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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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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72.101) 조회 수 4211 댓글 6




(연주후에 팬들로부터 많은 꽃을 받고계신 김성훈님.....촬영 콩쥐)

오늘 예술의전당에서 김성훈님의 독주회가 있었어요.
청중도 가득하고 ...

프로그램중에
바이스의 l'nfidele 와
바하 lute suite no.4 을 연주하신것이 인상깊네요.

바이스는 아기자기하고 세밀하게 묘사된것으로 들리고,
바하는 정리된 단정함이라고 할까....맛있게 들었습니다.

류트조곡중 프레루드 하나를 마치니까 뒤에 앉은 아주머니가 옆사람에게
"잘치지?"  하고 이야기하는게 들리더군요..
(그런데 기타는 치는게 아닌데...연주하는건데...)
빠른곡인데도 정리가 잘 되서 그런지 아주 즐기기 좋더라고요....

몇년전 귀국독주회보다  연주가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더 성숙한 느낌이랄까.....

쳄발로나 해금 혹은 성악과 이중주를 프로그램으로 짜도
기타연주회가  더 살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처음으로  기타연주회 오시는분들에게는.

평일인데도 청중이 많아서 좋았겟어요.
로비에는 꽃을 든 청중들과 애프터를  가지려는 분들로 가득해서,
전 멀리서  셔터만 누르고  걍 집으로 ....
(오래만에  많은분들 만나서 디게 반가웟어요...
대전에서 콕토님도 올라 오시고....미솔언니도 보고...거의 일년만에 만난분들도 많고..)

      
Comment '6'
  • 민.. 2007.08.30 01:16 (*.40.224.146)
    김성훈님 연주회가 있었군요. 역시 서울은 사람도 많고 연주회도 많고... 다르네요.
    오늘 부산에서는 박종석님의 연주회가 해운대에서 있었습니다. 비가 엄청와서 사람들이 안올까 했는데..
    제법 많이 오셨더군요.
    유학갔다 오신 첫무대라 그런지 전반부는 좀 긴장을 많이 하신것 같았지만 후반부에서 상당한 연주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쉬운 것은 좀 쉬운 곡들을 레파토리에 넣어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쉽다라는 기준이 청중의 수준에 따라 달라서 연주자분들이 선곡에 힘들겠지만...
    다른 연주자분들도 한번쯤은 생각을 더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즐거운 연주였습니다. ^^
  • 정면 2007.08.30 10:14 (*.212.223.250)
    우선 청중이 꽉들어찬 연주회여서 흐믓했습니다.
    김성훈님의 연주회 준비가 충실했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곡을 도돌이 없이 연주했는데도 2시간이 꼬박 걸리는 연주회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거의 음반수준으로 연주했지만,아쉽게도 바흐 1006a 전곡중 끝곡 지그가 연주회 피날레였는데,악보를 잠시 잊은듯 다시 연주한게 옥의 티였습니다.
    프렐류드가 끝났을땐 중간박수가 나올정도로 정말 훌륭했습니다.

  • 겨울장마 2007.08.30 11:45 (*.121.82.234)
    제게 조은 기타 수업이었습니다. 끝까지 또박또박 흐트러짐 없이 치시는 모습, 잔잔한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제가 두시간이상 몰두할 수 있는 건 아마도 자주 보는 영화와 김성훈님의 어제 연주빼곤 없을 껏 같습니다. 자신의 독특한 매력을 조용히 담아내는 연주, 1년에 한번 정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오모씨 2007.08.30 13:32 (*.223.123.23)
    성실한 연주자!
    연주를 잘 치룰줄 알았어요^^
  • 복숭아boy 2007.08.30 16:18 (*.7.235.29)
    나두 보구싶엇는뎅 ㅠ.ㅠ

    뒷풀이 만 갓어요 ㅠ.ㅠ
  • 기타인 2007.09.02 01:00 (*.112.111.127)
    훌륭한 연주였다라..
    김성훈님이 테크닉이 아주 뛰어나시고 실력이 아주 좋으신건 압니다....
    하지만 예당 연주는 혹평이 나와야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이 너무 고전곡 위주로만 짜여 있어 지루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도중에 나가기도 하더군요......
    게다가 물론 사람이니 틀릴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틀리시더군요......
    원래 실력이 그러시지는 않지만 너무 많이 틀리셔서 말리셨는지
    갈 수록 곡의 흐름이 무뎌지셨습니다
    틀리실때마다 처음엔 웃으시며 넘어갔는데 너무 많이 틀리셔서 그런지
    갈수록 표정이 굳어지셔서 제가 다 안쓰럽고 무안했고 나중엔 화까지 났습니다......
    그리고 물론 루바토가 많이 들어가면 원곡의 느낌을 흐리게 되고
    루바토가 적게 들어가면 정갈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루바토도 연주자의 색깔입니다
    너무 원곡대로만 치신듯 합니다
    음색이 원래 또렷하시고 아주 아름다우신데
    2부로 가면서 프렐류드가 나오기 전까지 음색이 조금씩 죽었구요
    바하 연주하시면서 같은 부분을 4번인가 끊기시더군요.....
    듀엣곡도 2부에서는 사인이 맞지 않아 다시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1부에서는 반주가 멜로디보다 조금 큰 듯 싶었구요
    앵콜도 더 준비하신듯 하지만 알함브라 한곡만 하시고 더 안하시더군요
    알함브라마저 트레몰로 소리가 많이 뭉개졌고 틀리셨구요
    한마디로 비유하자면 입시보러 온 학생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컨디션이 안좋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의 예당연주 후기는 혹평입니다
    다음 연주에서는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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