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직업....인생

by 성찰인 posted Dec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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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도 인연이자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이성과도 같은...

세상에는 뜻대로 되는것과 되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내가 이사람이 맘에 든다 해도 인연이 되지않으면 그사람이 내사람이 되지는 않죠

그러나 인연이 된다면 내 사람이 되듯이..

기타역시 그러한 운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기타를 직업으로 갖은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운명을 따른거라 봅니다

기타리스트가 된다는거? 음악가가 된다는거? 결코 쉬운게 아니죠

베토벤이 항상 사랑에 실패했고 결국 독생자로 살게된거..예수도 마찬가지고

십자가...모두다 자신들의 운명을 따른거라 봅니다

세고비아는 생전에 기타통해 부와영예를 누릴운명이었고.. 바리오스는 가난하게 살 운명

기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백만이라면 그중에 업으로 택한 사람은 소수입니다

그사람들이 잘나서 바보여서 똑똑해서가 아니고...기타와 인연이 되고 운명이 되어서 그런거라 봐요

세상은 부익부 빈익빈..우리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신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일까요?...부도 자본도..연애도 독점하는 사람은 어딜가나 있게 마련이죠

처음에는 이러한게 모순이라 생각되었지만...세상 어딜가나..소수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돈도 많은 사람이 더 많게되고..이성친구도 있는사람은 계속 있고 없는 사람은 계속 없습니다.

음악인 역시 소수의 음악가가 독점한다고 봐야 할것입니다...지휘자 하면 카라얀...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실제론 카라얀보다 더 대단한 지휘가도 많을것입니다...그러나 그분들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부분까지 정치적이나 제도적으로 과연 고칠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어떤 바람둥이가 있고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하는 그 반대인 사람이 있는데...제도적으로 바람둥이의 많

은 여자친구중 한명을 뺏어서 연애못하는 사람에게 줄수 있을까요?  아마 제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불가능한

얘기일꺼에요..사회주의가 참 이상적이긴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상에 그치는거 같아요..현실과의 괴리때문에..

부익부 빈익빈? 신의 섭리가 그렇게 되어있는 이상...

우리가 사상을 만들고 제도를 만들어서 이러한 부분을 무찌르려 해도 우리는 고칠수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의례적으로 흑인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지금까지 백인우월주의가 강한 사회에서

이례적인 현상일것입니다...그러나 오바마가 대통령 되기까지 테러위협만 며천번 겪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오바마는 앞으로도 목숨 내놓고 대통령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의 유색인종주의자들 무섭죠

신은 왜 백인,흑인,황인을 만들었을까요?  결과적으로 부익부 빈익빈과 대립만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동양인으로 태어났고 거기서도 한국이라는 분단국가에 태어났습니다

항상 주체성을 잃지 않아야 할것입니다...드러내놓고 생각하면 기타도 서양의 문화이고 음악입니다

그래서 동양인이 서양음악의 주인공이 되는경우는 참 드문게 현실입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타파하려 음악안에서도 많은 음악가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운명은 정해져 있었나 봅니다...미세한 터치 하나로 일이등을 결정하는 콩쿨이라는것도 참 우스운거라 봐요

예술에 일이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예술은 삶을 노래하고 보여주면 그걸로도 충분할텐데요

실제로 그렇게 하기도 어려울것입니다...어떤 음악을 듣고 울어보거나..환희를 느껴보신적 있나요

음악도 그러한 장르중 하나 아닐까요? 음...주저리 주저리 여러생각들을 얘기할려니 복잡해지는군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좀 서글프지만..사람의 운명이라는건 정해져 있지 않나 하는..

음악가로서의 운명...그안에서도 소위 서열로 말하면 일류로서의 운명

근데 음악안에 일류 이류 그러한 구분을 나누는거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음악은 삶을 노래하고 보여주면 그걸로도 족하니까요

제 결론...인생이라는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사는게 아닐까하는... 음.. 안되는건 걍 포기하거나 단념해 버

리구요..노력해도 안되는건 서글프지만 운명이라 받아들이죠 뭐..그리고 남이 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나에게 부정적인 얘기하는 사람들은 우선 멀리하게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그사람들 얘기듣고 후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테니까요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며 사는게 우리인생이지 않을까하는..근데 문제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한다고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그러할때 이게 내 운명이구나 이런식으로 넘겨버리고...포기하거나.. 또는 게속 부딪히면서..또

부딪히면서....평생 연애한번 못해본 어떤분은 삼십대까지 백명이상의 여자에게 대쉬했는데 다 실패했었더랬는

데...그이후로 연애는 내 운명이 아니구나 하고.. 슬프지만 포기해버리고 혼자 사셨답니다

근데 깨끗한게 포기한 그때부터 마음은 참 편하셨다구 해요...물론 본능적으로는 고통이었겠지만요

이런식으로...해도 안되는건...내 운명이구나 인정해버리구..또 다른거는 하고 싶은대로 계속 밀어붙이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두서없이 복잡하게 생각 쓰느라 복잡했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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