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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14:31
장대건 일본연주회 소식(번역)
(*.151.216.244) 조회 수 4079 댓글 9
어제(2008년 9월 7일)는 한국의 기타리스트 장대건씨의 기타 리싸이틀이 열렸습니다.
어제까지는 관객들이 얼마나 오실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객석의 60~70% 정도가 채워질 정도의 관객이 오셨습니다.
프로그램이 예정보다 약간 바뀌었습니다만,
관객들은 장대건씨의 압도적으로 훌륭한 연주에 모두 취했습니다.
타레가의 6개의 전주곡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알보라다, 대서곡, 마요르카를 거쳐
아스투리아스로 1부의 공연을 마쳤습니다.
장대건씨의 연주에 관객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경청을 했습니다.
제 2부는 스페인무곡, 카탈로니아 민요가 연주되었는데
무엇보다 기타를 위한 히나스테라의 소나타 작품 47이 압권이었습니다.
운지하는 손가락도 퉁기는 손가락도 어디에 있는지 모를 정도의 열연이었고,
도대체 악보가 어떻게 적혀 있는 곡인지,
다시 연주한다고 해도 그처럼 연주할 수 있을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실로 멋진 연주였습니다.
앵콜곡으로는 "알폰시나와 바다"가 연주되었고
관객들의 대갈채를 받았습니다.
관객의 절반 이상이 연주회 후에 판매된 CD를 구매하였다는 사실이
연주회의 만족도를 증명하였습니다.
재일 기타리스트 김용태씨가 연주회가 끝난 후 모임에서 통역을 해 주셨습니다.
마침 주최측인 기타문화관 음악원의 강사이신 大島直씨는
스페인 유학시절 장대건씨의 레슨을 받으신 적이 있어서
그 당시 추억의 이야기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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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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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현대기타 잡지에 사진과 평이 실릴예정인데 연주를 굉장히 잘하여 연주를 들은 현대기타 비평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고, 연주후 싸인회에서도 관객들이 기타계의 욘사마라고 부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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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DK Jang 의 센서빌러티는 뭐~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느낍니다
진짜 욘사마 되겠네요 ㅎ -
장대건 님의 히나스테라 소나타는 실황을 듣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보니 너무도 좋은 대가적인 연주였습니다. 이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로 음악을 전파하는 장대건 님의 건승을 멀리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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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한국기타리스트가 일본에서 활약하는 첫기회
일본에 살아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렸는가!
우리나라 기타수준도 올라왔다는 증거가 되지요
앞으로 일본에서도 활동 해주시기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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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야구에서 만큼이나 일취월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훨씬 늦게 받아들였을 뿐이지
이정도의 페이스라면 얼마안 있어 일본이상의 연주력이
발휘되리라 생각합니다. -
다음호 겐다이 기타는 한국 연주자들의 호평일색일 듯 합니다.
이 연주회 뿐만 아니라
쇼나이 국제 기타페스티발에 참여한 이성우 선생님과 리브라 사중주단, 그리고 한국 학생들의 현지평가도 대단히 훌륭하였으며 이번 겐다이 기타에 이 페스티발이 특집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여러모로 일본 기타계는 한국의 최근 10여년간의 발전상에 상당히 놀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
대건님의 연주를 조용히 듣고 있으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역시 음악은 국경을 뛰어넘어서도 감동을 전달하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장대건님의 음악활동 많이 성원할께요.
표현대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대건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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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반응이 굉장히 좋았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