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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20.152.231) 조회 수 4379 댓글 11
기타 입문한지 2달 정도 됩니다.
학원다닐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라.
혼자 밤마다 집에서 1-2시간씩 독학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어제는,
손가락도 꼬이고 박자도 않맞고, 악보도 잘 안들어오고 해서
잠시 멍하니 앉아 숨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아줌마 소리가 들리더군요.
옆 집 아들녀석 공부하라고 야단치는 거 같은 소리가 말이죠.
그 소릴 듣는 순간, 멈칫 했습니다.

제가 기타 시작한지 2달 정도 되었고 밤마다 연습한다고 쳐 댔는데,
옆집에서도 기타 소리가 분명 들렸을 터인데....

갑자기 걱정이 됩니다.

그냥 말 나올때까지 막무가내로 할까? 들리면 얘기 허겠지??

오늘 저녁에는 연습을 어찌 해야 할지..참 걱정입니다.


Comment '11'
  • 2007.05.16 14:42 (*.235.120.32)
    그냥 해요.

    저도 옆집 피아노 아가씨랑 무언의 경쟁을 하고 있으니까..하하
  • 카룰2 2007.05.16 15:26 (*.120.152.231)
    웹 검색 해보니 약음기라는 게 있더 군요.
    바이올린 같은 악기용은 있는데 기타용은 없나봐요..
    기타-바보님이 제시 하신 방법이 약음기 같은 거죠?
    한번 시도 해 봐야 겠네요..
    넘 좋은 방법 알려주셔가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2007.05.16 16:48 (*.59.216.148)
    콘서트용 몇백 짜리 아니면 옆집 피해는 별로 없을듯 한데....
  • smew 2007.05.16 17:17 (*.240.62.210)
    휴지 대신 손수건을 말아 끼워도 되지요...

    처음부터 끜까지 피치카토....ㅋㅋㅋ

    기타 소리는 그다지 크지 않아서... 어느정도는 괜찮아요....
  • 김기인 2007.05.16 19:37 (*.148.65.211)
    이것 부직포로 만들어서 상품화된게 있던데요...전공생이 사용하는것 봤습니다..
  • 온림 2007.05.16 20:04 (*.216.21.220)
    기타바보님 전번에 만든기타가 물이 오르는게 눈으로도 보이네요.

    카룰님,
    제 경험으로는 의외로 기타소리가 옆집에 잘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지은지 3년밖에 안된 아파트에서 방하나 지나서가는데도 학생에게 방해가된다고 하더라구요.
    9시이후에 딱 한번 연습했더니 다음날 지나가다가...

    제생각엔 그집에 한번 찾아뵙고 미리 말씀을 나눠보세요.
    한번 항의받기 시작하면 나중엔 5분도 안되서 알람울립니다.
    그리고 서로 서먹해지고...

    조금 불편해도 참는 이웃일수도있으니 정중하게 말씀을 나눠보세요.
    자신의 불편함을 모르는 이웃이지만 감정상하기 싫어서 참는 분들이라면 더욱 조심해주어야 하지않을까합니다.

    저의 경우 아직 이웃이나 아래윗집에 한번도 인터폰한적은 없는데 (화날때는 많았지만...)
    한번은 아랫집에서 (저희아이들하고 같은 반 친구집임) 인터폰이 왔었나봐요.
    그런데 그 소음의 원인이 우리집이아니고 우리 윗집이었다는 사실 !!!

    기타바보님 방법은 너무 소리가 안날것같고 그방법을 여러가지로 변형하여 진동을 줄여서 이웃에도 피해안가고 님도 연습할수있게 개량해보세요.
  • amabile 2007.05.16 23:11 (*.173.18.9)
    지나가다 들려요...

    저는 기숙사에 사는데 그냥 아무것도 끼우지 않고 작게 음량내서 연습해요.

    휴지를 쓰면 자꾸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는것 같아서 그냥 힘 빼고 작게 연습하려구요...
  • =-= 2007.05.17 01:10 (*.54.38.217)
    세상 모든 사람들이 윗분들 처럼 배려라는 단어를 잘 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윗집.. 안마의자 틀고 잠드나봐요. 다이어트용으로 쓰는 것 같은데... 침대에 누우면,, 우웅... 공사판에서 간신히 잠드는 듯한 느낌... 하루이틀도 아니고 미치겠습니다. 정말...
    항의도 이젠 포기했어요.
  • 최창호 2007.05.17 01:32 (*.178.206.254)
    기타의 저음은 옆집이나 아랫집에 잘 전달이 됩니다. 저도 물론 크게 치진 않았지만 별 생각 없이 연습하곤 했었는데 하루는 새벽에 아랫집에서
    올라오더군요. 혹시 기타 치지 않았냐고. 그래서 친 게 사실이니까 쳤다고 하니까 자려고 누우면 웅웅거려서 신경에 거슬려 잠이 안 온다는거예요.
    그래서 이젠 기타를 아예 사무실에 갖다 놨습니다. 여긴 작은 아파트라 소리가 잘 들립니다. 새삼 주의해야 하겠더라구요. 어느 날은 작에 하모닉스로
    줄만 맞췄는데 올라온 적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귀가 600만불의 사나이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가 잘못했으니...
  • 다크쌍칼 2007.05.17 09:08 (*.155.119.175)
    귀는 600백만불의 사나이 가 아니고 소머즈 라는......^^
    밤에 소리문제때문에 고심하고 있었는데 기타-바보님 방법을 한번 써봐야겠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카룰 2007.05.17 10:49 (*.120.152.231)
    답글 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기타-바보님의 제시하신 방법 한번 써 봤습니다.
    음량이 뚝뚝 끊겨서 좀 그렇지만, 밤에 연습하기에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온림님 말씀 공감이 됩니다.
    일단 옆집에 혹시 밤에 기타 소리 들리면 말씀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것, 참 제약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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