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보님이
어제 지초이님이랑 같이 서울 나들이를 하셨어요.
요즘 대구에서 제정민선생님과 음반을 준비중이시라는군요..
곧 음반이 나오면 참 좋겟군요.
전 어제 깜작 놀랐어요.
음색과 연주가 아주 신선해서요.
추운날씨에 손도 곱고 갑자기 한곡 부탁한거라서 어려웠을텐데도...
평소 듣지 못하던 음색....정말루요.
파크닝이 갑자기 생각될 정도로 남성적이고도 자연스런 음색이네요.
자연스런 음을 추구하신다는군요....
평소 레파토리가 수백곡이시라는데 뒤로 넘어갑니다...
미국에서도 8년간 사업을 하셧었고,
지금은 토론토와 벵쿠버등등 음악원에서 기타를 가르치신데요...
맑은물과 신선한 공기, 넒은 평원과 산맥 그리고 좋은 이웃들.....
연주자라면 이런데서 살아야하는게 아닌가 잠시 생각했어요.
캐나다에서 같이 오신 지초이님이
3월초에 연주회를 열어주신다고 하시네요.....
기타-바보님도 같이 연주듣고 엄지를 치켜 세우셨어요...
( 그리고 어제밤 12시에 기타-바보님 새기타 현 걸었을테니 한턱....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