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하하하하.
외람되지만 감히 도전해보겠습니다.
제가 만든 국산기타와 세계적인 명기들 중에,
어느 기타의 목소리가 더 크고 특색이 있는지?
진정으로 한번 비교하고 싶습니다.
5월 30일 제주 페스티벌에서 기다리겠습니다.
Commen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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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기는 며칠 전에 순산한 7현 프레임 기타입니다.
대등한 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 7현은 빼고 하겠습니다. -
아~! 꼭 만져 보고 싶고 혹시 나중에 나중에 선생님께서 만든
악기를 하나 가질 수 있다면 너무 큰 영광일텐데요....
그림을 보는 순간 '쿵' 소리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듯 합니다.
제주에서 곧 뵙겠습니다. -
최동수선생님,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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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 시더군요.
음량문제는 같은 시더악기끼리 대결해야 공정하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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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은 세코이아, 측후판은 인디언 로즈우드입니다.
스프루스, 시더나 세코이아 제한없이 비교하고 싶습니다.
음색도 비교하고 싶으니까요. -
흐... 소리도 못들어보니... 흐~~~
기타대결할때 어느분께서 녹음하실껀가요?... 저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
아마도 보경양이 무대에서 연주할 거 같은 데.....
기대가 만만땅 ~~~ -
저는 기타를 잘 못치므로 연주회에서는 변보경양이 저를 대신 할껍니다.
다른 분들은 전시장에서 즉석 라이브로 비교하면 되겠지요. -
예, 멋지십니다.. 외국 명기와의 맞장 뜨기!
파크닝팬님의 바램처럼, 어느분이신가 꼭 비교 녹음/촬영도 해주시길 빕니다..
최선생님사단의 세코이아최(?) 양이 출전하는 제주 본선 경기!! ..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 -
같은 연주자가 같은 곡으로 두개의 악기를 연주 하나요.?? 그래야 비교하기가 좋을것 같은데..
우쿨렐레도 외국명기와 맞짱뜨는 분들이 많이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 -
김기인님께서도 우쿨렐레 한대 만들어보실 때가 되지 않았나요?
기타와 같은 재료로 만드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가 드릴 수도 있는데... -
악기 비교는 공식 일정 밖에 있으므로,
한 연주자가 같은 곡을 두개의 악기로 연주하는 일은 전시장에서나 가능하겠죠. -
승리하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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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님같은 분들이 우쿨렐레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저는 황송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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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어려워할텐데...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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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원한 게시물을 봅니다. 제작자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흡족한 작품 만드신 것에 대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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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콩쥐님 죄송,
이건 아마추어나 할 수 있는 객기이자 특권이지요.
좋은 뜻으로 봐주시기를.... -
최동수님기타와 해외유명기타로
기타매니아 작곡잔치의 당선작을 연주하여
아라뮤즈홀 무대에서 비교해보는건 어떨까요?
정식으로 퍼포먼스 어워드에 올려 무대에서 들어보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연주는 변보경님이 좋을듯하고요...
신곡도 금방 연주해내실 수 있을테니까요... -
근데 콩쥐님 이번에 제주에 츨품하는 두 악기 모두 손좀 봐주셔야 될 듯합니다.
버징이 난다는데 제가 눈이 나쁜데다 손이 떨려서요.
제 손은 그저 컴퓨터 자판기나 만질수 있지, 시계를 수리할 정도의 섬세함이 부족해서요.
제주에서 5분만 시간 내주세요.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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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매니아 작곡잔치의 당선작 연주도 행사일정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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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선작은 악보로 인쇄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초대기타리스트분들중에 몇분이 무대에서 연주 해 주실겁니다.... -
허 그거 흥미 진진하군요.
보경이가 초견연주도 되는지 함 물어봐야겠네요.. -
미리 인쇄한 악보를 집으로 보내드릴수있어요....
30일날 연주해 달라고. -
보경이 의견 좀 기다려보고서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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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치는건 괜찮은데^_^... 시켜만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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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님,
잘 되었네요.
그럼 악보를 보경이나 김태수선생님께 보내주시면 되겠군요.
휴!! 이제야 진짜루 도전하는 맛이 나네요, 으하하하. -
제주 가기 전에 Sparring을 좀 해봤습니다.
현재 스코어 ;
- Mario Gorpp(독일산) 보다 우세.
- Simon Marty(호주산) 보다 우세한 듯 합니다.
제주가면 고충진님의 악기부터 찾아보고 싶네요.
국산악기를 격려하는 취지에서 좋은 기회를 내주셨으면 합니다. -
엥? 음량/음질이 사이먼 마티보다 우세한 듯 하시다면, 으와! 대체 어느 정도 일까요?
그 칠현 기타 .. 저도 꼭 보고 들어보고 싶네요.. (아참.. 오늘 이멜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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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까지는 아니고요.
음색은 뭐랄까? 전통적인 순수 기타음색과는 약간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현재로서는 프라임기타의 고음과 바리톤기타의 저음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도전하는 의의도 음질보다는 음량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음량과 원달성, 뭐 그런거를 비교해보자는 시도이지요.
콩쥐, 이주용, 이성관, 김중훈 및 서민석님이 감정해주셨고,
박윤관, 정면, 용접맨, 서정실, 배장흠, 김태수 및 변보경님이 시연해주셨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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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외국명기와 결전이 어떻게 되었는가?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악기 대 악기 잘못발음하면 악기 대 왁껴안기.....^.^(진쪽에서 미안하다고 웃으면서, 또한 봐달라고.....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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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치 못한 제 악기에 관심을 기울여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그 악기는 이제 없습니다.
아래 있는 사진처럼 7현기타에서 7현 하프기타로 개조하였으니까요.
몇 달 전에 비교한 결과 느낌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변보경양의 Mario Gorpp :
물론 마리오가 우수하지만 프레임기타가 음량은 더 큰 듯 하였습니다.
그 여파인지는 모르지만 변보경양은 메인악기를 아이힝어로 바꿨습니다.
- 서정실님의 Simom Marty :
전체적으로 감히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고 또 우리집 거실에서 비교한 것이므로
저만의 편견이 될수도 있겠으나, 저음만큼은 더 크지 않았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충진 님의 Damman :
변보경양이 같은 곡으로 시연한 결과 참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담만의 완전한 균형과 음색에 비하여 프레임기타는 저음만 크게 들리더군요.
그 충격을 만회하기 위하여 4개월 동안이나 전반적으로 튜닝을 하였습니다.
전면판 내부 손질만으로는 미흡하여 전면판도 칠을 벗기고 얇게 샌딩 하였으며,
네크도 7현에서 6현용으로 줄이는 등 거의 새로 만들다시피 하였습니다.
결과 처음보다 지속성은 전과 같으나 저음이 한결 부드러워지더군요.
고음역은 밸런스가 잘 잡히고 음색이 단정하여 젔습니다.
6현 프라임기타로 네크를 개조했으므로 전보다 연주하기도 편하고...
이 악기도 대전 국제기타페스티벌에 출품하였는데
일본에서 악기박물관을 운영하는 수집가분이 가져가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는 10월 18일 DS홀에서 열리는 변보경양의 독주회에서
제 악기의 고별기념으로 몇 곡을 연주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보경양의 아이힝어와 비교하며 들어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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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맞짱까기ㅋㅋ
외국제 기타아 VS 국산기타아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됩고,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