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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nuovo-Tedesco - Concierto en Re Mayor
거의 유일하게 동영상으로 남아있다는 세고비아의 협주곡 연주인데요.
그 강력무비한 세고비아의 탄현도 오케스트라엔 묻혀버리네요. ㅜㅜ
세고비아가 거의 평생 독주만 한 이유를 알것 같기도...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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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녹음이면 세고비아가 70살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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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음악감상실로 ㄱㄱㄱㄱ
저도 저 영상을 100번도 넘게봤는데 아주 좋습니다..ㅋㅋ -
들어 보니 확실히 관현악에 함몰되는 부분이 안타깝네요. 독주자를 더욱 배려하는 지휘가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생각으로는 세고비아는 관현악과 밀고 당기면서 보조를 맞춰가는 분야보다는 독주가 더욱 나아 보입니다. 정확한 박자감과 유려한 프레이징을 동반한 연주가 협주곡에서 더욱 좋은 효과를 주는 것 같더군요. 바이얼린 협주곡같은 경우를 보면 음색이 아름다운 그뤼미오도 실내악에선 그렇게 잘 해도 협주곡에선 다소 하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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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저는 잘 들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녹음할 때 서로의 밸런스를 어떻게 했냐도 중요할 테니까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서 묻히는 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협연을 저렇게 독주하듯이 따로 떨어져 앉아 하는 것이 좀 이상하군요. 오케스트라가 남인 냥 멀찌감치... 좀 그렇죠. 세고비아의 성격을 드러내 주는 일면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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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와 멀리 떨어져 않은건 아마도 오케스트라와의 음량밸러스 때문일거에요.
지금 마이크는 아마도 세고비아옹 근처에 있을거구요.
제가 이곡을 잘몰라서 확신은 못하지만
오케스트라와 박자가 조금씩 어그러지고 있는거 같에요.
한치의 박자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세고비아옹은 적응이 잘 안되신듯 해요. 너무 독주만 해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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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네요. 바이얼린 협주곡의 경우 미세하게 엇박이 져서 불편한 경우가 그뤼미오의 바흐 바이얼린 협주곡 같더군요. 사실 연주자에겐 분야 별로 강점을 보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페스의 협주곡이 정치하게 들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세고비아의 경우는 독주에서 보였던 자유스러움이 템포감이나 프레이징에 있어 정교함을 요구하는 협주곡에는 다소 거슬리는 측면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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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솥뚜껑같은 손에 눌려 기타가 힘겨워 보이는군요.
왠지 세고비아가 치는 기타는 불쌍해.
합판기타도 못이겨 끙끙대는 내손은 더 불쌍하네. 쩝~ -
할아버지께서도 많이 긴장한듯 한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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