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관한 제겐 아주 중요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음대 작곡과를 가기 위해서 늦게나마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하려면 손톱이 없어야 하네요..;;

굉장히 난감합니다..
손톱이 있으니 피아노 칠때 '딱딱' 부딪히는 소리는 둘째치고 손가락을 제대로 세우기도 힘드네요.

사실 피아노보다는 기타가 훨씬 좋기 때문에 기타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하지만 입시에 피아노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불량한(?) 손가락 자세로 제대로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손가락 끝에 골무같은걸 끼고 피아노를 치는 어이없는 생각까지 해봤지만 손톱을 자르고 기타칠 때 뭔가를 붙이는게 좋을듯한데..

확실한 방법이 없을까요...?  인조손톱으로도 별 무리없이 칠수 있을까요?





에...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