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핀켈슈타인 공산주의 이론에 대한 토론

by 콩쥐 posted Apr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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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몇명의 청중과  만남을 가진 남쪽지방 방문,  청중에게 음반에 싸인해주는 핀켈슈타인)

우리 동이족은 큰활을 잘 쏜다고 해서 동이족으로 이름이 붙은거죠.
이곳 남도에는 우리의 전통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고
활쏘기도 자주하기에   사진에 활도 보이는군요....





핀켈슈타인의 부모님은 열렬한 공산주의자이고
외가댁은 레닌에게 친필편지를  받았을정도로
공산주의 아주 높은 고급 당원이셧죠.
핀켈슈타인의 스승  기타리스트 프라우치의 아버지는 스탈린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어린 프라우치도 한동한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유도 모른채...
인간을 제외하고  정치형태와 권력에 집중한 공산주의의 맹점이 다 드러나는거죠.

토요일 남쪽지방의  몇명의 청중과의 작은 만남에서
핀켈슈타인은 러시아 노래를  불렀는데,
몇몇분이 어깨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학생때  레닌과 마르크스를 공부하고
이상사회를 꿈꾸는 정직하고 정의로운 시기가 생각이 나고,
또 그 당시 불렀던 러시아노래들을 다시 듣게 되기에....
그분들중 한분이 화답으로  러시아노래를 하더군요....


이후 서로  레닌과  스탈린 , 브레즈네프, 그리고 고르바초프까지 토론이 이어졌죠.
정말 열기가 가득한 토론이었습니다.
자본주의는 그 자체 모순을 않고있어서 지구멸망의 주범이죠.
지성인이라면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쟁 사회가 지구를 멸망시키는데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죠,

정치제도에 휴머니즘이 빠져서 결국 공산주의도 큰 문제점을 보인거죠.
인간이 문제더군요.....독재를 부르는 인간의 근원적인 권력욕.
공산주의를 연구하고 이상사회를 꿈꾸는 분들이 그토록 정의로운분들이었다는것에 많이 놀랬습니다.
오늘의 청중중엔 그당시  남한에서 활동하던 친구분들중 7명이나 분신자살하며
군사독재정권에  나서서  싸웠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친구들이 7명이나 죽다니...정의로운사회를  이루기위해.
우리가 작게나마 얻어왔던 자유는
누군가가 목숨까지 버리며 지켜왔던거죠..... 특히 남한의  정의감에 불타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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