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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안녕하세요 버들데디입니다.
기타 실력도 변변찮으면서 그래도 손톱은 기르고 다니네요.
궁금한 것이
대부분 회원님들께서도 손톱을 기르실텐데요
사회생활 하시면서 남들 앞에서 손을 보이고 내밀 때
긴 손톱 때문에 망설이거나 꺼리신 적 있으신가요?(물론 없을 수 없겠지만...)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시지만
때로는 긴 손톱 때문에 직선적으로 표현하는 분도 있고
손만 뚫어지게 보는 사람도 있죠.ㅎㅎ
암튼...
저의 경우,
어딜 가면 꼭 묻지도 않았는데
미리 "요즘 기타 공부 중이어서 손톱을 기릅니다"....라고
변을 합니다.
그리고 험한 작업이라도 좀 하고나면
손톱에 때가 왜 그리 잘 끼는 지...원...
길더라도 항상 정갈해야 하는데 말이죠.
갑자기 손톱이 더러워졌을 때 청결히 하는 방법 없을까요?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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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으면 손톱 밑 때 잘 빠진다에 저도 한표... 아니면 비누를 손톱으로 북북 두어번 긁어준 후 씻으면...
제 경우엔 눈에 띌 정도로 길게 기르지 않아서인지 눈치를 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에 별로 신경은 안쓰는 편인데...
지난번에 쇄골 다친 후 어차피 한동안 기타를 못칠 것 같아서 정말 오랫만에 오른손톱을 짧게 깎았었는데 아주 허전하고 이상하더군요. ^^
손톱이 길면 코 후빌 때 짱입니다. ^^;;;; 반면 캔을 딸 때, 화장실에서 지퍼 올릴 때 (특히 청바지 지퍼) 아주 신경 쓰입니다. 결국엔 왼손으로... -
저는 캔을 딸 때 주위 사람들에게 대신 해 달라고 했다가 욕 많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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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면 손톱이 누래져서 실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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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님,재즈맨님,가네사님 그리고 한 분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시군요.
손톱이 기니 좋은 점은 역시 마눌님 등 긁어줄 때 같습니다.
그거 하나는 굿이예요.ㅎ
제가 손톱의 때 지우는 법 여쭤본 건
출근 해서나 아니면 야외에서의 경우입니다.(차를 손 볼 때 특히 더러워짐...)
집에서야 당연히 손을 씻거나 머리를 감으면서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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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데디님!
이방법 한번 써보시지요..
저는 지갑 한구석에 이쑤시게(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앞머리를 꽁~꽁~꽁 조금 뭉뚝하게 해서 슥슥 후벼주면
살과 닿는 부분부터 손톱밑면까지 순식간에...
윗분앞에서 난감한 경험이 있거든요..
저역시나 마누리와 똘래미는 저만보면 등짝 걷어붙이고 덤벼들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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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 정도 가지고.
제 후배 얘기인데
손톱이 부러지게 되면 직업상 다 자랄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근처 네일샆에 가서 돈 만원 주고 인조손톱(말이 인조손톱이지 실크에 본드 범벅 한 것) 붙였답니다.
그런데 매장 안에는 오로지 여자뿐이라고.
졸지에 여장 남자 되는 기분이랍니다.
그래서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럴 수밖에 없었대요. 위의 글 쓰신 분처럼.
"저 클래식 기타 치는 사람입니다! 손톱이 부러져서 하는 수 없이....."
그럼 뭐하나. 나중에 들어온 여성 고객은 여전히 여장남자 정도로 볼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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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현님,썩소님 글 감사합니다.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ㅎㅎ
인조 손톱도 힘만 잘 받아준다면 괜찮은 아이디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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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지금도 오른손 손톱 때문에 기타를 쳐서 손톱이 길다고...묻지도 않은 대답을 합니다.
그러곤 꼭 왼손을 보여주며..왼손톱은 이렇게 짧답니다.하곤...ㅋㅋ
손톱때가 가장 잘빠지는 경우는 머리를 감고나면 감쪽같이 때가 빠지더군요....
머리를 감을수없는 경우는 못쓰는 칫솔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