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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42.99.225) 조회 수 5624 댓글 10
그동안 6번선 Dropped D튜닝 편곡된 곡은 애써 무시(?)하고 지냈는데...

이제 무시하기 힘들어져서 초보가 이렇게 질문을 뛰웁니다. ^^

1. 6번선 Dropped D 튜닝 편곡은 왜 하는 것인지요?

   -  저의 추측은 '운지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또는 피아노 곡을 옮기다보니 어쩔 수 없이?'
   -  자세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2. 6번선 Dropped D 튜닝의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요?

   -  6번선의 7번 플랫음(B음)과 5번선의 개방현의 음(B음)만 일치시키고 1~5번선의 조율은
      그대로 두면 되는 것인가요?

이런 소소한 고민에 빠질때 마다 선생님(레슨)의 필요성을 느낍니다...ㅋ
Comment '10'
  • 2009.06.22 09:57 (*.184.77.156)
    1. 원곡의 조성(key)이 기타로 연주하기 어려워
    연주하기 편한 또는 반주와 멜로디를 무리없이 재현하기 위한
    d조로 바꾸었을때 반주부의 d조의 개방근음 d가 4번줄에 있어
    저음의 울림도 풍부하지 않고 스케일 폭이 좁아 상부 멜로디 진행에
    애로를 주므로 개방현 6번을 d로 하면 저음이 풍부한 반주부 d를 얻을수 있고
    스케일 폭도 늘어나게 되어 상부의 멜로디 진행에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2. 저는 그냥 4번 개방현과 같이 맞추어 버리는데 정확한 조율은
    매니아칭구분이 답해 주실 겁니다. ^^
  • 전설 2009.06.22 09:57 (*.42.240.26)
    말씀하신대로 1~5번줄은 그대로 이고요,,,6번줄만 6번 7프렛과 5번 개방현을 맞추시면 됩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6번줄 7프렛 하모닉스(아르모니코스)와 5번줄 12프렛 하모닉스로 맞춥니다..

    세번째방법은 조율기를 쓴다,,,,입니다...^^
  • 이석 2009.06.22 13:00 (*.42.99.225)
    훈님, 전설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그런데 훈님~ 6번선 개방현을 4번선 개방현과 같이 맞추면 6번선이 한옥타브 높은 레(D)음으로 조율되는 것은 아닌지요?
  • 2009.06.22 13:18 (*.184.77.156)
    이석님 ..제가 알기온 그냥 4번선과 똑같은 음정으로 조율되는거로 압니다.
    사실 그래야 6번선이 편곡이나 작곡상 d로서 충실히 기능할수 있다고 봅니다.
  • 이석 2009.06.22 13:29 (*.42.99.225)
    네..그렇군요.^^
    훈님~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쏠레아 2009.06.22 13:47 (*.35.249.30)
    Dropped D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6번선의 정상조율인 '미'보다 낮은 '레'로 조율하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4번선 개방현 '레'보다 한옥타브 낮은 '레'가 됩니다.
  • 2009.06.22 13:59 (*.184.77.156)
    그러네요. 한옥타브 낮은 레가 되는군요.
    레미파솔라시도레
  • 살짝 2009.06.22 15:30 (*.34.214.203)
    자세히 말씀드리면
    6번선 7프렛 하모닉스와 5번선 12프렛 하모닉스로 깨끗하게(?) 조율할 경우
    현악기(바이얼린 같은) 조율하듯이 될 것이므로 6 번선을 아주 조금 낮게
    조율해주세요.

    에구 그냥 조율기로 하시면 누가 시비 못합니다만 그 조율기 녀석이 오차를
    좀 갖고 있어서...

    드롭 D 로 튜닝하고 연주하다보면 곧 6번선 음높이가 좀 올라가 있을 겁니다.
    원래의 E 로 복구할려는 저항(?)을 하고 있는지라 몇 번 다시 조율해줘야 할겁니다.
  • 진태권 2009.06.22 15:52 (*.203.12.214)
    [2009/06/22] 6번을 D로 하는데에는 운지를 쉽게하기위해서라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6번을 D로 했을경우는 보통 D장조, D단조의 경우인데 이용할수 있는 음의 영역이 넓어지기 때문 입니다.

    이 경우는 베이스 음이 개방현이 되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베이스 음을 개방현으로 하는 이유는 예를 들면 기존의 조율되로 6번선을 E로 조율되어 있는 경우
    4번선이 D가되므로 모든 편곡을 4번을 기준으로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모든 음들이 높아져서 연주시 운지의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6번을 D로 하면 한옥타브가 내려오게 되고 아울러 4도화음과 5도화음의 베이스도 개방현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곡의 흐름에 적용되는 화음은 기본적으로 1도(도미솔), 4도 (파라도), 5도(솔시레) 가 있는데
    D 장조, 단조의 경우 5도화음의 베이스 음이 5번줄이 되고 4도화음 베이스음이 3번줄이 됩니다.
    이 경우 3번줄은 베이스로 높은 음이다보니 베이스음으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만 개방현이 베이스
    음으로 처리되는것은 고무적인 일 입니다.

    기타 악보의 경우 E, A, D 장조 또는 단조 곡이 많은 이유도 그런것 같습니다.
    A장조, 단조의 경우를 보면 5번선이 1도화음의 베이스음, 4번선이 4도화음의 베이스 음, 6번선이 5도화음의
    베이스 음이 됩니다.
    E장조, 단조의 경우는 6번선이 1도화음의 베이스 음, 5번선이 4도화음의 베이스음이 됩니다.
    E장조, 단조의 경우는 위에서 설명한 되로 입니다.

    그러면 다른 장조의 경우를 보면 예를 들어 G장조를 보면 우선 1도화음의 베이스 음이 개방현으로 3번줄이
    있는데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높습니다.
    따라서 6번선의 G를 사용해야 하는데 높은 음을 연주할수 항상 6번선을 누른상태에서 해야 하기때문에
    운지가 어렵게되며 또한 4번화음은 개방현이 없고 5번화음의 경우든 4번선이 있지만 개방현으로 사용하기
    에는 어중간한 위치 입니다.

    c장조의 경우는 적용할만한 베이스 음이 없습니다.

    이런 장조로 편곡된 곡은 연주하기가 어렵게 되면 그러다 보니 매번 베이스음을 집어야 하는 플랫의 악보는 기타곡으로 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D를 한음 내려 잡을 경우 연주하는 음 자체가 낮아져서 높은 음역의 음도 쉽게 연주할수 있는 영역에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즉, E장조에 비하여 비교적 낮은 영역에서 운지를 하게 되므로 운지가 쉽게되는 장점도 있습으며 특히 12플랫 이상의 연주에서도 쉽게 접근할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D장조의 미는 14번째 플랫으로 연주하는데에 무리가 없지만 E장조로 편곡이 된경우 E장조의 미의 경우는
    16번째 플랫이 되어 운지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 저러한 이유 때문에 D를 내려 조율 하는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연주하기에 용이하도록 편곡하는 방법으로 D로 내려 잡은것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조율하는 방법은 6번선의 7번째 플랫을 누른 상태에서 5번선과 같은 음정이 되도록 6번선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 薄荷香氣 2009.06.22 17:48 (*.201.41.64)
    여러 고수분들이 좋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이런 변칙조현(스코르다투라)은 음역과 표현의 폭이 제한된 현악기의 나름의 고육책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태권님 말씀처럼 기타는 C조성이 폐쇄된 편이죠... 첼로의 경우 낮음음터 C-G-d-a이런 식으로 조율되는 것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대번에 납니다... 이는 무반주 첼로모음곡의 제3번 C장조가 웅혼적인 표현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역시 무반주 첼로모음곡 제5번c단조는 본래 첼로 1번 현을 g로 떨어뜨려 연주하도록 되어있다고 하죠....

    이런 스코르다투라는 음역의 확장과 표현의 폭을 넓히는 순기능에 불구하고, 현의 장력을 떨어뜨려 음색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튜닝이 불편한 것은 차치하고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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