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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10:24

으아. 이를 어찌하나요

헉헉
(*.253.72.194) 조회 수 325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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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전에 기타줄을 새것으로 교환한후 며칠 치다가
한동안 계속 바쁜일이 있어 습도유지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1번줄을 튜닝하는 순간 탱하는 소리가 나면서
앞판에 두께 1mm, 길이 1cm정도의 흠이 나버렸습니다

처음엔 줄이 끊어졌나 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하현주 매듭이 풀려버렸어요 헉.

워낙 얇은 라카칠이 되어있는 기타인지라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생각해보면 꽤나 빈번히 일어날 수도 있는 사고일듯 한데
큰 문제없이 쉽게 잘 수리가 될까요

내일레슨이라 당장 기타가 꼭 필요한데
흑흑 살려주세요~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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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그건 2007.05.15 10:34 (*.105.99.6)
    악기에는 구조적으로 아무 문제 없으니
    나중에 천천히 손보시면 되고요....

    알리앙스같은 얇은 카본현은 1번줄을 5바퀴 돌려 묶지 않으면
    항상 줄이 빠지면서 앞판에 상처를 내더군요...

    카본현을 나일론처럼 3바퀴 묶는분들이 아직도 많은데
    불안불안 합니다 , 언제 앞판이 상처날지...
    수정 삭제 댓글
  • Rn 2007.05.15 21:29 (*.237.89.43)
    저런... 저와 같은 상황이발생하셨군요.. 저는 기타 받은지 5일만에 그랬습니다..
    크노블로 하이텐션이였죠.. 아마도 제작자의 고객중에는 사상 처음일듯합니다.. 인수 5일만에
    앞판 푹파놓은 사람은요..

    손을 홀안에 넣어서 구멍의 밑부분을 만져보시면, 터지지는 않았지만, 나무 위에서 눌러내린 충격때문에
    2센지 정도의 실금이 속 표면에 불쑥 튀어나와 있을지도 모르겟네요.. 저는 상황이 지금 그래요..

    그래서 아예 그 구명을 드릴로 ㄸㅜㄺ고 물방울 다야몬드를 박아달라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돈이 없어요 흑흑...

    저는 습도가 50일때 그런 일이 발생했는데.. 이게 습도가 내려가면 터지는게 아닌가 조바조바하고 있어요 흑흑..
    아직 아무일은 없지만, 한번 더 얻어맞으면 진짜 구멍날듯해서 1, 2번 현 하현주 아래로 투명 보호막을 2겹 해놨죠,..

    파리에서 유학중이신 모 한국 기타리스트께서 하현주에 얇은 구찌 가죽을 붙이시던데.. 다 이유가 있었나봐요..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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