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와서 몇 글자 적습니다.
기타매니아를 비롯한 많은 인터넷 게시판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틀린 부분이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도 맞춤법을 많이 틀립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는 마음으로 보기를 듭니다.
1. 몇일 => 며칠
2. '안'과 '않'
안 - '아니'의 준말로 띄어 쓴다. 보기) 아들아 밥 먹어. 싫어 나 안 먹어!
않 - '아니하다'의 준말로 붙여 쓴다. 보기) 우리 푸른 기와집 불살라 볼까? 아니 전 그리 않겠습니다.
3. '낳다' '낫다'
낳다 - 애를 낳다. 보기) 애가 애를 어떻게 낳니?
낫다 - 더 훌륭하다. 보기) 어느 것이 더 낫니? - 이 경우에 '어느 것이 더 나은 것이니?'라고 할 땐 'ㅅ' 없음.
4. ~읍니다. ~습니다.
~읍니다 => ~습니다. 보기) 알겠습니다. ('알겠읍니다'는 틀림)
단 말을 줄일 때는 '음'이 맞음. 보기) 알겠습니다. 알겠음.
'뭐 의미만 통하면 되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도 맞게 쓰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자주 틀리는 부분이니 조금만 신경을 쓰시면 세종대왕께서도 기뻐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