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무지좋아해서
기타곡으로 잡을 줄 안다는게 2년간 월광1악장 하나밖에 없습니다.
2년간 그 곡만 치는데도 치면 칠수록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완벽히 연주가 가능해서 녹음을 하려하는데
아 글쎄 녹음만 하려하면 음이 자꾸 한개씩 틀리거나 세하를 잘못잡거나 해서
제 맘에 들지 않는 곡으로 변하네요 ㅠ.ㅠ
녹음 안하고 자유롭게치면 참 잘되는데 왜그런지 답답할 노릇이네요..
오늘만 300여번쳤는데 맘에드는 녹음이 없어서 아직 녹음방에 올리지 못했어요.
이렇게 실패한게 3일째인데... 내일은 반드시 녹음을 성공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덧붙여 그냥 말해볼게 있다면
월광3악장을 기타로 치는건 제가 죽어도 못할 것 같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