 아닌가 이해하며 박수 많이 쳤습니다.

    칭찬으로서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인물을 키워가야 세계적인 인물이 나올 텐데 자국 내에서는 홀대하다가
    밖에서 뭔가 상을 타고 칭찬을 들어야만 환대하고 열광하는 거꾸로 된 우리의 환대 문화에서는 훌륭한 연주가가
    국내에서 태어나기 굉장히 힘든 풍토라고 봅니다.

    아직도 배우면서 연구하는 국내 연주가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말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오상훈 2009.07.28 18:16 (*.207.105.29)
    제가 쏠레아님 말씀에 공감을 자꾸하는데 얘기해줄수있는 부분은 애기해주면서 연주자가 강해지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댓글입니다....(정말 연주자를위한)
    좋은 얘기를 해주는것도 좋고 문제를 지적해주는것도 좋습니다......(다 가치관이 다르고 양면성이 있잖아요)
    하지만 예술이라는 직업을하는사람은 어쩔수없는거같아요.(가난하고 힘들게준비해도 욕먹고 열심히 해도 안되는경우도있고)
    근데 그거 다알고 하는거잖아요. 물론 전 그공연을 안갔기때문에 '연주자가 어쩌구 저쩌구 프로그램이 어저구저쩌구' 하지는 못하지만 프로그램 지적이나 연주자의 연주비평(이건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가서 본 청중들이기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을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연주자(예술가)가 그런부분들을 인정하고 극복해내면 더 성숙되고 멋진 연주자가될겁니다(예술하는사람들한테는 뭐 돈보다 중요한 거죠). 저도 김치볶은님의 국민성(정치건 사회건 종교건) 말씀은 공감은 하지만 지금 본문에서 쓸수있는 적합한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본인이 칭찬해주고싶은 부분이있으면 칭찬하시구요. 남이 비평하거나 문제제기를할때 국민성까지 운운하면서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원래 예술가는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받으면서 사는거잖아요. 정말 댓글중 인신공격이나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그런글은 분명 없었습니다....
  • 오상훈 2009.07.28 18:33 (*.207.105.29)
    그리고 한마디더하자면 그만큼 많은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겁니다....
    비평이건 칭찬이건 그사람을 알아야 할수있는거잖아요.......(우리나라에서는 참 드문 케이스죠)
    이점은 좋은점 이네요....
  • 콩쥐 2009.07.28 19:25 (*.161.67.92)
    몇일후
    연주동영상을 올려 드릴까 생각중입니다 , 연주자의 허락받고 나서요.
    세종체임버홀에서 녹음을 하였어요, 아주 훌륭하네요 음질이.........
    몇일째 듣고있는데 손이 자주가는 녹음이네요....
  • 김치볶음 2009.07.29 07:01 (*.206.239.103)
    비록 작은 공간이긴 하지만 여기서 다시한번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한국 청중들에 주도권행사가 너무 지나치다는 것입니다.

    선진국 일수록 청중들은 그들에 주도권을 연주자에게 돌려 주는것을 잘알고 또 행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비록 청중이 더나은 입장에 있더라도 선진국에서는 그 주도권행사를 연주자에게 넘겨줄줄 알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신다면, 한예로 삐에리에 기립박수, 요요마에 환호성, 오자와에 아낌없는 갈채등 모두 본인이 목격을 했습니다.
    이상황들은 이들보다 아직 성숙치 못한 연주가나 단체에 대한 이들에 태도 였습니다.

    청중들에 비판이 없더라도 연주자들 훌륭히 커갈수가 있습니다.

    연주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음악적인 한계를 넘는 일 하나 만으로고 벅차하고들 있습니다.

    청중들에 비판으로 연주가에게 도움을 준다거나 키운다는 생각은 청중들에 지나친 자만심 내지는 텃세 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런 청중들에 지난친 주도권 행사는 연주가들을 발전 시킨다기 보다는 오히려 청중들에 눈치를 살피는 연주가로 키울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청중들에 비판들은 연주자들 에게는 부담일 뿐이것입니다.

    진정으로 연주자들을 위한다면 그들이 이런 청중들에 분별없는 호위보다는 더 큰 음악적인 도전을 시도 할수있도록 묵묵히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연주가들에 발전여부는 연주가 자신들이나 그들에 스승에게 맏겼으면 하는 바램이고 청중으로서에 신분을 지키는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장권 사라고 연주가가 청중들에게 목에 칼들여댄적 없습니다. 결국은 본인에 의사로 입장권을 산것입니다.
    이에 대해 입장권이 아깝다 불평할 권리가 있다 하는것은 정말로 부끄러운 일들입니다.
    후진국에서나 볼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점들이 바로 청중들이 연주가들에 개인영역을 침범하는 경우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풍토는 한개인에 의사나 권리를 존중해주는 행위라 할수가 없는것입니다.
    후진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일들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연주자들이 마음껏 연주할수 있는 풍토가 오길 기대해 봅니다.

    삼십여년이 지난 지금 인구도 늘고 빌딩도 수없이 올라 갔고 기타인구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그 진보적이지 못한 풍토는 아직도 사라질줄 모르는 군요.

    제삼자가 아닌 동반자에 입장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 더많은김치 2009.07.29 08:02 (*.20.54.37)
    제 생각에는..

    공연의 내용이나 예술성에 불만이 있으시면 유료관객으로서 어느정도 불만을 표출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정말 아니다 싶으면, X욕도 할수 있겠구여.. 스테이지에 의자를 확 집어 던질수도.. (농담입니더..^^)

    하지만 최소한의 바램이 있다면,

    공공장소에서의 비평은 공연 자체의 내용과 예술성등에 국한된 비평이었으면 해요..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설령 입장료 생각나 아까웠어도,
    그 비판의 결론이, 결국 본전 생각으로까지는 치닫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기타애호가들이시니까요..
  • 한마디 2009.07.29 11:02 (*.38.84.187)
    김치볶음님, 님의 말씀땜에 참을려다가 몇자 적습니다.
    좀 오버하시는군요. 누가 여기서 개인적으로 연주자 비방하는글이 있었나요?
    앞으로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들을 적으신게 대부분이네요.

    어이없어서 제가 글 올리게 된 이유는 좀전에 올리신 아래 글때문입니다.
    "청중들에 비판으로 연주가에게 도움을 준다거나 키운다는 생각은 청중들에 지나친 자만심 내지는 텃세 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런 청중들에 지난친 주도권 행사는 연주가들을 발전 시킨다기 보다는 오히려 청중들에 눈치를 살피는 연주가로 키울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글들을 넘 오버하셔서 개인해석이 지나치시네요. 청중이든 평론가든 전문가든 비판은 자유롭죠. 그런비판을 하는사람들이 아 내가 쟤 키워냈어 라고 머 텃세부린답니까? 어이없네요.
    그리고 눈치를 남의 눈치를 살필정도의 연주자가 진정 '연주자'일가요?
    더 기량을 갈고 닦아서 제대로 보여주겟다는 그런것도 없이 소심해지고 나약해지는것은 어떤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될수없습니다. 어떤분야에서나 비판의 대상자는 나오게 되고, 분별있게 충고는 잘 선별하고, 버릴것은 버리고 하는 태도도 키우는 것 또한 성장의 밑거름이고 본인이 성공하기위한 과정중에 하난데요.

    삶에서 비전문이든 전문인이든 채찍은 항상 주변에 있습니다. 나약한 인간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컸으면 성장했으면 하는 이가 주변에 있을때 무관심이야말로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없었으면 이런 댓글들도 없었겠지요.
  • .......... 2009.07.29 11:17 (*.238.171.113)
    한마디님 완전 동감입니다..........연주자님을 감싸는 것도 좋지만
    청중이 연주를 듣고 어떤 생각을 갖는것은 청중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비판또한 당연하구요. 공연 자체에 대한 불평또한 당연한 권리입니다. 불평과 비판 역시 연주자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더욱 훌륭한 연주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blue ash 2009.07.29 13:01 (*.250.104.250)
    비록 아마츄어지만 우리의 비판을 성가시다고 여기는 연주자는 아마도 대성할 싹이 없는거겠죠?
    반대로 대성할 수 있는 연주자는 모든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할 줄 아는 사람들일 겁니다.
    성가신 모래를 품어안아 오랜 시련을 통해 탄생하는 진주처럼....

    하지만 이번 담론에는 격려와 비판이 모두 있습니다.

    연주회 후기로서 이보다 좋은 것이 어딨습니까? 나머지는 연주자의 몫인걸.....

    이제 고마해도 됐다 아이가.....^^
  • .. 2009.07.29 13:53 (*.120.186.70)
    아니, 자기돈 내고 자기 시간들여 간 연주회에대해 이렇다저렇다 얘기도 못합니까? 어디서 선진국 후진국 타령입니까?

    니들은 잔말말고 전문가가 연주하는거 듣기나 하라는 건지.. 아마추어가 어디 감히 프로의 음악세계를 평가하냐는 겁니까.. 참내, 어이가 없네요..
  • 청중2 2009.07.29 17:57 (*.197.203.65)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실줄은 몰랐습니다 김치볶음님. 청중들 비판이 없이도 연주가가 커간다니요 하하 그럼 연주회를 왜 합니까 혼자 커가면 될걸. 아...... 살다살다 진짜 이런 어이없는 댓글은 처음입니다. 청중으로의 "신분" 이라뇨 만약 그런게 있다면, 그걸 지금 행사하고 있는게 여기서 리플달고 피드백 주는거 아닙니까. 제가 연주를 보지도 않고 이런 피드백을 어떻게 줍니까 청중이니까 피드백을 하는거 아닙니까 어떤 사고를 하면 그런 결론이 나오고 선진국 후진국 논리까지 끌어올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김치볶음님의 생각이 매우 '후진' 스럽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군요. 성인군자가 아니라 이 리플 보고 눈살 찌푸릴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만. 아 생각할수록 황당합니다 그럼 진짜 진심 묻고싶은데 연주회를 왜 개최합니까 혼자 커가면 되는걸. 답답합니다 진짜...... 아무도 김치볶음님이 생각한 것 처럼 말그대로 이예은 양을 세치 혀로 난도질 한 적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 피해의식 있으신지? 청중없이 연주자가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지려면 산에 들어가 혼자 수도하는게 더 빠를겁니다. 진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저런 말씀들 하신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상식밖입니다. 외려 님같이 연주자를 그저 감싸고 도는 행위가 연주자를 더 죽이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두시길. 보십쇼 님의 리플 이후에 외려 좋은 비판 다 사라지잖습니까. 싸움만 커지고.
  • 오리베 2009.07.29 20:16 (*.172.65.69)
    운동선수나 연주자나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잘 한 사람들에게 일반 대중들은 아무 조건 없이 환호하고 성원을 보내 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이 기대에 못 미쳤거나 그렇다고 생각했을 때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 역시 정당하고 공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례하지만 않다면) 본질적으로 입장료를 지불하거나 재정적 지원을 했어야만 그 사람의 성적이나 연주를 비판할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죠.
  • 예은 2009.07.30 02:01 (*.77.113.16)
    격려과 비평 모두 관심으로 알고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자기변명이지만, 많이 와 주신 덕에 긴장한 나머지 실수가 많았던 것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고요..^^ 실망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연주로 찾아뵙겠습니다.
  • 궁금이 2009.07.30 02:23 (*.188.155.44)
    대단한 인기네요. 자본주의에서 상품성도 무시 못하는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스타들로부터
    시작하여 대중가요 클래식까지 ... 예은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하셔서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 배모씨 2009.07.30 03:41 (*.131.111.170)
    많은 분들이 예은님의 앞날을 더 많이 기대할거예요...
    연주라는것이 좋을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안좋을때도 있거든여...분명 다음 연주는 훨씬 더 좋을거라고
    믿어여*^^*
    많은 분들이 예은님의 연주에 대한 평가보다 공연 기획에 대한 불만이 많은셨던거 같아여...
    외국 연주자의 독주회라 명시해놓고 공연 내용은 조인트 리사이틀 내지는 게스트와 호스트가 바뀐듯한 느낌에...사전에 명확한 안내가 필요했어야 했는데...
    공연티켓을 사서 가신 많은분들은 가브리엘이라는 외국연주자의 독주회에 이제 시작하는 기타리스트인 예은양의 연주도 볼수 있다는 생각에 흐믓해서 가셨을텐데 공연자체 성격이 다름에 맘들이 안좋으셨던거 같아여...
    예은님은 좋은 재능을 가진 기타리스트에여~ 상처받지말고 더욱더 정진하셔서 한국을 빛낼수있는 여류기타리스트가 되시길 바랄께여~~~
  • 더많은김치 2009.07.30 04:08 (*.20.54.37)
    맞아여.. 예은님 화이팅입니다! ^^
  • 2009.07.30 04:38 (*.201.207.199)
    팬입니다. 연주회 못가서 아쉽구요.
    다음에는 더욱 좋은 연주회를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김치볶음 2009.07.30 05:55 (*.206.239.103)
    한국이란 나라 알다가도 모를것같고 가까울것 같으면서도 먼나라....
    그러나 저도 이예은님 팬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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