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연주는 17(일) 오전11시였지만
하루 먼저 광주에서 16(토) 아침에 드뎌 출발^^
최동수 선생님이
보경이를 위해
손가락 부상까지 입으시면서 정성을 다해 손수제작하신 기타를 기증받은 답례로
선생님이 장로로 계시는 일산 신광교회의 일요예배시간에
특별찬양으로 봉헌예식연주를 마쳤어요^^
계획으로는
-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 헝가리 환상곡 (메르츠)을 연주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예배시간 관계로
- 찬송가 144장을 주제와 변주 (트레몰로)형식으로
- 코윤바바 (도메니코니) l.lV 악장을 환상적으로 연주하여 주님을 찬양했어요^^
많은 성가단원들과 성도님들이 기뻐하며
보경이를 환대해 주었어요 ... 어떤분은 "일산으로 이사오라고"까지...^^
저도
보경이 아빠께 엄청나고 무자비한 신세를 지면서도 마냥 즐거웠어요^^
모든 일정이 끝나고
차에 올라 출발할 때까지 최선생님과 사모님의 보경이에 대한 사랑은 각별했어요
너무나 따뜻하신 선생님 내외분의 사랑은
보경이에게 주신 모자이크기타에도 가득했고
두분의 눈빛에서도 가득했어요^^
보경이에게
" 어디서든 연주있으면 꼭 연락을 해달라... 꼭 참석하시겠다"고....
선생님의 연세가 70이 넘으셨는 데도...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이종석 선생님 (저의 스승님) 과
최동수 선생님 .... 두분 다 한국기타계의 자랑스런 산증인들 이시랍니다^^
-출처 대한기타전문학원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