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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9.02.11 07:14

추천좀...

(*.192.175.101) 조회 수 5563 댓글 14
기타매니아에 날마다 눈팅하러오는 초짜인데요^^

요즘 피아노와 바이올린에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듣고있고 음반도 한두장씩 꼬박꼬박 사고 있어요.
소장하고 있는 음반은 리히터연주의 베토벤 소나타와 8개의 바가텔음반, 헨릭셰링연주의 바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슈나벨의 베토벤소나타, 코르토의 쇼팽, 카라얀의 베토벤 교향곡 이 정도인데 한달에 두세장씩 음반을 살껀데 추천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 살려고 하는 음반목록은 만들면 한 100장은 족히 나올테지만 피아노와 교향곡과 바이올린, 성악, 오페라 이 정도선에서 추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Comment '14'
  • 스비아토슬라프 2009.02.11 07:21 (*.192.175.101)
    Bach2138님은 굉장히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분 같으신데 페페로메로의 바하음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얼마전에 페페로메로의 바하음반을 들었는데
    평소에는 페페가 바하를 연주하면 그게 과연 어울릴까?
    아마 안 어울리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음반을 듣고 나니까 완전 생각이
    180도 달라졌거든요 ㅎㅎ

    개인적으로 존윌리엄스는 터치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어요, 시종일관 격투기나 태권도에서 나올법한 상대를 한방에 눞혀버릴 강력한 스트레이트펀치? 같은 파워타법, 터치자체가 너무 딱딱하고 뻣뻣하게느껴졌고 브림의 연주는 고음이 너무 쨍쨍거리는 소리가나고 소리가 너무 물을 너무 많이타서 묽게된 쥬스? 같이 하여간 좀 묽은 느낌이 심해서 별로 였고 갈브레이스는 터치도 표현도 너무 딱딱하더라구요, 바루에코는 균형잡힌 연주를 보여주었지만 역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그러나 위의 연주자들과 달리 페페로메로는 굉장히 편안하고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여유있는 연주를 들려줬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저는 페페의 바하연주를 듣고 새로운 보물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락이나 하프시코드 이런음악을 많이듣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저와 반대로 페페의 연주가 재미없고 지루하고 특징없는 평범한 연주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페페가 터치도그렇고 바하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Bach2138 님을 비롯한 여러 음악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릴게요 ㅎㅎ
  • BACH2138 2009.02.11 08:15 (*.201.41.64)
    전 페페의 바흐는 아직 못들어봤습니다. 그 음반 구할수 있는 곳 아시면 좀 가르켜주시죠.
    페페것은 꼭 듣고 싶군요. 그리고 스비아토슬라프님의 감상평이 너무 좋군요.^^ 페페의
    다른 연주를 들어보면 말씀처럼 부드럽고 유미롭지요. 바흐도 일견 그럴거라고 예상은
    되는군요.....
  • 바흐하면. 2009.02.11 10:24 (*.140.12.138)
    기타는 아니지만 Nigel North 의 류트연주 추천 합니다.
    발현악기로 연주 할수 있는 가장 유려한 바흐 해석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많는 기타리스트들이 좋아하는 해석이지요.
  • 2009.02.11 10:40 (*.129.182.24)
    1. 구스타프 레온하르트:바흐 비단조 미사
    2. 르네 야콥:바흐모텟 BWV 225-230
  • 스비아토슬라프 2009.02.11 15:45 (*.192.175.101)
    Bach2138 메일로 살짝보내드릴게요,, 공개하기 좀 애매한거라서...
  • BACH2138 2009.02.11 18:45 (*.201.41.64)
    스비아토슬라프님 공개하시기 부담스러우시면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제 멜은 요 kdh6390@nave.com입니다.
  • BACH2138 2009.02.12 08:34 (*.201.41.64)
    스비아토슬라프님 멜 잘 받았습니다. 말씀하신 곳 정말 근사하던데요.....

    음반으로 들어봐야 좋을듯한데 그게 죄끔 아쉽네요. 한번 들어본 바에 의하면

    예상대로 그 아버지인 셀레도니오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의 바흐를 보여주더군요.

    스페인연주자가 연주한 바흐라지만 세고비아와 예페스등의 다른 대가와

    정말 비교가 되는 느낌을 줍니다. 기타음색은 정말 부드럽지만, 예페스와는

    또다른 의미의 즉물적인 맛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스비아토슬라프님이 좋게 느끼시는 것은

    기타의 아늑한 맛 때문아닐까 넘겨짚어도 봅니다..... 이 대글로 회답메일을 대신합니다.

    간만에 좋은 음악을 듣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스비아토슬라프 2009.02.12 23:50 (*.192.175.73)
    아 그렇군요, 즉물적이라는 뜻이 뭔지 좀 길게 설명좀 해주실수있으세요?? 페페의 바하와 예페스의 바하의 차이 같은거를 느끼신대로 좀 자세히 말 좀 해주실수 있으세요?? 그리고 셀레도니오의 바하는 어디서 들을수 있는지도 좀 가르쳐주세요
  • BACH2138 2009.02.13 01:09 (*.201.41.64)
    음악에서 즉물적이라고 평가할 때에는 선율 진행에서 루바토나 비브라토등을 절제하여
    최대한 기름끼를 뺀 음악을 지향하는 모습을 지칭한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이런 음악들은
    음악이 덤덤히 흐르는 맛을 주죠. 반면 표현적인 음악이라 할 때에는 그 정반대이구요.
    기타음악에서는 예페스가 전자적인 입장을 세고비아는 후자적인 성향을 많이 보이더군요.
    차이를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려면 음반을 직접 많이 들어봐야 하는데 음반이 수중에 없어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저도 파는 데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진 셀레도니아의 바흐음반 보내드릴께요.
    제가 많이 들었으니까요. 전 없어도 됩니다. 필요하시면 저한테 메일로 주소 보내주세요.
    착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요즘 경제사정이 안좋아서요.^^
  • BACH2138 2009.02.13 18:00 (*.201.41.64)
    하하하 보물은 음반자체가 보물이 아니고 그 음반에 담긴 음악이겠지요.
    음반도 그런 점에는 외관의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동호인분과 일전에 음악토론하면서 음반교환하다보면 구워서 보내기도 하였는데
    구워서 주고 받으니 좀 그렇더군요. 뭔가 허접해서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파일 복사해 남겨놓고
    원본을 드리는 게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죠. 행여 그 음반이 제 수중에 없고
    다른 분 수중에 간다고 하여 그 음악의 여흥과 감명이 없어지는 건 아니겠죠.

    음악의 좋은 행복 바이러스가 좀 더 많은 이에게 전파되면 그것이 진정한
    기쁨이고 진정한 음악의 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비아토슬라프님께만 그런 게 아니고
    이건 저의 클래식 음악의 철학입니다. 전혀 괘념치 마세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이야기하세요.
  • 스비아토슬라프 2009.02.13 18:14 (*.192.175.73)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히 받을게요!!
  • BACH2138 2009.02.14 08:46 (*.201.41.64)
    스비아토슬라프님 제가 메일 보낸 것 받아 보세요.
  • BACH2138 2009.02.15 23:05 (*.201.41.64)
    스비아토슬라프님 제가 보낸 메일 좀 열어보세요......
  • 스비아토슬라프 2009.02.15 23:55 (*.192.175.73)
    에고공 죄송합니다.. 제가 몇일동안 외박을 하느라 메일을 확인못했네요 ㅎㅎ 답장보내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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