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하나

by 오모씨 posted May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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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제 저녁에 제가 올렸던 글인데,
그 이후 채팅성 꼬리들이 쭈욱 달려서 원본을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수님이 답변을 주셨기에 원본이 없으면 설렁할 것 같아서요~

참고로 저는 지금 고향으로 출발하기에  일욜 밤까지 로그인 불가합니다.

오늘 밤 정도에 이 글이 삭제되면 좋을듯 하니
비번 1111 로 누가 좀 지워주세요^^ 오늘 밤 10시쯤 ~ (24시간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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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 개인과의 문제를 기타매니아에 결부시켜 논쟁, 테클 등이 되는 것을 보니
기타매니아의 유저로서 참 피곤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수님과 기타매니아, 기타매니아와 수님이 분리되어 느껴질 수 없는 현실적 한계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타매니아를 '브라만 기타가 운영하는 기타 커뮤니티'라고 딱 못박아두면
더이상 뒤로 뭘 한다느니, 의도가 뭐냐느니, 아닌척 하면서 상업적이라느니 등의 테클은 안나올겁니다.


아무리 아니라해도 여기는 수님이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브라만과의 관계를 뗄 수 없으며,
수님이 계획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끊임 없이 의도를 의심받게 될 것입니다.

의도가 있을 수도 있겠죠.  아닐 수도 있고, 어떤 부분은 그렇고 어떤 부분은 또 생각과 달리 아닐 수도 있겠죠.
정신을 지배하려는 의도? 악기판매에 연주자를 활용하려는 의도? 맘에 드는 연주자들을 밀고 싶어하는 의도?
악기 좀 많이 팔아무글라고 하는 의도? 있을 수 있을겁니다. 당연히...


'나는 여기를 열린 공간이라고 생각해! 자율적인 곳이야 누가 뭐래?' 라고 수님 혼자서 암만 그리 생각해봐도
'기타매니아는 브라만 만드는 수님이 운영하는 곳이니 무슨 일을 할 때 뭔 의도가 있을꺼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가 있을 것이며,
'무슨 의도래도 뭐가 중요해 그사람꺼면 어떻고? 난 그냥 이용만 하면 돼'하는 사람들은 아마더 많을겁니다.

까 놓으면 별게 아니지만 덮어두면 궁금하고 의심스럽고 뭔가 커보이기 마련입니다.
이기회에 걍 까버리는겁니다.


딴 악기사에서도 다 하는 일을 기타매니아에서만 유독 의도다 뭐다 욕먹는 것은 사이트와 수님과의 관계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자유로와지면 더 큰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길 찾는 분들이 여기가 악기사 사이트가 아니기때문에 오는 사람이 몇일까요?
그런 분들도 계시겟죠 물론.


다만 예전 부터 여긴 열린 공간이고 우덜의 공간이다..고한 사이트의 정체성을
이제 남들이 하도 그리하길 원하니까 아예 브라만 꺼다고 해버리면 되는겁니다.


일케하면 악기사가 운영하는 곳이니 싫은 분들은 안 올 것이고
그래도 온다면 그사람은 기타매니아의 애호가죠 ㅋㅋ 익명이든 실명이든 간에요.


설사 이리하여 방문자가 확~ 줄어 여기가 문을 닫으면 수님은 악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 좋은 악기 만드는데 매진하면 되고, 매니아를 통한 간접 광고를 통한 악기 판매율이나 여길 관리하지 않아 남는시간에 업그레이드된 악기와 생산 대수는 서로 상충이 될테니 장기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을겁니다.


설사 기타바보님 및 다른 운영자분들꼐 소유권을 이양한다 해도 의심하는 사람들은 뭔가 끄나블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테니 자유로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십년이 지나서 수님이 고령으로 사망해야 가능합니다.

살아생전 기타매니아가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에 제가해놓은대로, 아까 일랴나 님께서 말한대로
'브라만기타매니아' 혹은 이리하면 촌스러우니까 '기타매니아 - 브라만기타에서 운영' 이렇게 천명하는 것입니다.

그리한 다음에 기타계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은 지금 산골스트링스 같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입니다.
자꾸 아니라고 해봐야, 기든 아니든 남들은 기다고 생각할테니 지켜보는 사람들도 짜증나고 힘듭니다. ㅋ


요즘은 옜날과 달라 너무나 많은 사이트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수님은 수님이 뜻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 곳을 저리 고치시고하시고 싶은대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선택이든 다 장단점이 있을테니 변화를 두려워 하시지 마세요.


제가 쓴 글은 농담이 아니며, 비꼬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관리 룰도 확실하게 정하는게 좋겠습니다.

이번 에스테반님과 정보망님의 일 같은 경우, 많일 제 사이트였다면 진작 삭제했습니다.
사이트의 분위기를 헤치는 논쟁은 둘이 알아서 하고, 그 논쟁에 관심 있는 분들은 사적으로 메일로 얘기들 나누시라고.


규제가 나쁘다고만 하지 마십시오.
틀에 가둔다고 뭐라 하지 마십시오.
아스팔트 갈라진 틈에도 새싹은 피어 오릅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중요하지 형식의 변화야 뭐가 중요합니까.
지금까지 자율에 맡겨 맨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으니 이제 한번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뭐 싫으면 마시든지요. 제 생각이었으니. ㅡㅡ

ps : 이 글 가지고 또 앞 일과 연계해 문제를 어디로 몰고간다고하시면 화냅니다.
요 며칠의 일들과 별개로 생각해주십시오. 연결지어 생각할 수도 있고, 원래부터 있어왔던 문제를 끄집어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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