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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8.09.01 01:39

피아노에 주눅들다.

(*.110.140.222) 조회 수 5882 댓글 16
어제 지인모임이 있어서 밤늦게까지 3차까지 밥먹고 술마시고 차마시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코스로  라이브카페에서 차를 마셨는데 평소 잘알고 지내던
동생이 피아노를 상당히 친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2차로 술한잔 한게 흥이 올랐는지
그랜드피아노 (작은 카페인데도 소리 좋은 그랜드 피아노가 있더군요.)에 앉아
연주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아마츄어지만 아주  잘치는 연주 였습니다.
(쇼팽, 리스트 등 몇곡을  중간에 잊어먹은 부분도 있지만 멋지게 쳤는데..)

타건이 얼마나 힘이 있고 그러면서도 섬세하게 감정을 잘 살리던지..
솔직히 피아노의 그 웅장하고도 다이나믹하면서도 감미로운  소리에 기가 죽더군요.
(솔직히 기타의 화음과 소리의 빈약한 다이내믹에 대비해 보니.. ㅡㅡ;)
저는 바로 옆에서 듣는 잘치는 그랜드피아노 연주가 그렇게 좋은줄 몰랐네요.

더구나 더욱 놀라운건....
그 친구가 우리보고 아무거나 신청곡을 말해 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가요 몇곡을 얘기 했더니 즉석에서 멋지게 연주를 해내는 겁니다.
그 연주가 그냥 단순히 멜로디 구현 수준이 아니라 원래 누가 멋지게
편곡해 놓은것을  연습해서  연주하는것 같이 잘 하더군요.
같이간 지인들이 (특히 여자들..)이 넋을 놓고 들었습니다.

너무 놀래서 나중에 물어 봤지요. 아까 신청곡을 원래 악보보고 연습해 놓은것이냐고..
그랬더니 아니랍니다. 그냥  멜로디만 아는 곡이면 즉석에서 화음을 붙여서 연주하는 거라네요.
즉 즉흥적으로 친다는 건데  제가 듣기엔 정말 잘 편곡한 곡마냥 멋진 연주였습니다.

피아노를 열심히 배우면 이게 누구나 다 가능한건지...아니면 그 친구의 음악적 재능인지..
피아노를 잘 모르는 저로선 신기하기만 하고..

노래한곡 기타로 편곡하는데 며칠을 고민하면 머리싸매는 저로선
순식간에 연주곡을 만들어 버리는 그 친구에게 주눅이 엄청나게 들더군요.

솔직히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어제 밤이었습니다.  ㅡㅡ;;


  
Comment '16'
  • 사꼬™ 2008.09.01 08:20 (*.243.23.132)
    어느 정도 공감은 갑니다.. 하지만 피아노가 따라 올 수 없는 기타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
    피아노 잘 치시는 지인 한 분은 플라맹코 연주를 영상을 보고 기타를 무지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물론 아무나 잘 치는건 아니지만 그건 피아노에서도 마찬가지일거 같습니다.
  • 콩쥐 2008.09.01 08:24 (*.161.67.101)
    한번에 두손으로 10개의 건반도 누를수있는 피아노...
    기타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짱 멋지죠.
    청소년기에 앞집의 여학생의 피아노연주를 엄청 좋아햇던 기억이..ㅋㅋㅋㅋ
  • 2008.09.01 08:33 (*.162.205.71)
    소품 연주는 피아노가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기타 연주하시던 분이라면 피아노 빨리 배우실 겁니다. 제 경험으론 왼손이 많이 편하더군요.
  • 즉흥반주 2008.09.01 08:43 (*.132.172.221)
    즉흥반주의 매력은 기타나 피아노나 마찮가지입니다.
    어차피 둘 다 반주악기로도 분류가 되니까요.
    물론 10화음과 6화음의 차이도 있고 음량 등등의 차이가 있다지만
    공원벤치에서 기차여행에서 해변가에서 피아노를 칠 수는 도저히 없잖아요?
  • 클래식기타 2008.09.01 09:08 (*.248.222.11)
    클래식기타를 치고는 있지만, 기타의 매력은 통기타의 그 펑키스러움?? 이 아닐까 합니다ㅎㅎ개인적으로 플라멩코의 매력을 잘 몰라서..쨋든 반주악기로 기타의 그 소리는 피아노가 흉내낼 수 없죠..피아노는 맑고 낭랑한 음색이 매력이지만 또 그것뿐인지라 아주 가끔은 질리더군요ㅋㅋ
  • 소품 2008.09.01 09:15 (*.47.88.116)
    제가 가장좋아하는 서양악기는 피아노입니다.

    정말 멋지죠. 다만 위에 즉흥반주님이 써주신데로...

    피아노보다 실용성에서 기타는 2천배는 강하죠~

    사실 기타의 음악적 매력 역시 충분하나...

    피아노에 비할바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음악적 한계를 기타는 어떤 악기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실용적이죠.

    클래식피아노를 하는 대부분의 유저는 즉흥의 즉자도 모릅니다.

    이것은 비단 피아노쪽뿐 아니라 클래식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클래식기타를 하는 유저들 중에 코드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죠.

    더군다나 피아노 체르니 40~50을 쳤다는 친구들중에서 반주에 반자도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그것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반주법이라는 것은 상당히 실용적이면서도 생략하는 피아노학원의 문화때문이 아닐
    까합니다.

    물론 요즘은 반주법, 재즈피아노 식으로 반주법을 가르치는 곳이 피아노학원에서도 상당히 늘어나는 듯해요.

    이전까진 단지 2단악보의 반주악보와 멜로디악보를 보는 습관만있다보니...

    클래식피아노에 반주법이나 즉흥반주 즉흥연주의 영역이 없는 것은 아니나...

    오랫동안 쌓인 클래식악보들이 수두룩한데 구지 그런 영역을 피할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반 유저라면 그 수두룩한 클래식악보를 파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반주법과 즉흥연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기타도 마찬가지로...

    특히 클래식기타의 경우 기본적인 반주는 정말 1달만해도 웬만한 가요는 충분한데...

    그마져도 적응을 안하는 듯해요.

    물론 그것은 그쪽에 관심이 없기에 안하는 것에대해서는 개인적인 기호이니...

    하지만 기타를 실용성의 극치!!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즉흥반주 즉흥연주까지는 안되도 코드보고 기본적인 반주를 할 수 있을 정도는 기본적으로 깔아두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피아노든 기타든 즉흥반주 - 일명 오부리의 경우 보통 음악적감각의 재능이라고 생각하나... 이 부분이 있다면 무척 좋지만 코드진행을 이론적으로 외우고 그 이론적으로 외운것을 반복연습하면 감각적으로 손이 따라갈수있습니다.

    (위에서 이론적이란 코드악보를 정말 많이 봐서 그 코드진행패턴을 구지 이론으로 외운것은 아니지만 반복학습에 의한 적응도 포함)

    피아노의 경우 이 오부리가 된다면 기타보다 운지의 제약이 훨씬 없기에 즉흥연주로 발전하는데 훨씬 쉬울겁니다.

    기타의 경우 코드안에서 멜로디의 운지를 의도적으로 조합을 해야되는데...

    피아노는 그에 비해 코드안에서 편하게 멜로디를 찍어내면 되니까요~

    전 항상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요.

    하지만 피아노가 86년도 이후에 집에있는데 뚜껑도 안 열어본다는...

    그만큼 기타는 실용성에선 최고인듯합니다~~
  • 소품 2008.09.01 09:24 (*.47.88.116)
    첨가로 훈님의 실험정신 역시 일반적인 클래식기타 유저에게선 볼 수 없는 것이지만 그것 역시 충분히 취미생활이나 여타부분에서 클래식기타의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로 클기악보연주만이 아닌 통기타에서 좋아하는 10곡을 정한 후 거기서 코드만 다 뽑아내서 코드진행만 쭉 적어놓고 그 코드를 여러가지 리듬형태와 박자로 반주를 넣으면서 허밍을 한다면 그것으로 작곡과 즉흥연주의 연습이 될 것입니다.

    동요 혹은 70~80년대 포크송으로 시작해보면 허밍하기도 편할거에요.
    다만 꼭 표절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것은 즉흥반주와 연주의 시작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p.s. 요즘 뭐 신선한 실험 없었나요?
  • 그레이칙 2008.09.01 10:01 (*.250.112.42)
    훈님의 친구분이 음악적 재능 중에서도 응용력이 상당히 좋으신 분이시네요.

    피아노는 양손이 자유로워서 한손이 멜로디파트면 다른손이 화음을 짚어줄 수 있지요.
    대개는 오른손이 멜로디를 담당하더군요. 왼손이 화음을 짚어갈 때 분선화음으로
    치게되면 메로디진행과 불일치가 되더라도 듣기에는 그리 거슬리지 않더군요.

    연주자가 들어가면서 화음의 진행을 조절하게되고요. 물론 이러한 정도의 스킬을
    지니려면 상당한 기간 배워야 하겠지요.

    이에비해 기타는 왼손과 오른손의 분리로 인해 자유롭지는 못하지요. 그러나
    즉흥연주는 기타로 훨씬 많이 연주되지요. 블루스게열은 대부분 즉흥연주이니까요.

    즉흥연주에는 패턴이 중요한데 패턴에는 스케일과 화음진행의 두가지 요소가
    있는데 카르카시 교측본에 이를 연습하는 부분이 주요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지요.

    각조의 기본 스케일 아래 스케일 연습곡은 멜로디의 패턴이며, 종지법의 화음진행은
    그 조의 화음진행을 익히게 해주는 것이지요. 거의가 분선화음(아르페지오) 형태이지요.

    멜로디의 패턴은 프레이즈별로 잘라서 기타 반주에 활용하게되면 참 아름답고
    클래시컬한 반주가 될 것 같더군요. 특히 기타의 특성인 운지패턴의 이동에 의한
    조이동의 자유로움이 돋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타에서 일정한 반주의 패턴을 익히게 되면 멜로디를 아는 곡, 가요 등에
    자신이 익힌 반주의 패턴을 응용하면 되는 것 같더군요. 아주 초보인 연습은
    프레이즈의 시작시 화음으로 시작하고 긴음 2박자이상 또는 긴 쉼표의 기간동안
    분선화음이나 패턴 스케일을 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아노는 당연히 레슨을 받는 것이고 그 것도 최소 몇년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여기는데, 기타의 경우는 레슨비를 아까워 하고 자력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지요. 자력으로 해나갈 때에는 아주 기본적인 것의 활용도를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더군요.

    훈님 덕분에 흫취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120정도의 빠르기에서 여유가 생기면 위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파고들어갈 예정입니다.

    블루스게열의 팬타토닉 스케일 5가지 정도를 연습해 보시면 재미있는 점들을
    많이 발견하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날되시기 바랍니다.
  • ^^ 2008.09.01 10:19 (*.183.142.151)
    엄연히 가는길이 다른 악기인데 저 정도로 주눅드시면~
    바이올린이건, 첼로건...
    모든 악기앞에서 품안에 검은고양이 같은 기타는 어찌하오리까
    라이브카페에서 바하 미뉴엣I,II 때리고 5000 꽁짜로 얻어마시기도 하는데요;;;
    피아노 소리는 좋아하지만 늘상 보고 듣던거라 그닥~
  • 2008.09.01 10:53 (*.110.140.222)
    저는 못치는 기타지만 늘 기타만 쳐왔고
    앞으로도 기타만 칠겁니다 . ^^

    다만 저도 피아노 하면 별 재미를 못느꼈던 사람인데...
    (저도 피아노연주회엔 몇번 가봤지만 바로 옆에선 듣는게 아니었던지 그닥 감흥이 없었던것 같네요. )
    그 막강한 음량과 풍부한 울림과 화음의 풍부한 다이내믹을 새삼 경험한 거지요.
    (페달을 적절히 사용하면 딱딱한 피아노 음의 울림이 기타만큼 풍부히 부드러워 진다는걸
    체험했네요. 쇼팽이 페달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활을 한건 그의 작품을 들어보면 이해가 되는거지요.)

    기타가 좋다 피아노가 좋다 편가르게 아니고요..
    그냥 제 개인적 체험이 그냥 그랬다는 겁니다.
    느낌을 느낌 그대로 얘기하는것뿐..피아노에 압도 당했어니
    기타는 안좋다는 의미로 얘기 한게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내 마누라를 좋아하고 평생 같이 가야할 운명이지만
    옆집에 새로 이사온 화려하고 예쁜여인을 보고 감탄하는 정도랄까요?
    내 마누라를 버리지 않는 이상 옆집여인에게 대시하긴 힘드거지요. ^^
  • 콩쥐 2008.09.01 11:01 (*.161.67.101)
    그래서 연주자가 중요한거 같아요...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멋지게 하면 피아노 배우고 싶고,
    기타리스트가 연주 멋지게 하면 기타학원 다니고 싶고.....뭐 그런거..
    반대의 경우는 좋지않은추억을 가슴에 담고 살게되고....ㅋㅋㅋㅋ

    기타연주의 좋은추억이 많앗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마도 다른악기에 비해 직접 옆에서 많이 들어봐서 좋은추억이 많았던거 같아요..
  • 최동수 2008.09.01 12:32 (*.11.13.194)
    근데요,
    아코디언 연주도 들어보면 참 아름답더군요.

    두 악기 모두 오케스트라에 초대받지 못하는 서출?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의 감성을 휘감는 매력은 기타나 비슷하거든요.
    그 실력 높은 피아졸라가 왜 하필이면 기타와 반도네온 작곡에 공을 드렸겠어요?
  • 2008.09.01 12:47 (*.110.140.222)
    피아졸라의 작곡들은 대부분 반도네온이 전체를 주도를 하는
    (그 자신이 반도네온 명인이었어니 당연하겠지요 ..^^)
    퀀텟형태로서 기타를 위한곡은 별로 없는거로 압니다.
  • 미뉴엣 2008.09.04 13:33 (*.99.212.133)
    참 제미있는 내용입니다. 저의 경우는 위의 내용과는 반대적인 경험인데요.. 저는 원래 클래식기타와 포크기타(과거 70년대는 함께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를 했었기 때문에 코드를 상당히 알고 있었습니다(가요의 경우 코드를 볼 필요가 없이 연주가 가능하였습니다). 어느날 피아노가 좋아져 피아노와 상당히 가까와 졌는데 가요나 팝 같은 음악은 기타코드를 피아노 반주화음으로 변경하였더니 매우 쉽더군요(덕분에 정기적으로 카페가서 피아노연주한 적도 있고요). 쉽게 이야기하면 기타코드를 자유자제로 할 수 있으면 피아노 연주와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인생을 살다보니 클래식기타의 포근한 음색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바흐의 류트조곡 제3번 너무 좋아해 아침마다 연습하고 있습니다.
  • 채소칸 2008.09.04 14:06 (*.240.208.11)
    훈님 참 재밌는분이세요... 기타를 별로 좋아하는것같지 않는데 계속 기타만 치시겠다니....
  • 2008.09.04 14:38 (*.110.140.222)
    나이 40대중반이 다되가는데 피아노 처음부터 배우겠습니까?
    그냥 조강지처를 껴안고 살아야 지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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