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프레빈이 런던 씸포니를 이끌고 있을 때 종종 노타이 노연주복장으로
연주를 했다죠?? 거기에 대해 찬반이 엊갈렸겠구요?? ㅋㅋㅋ 요즘 프레빈은
무터와 신혼 살림이... 깨가 쏟아지는지 어떤지...^^
암튼... 이후로 많은 바이얼린이나 피아노 연주회의 연주자들이 연주복을 벗어
버리는 것을 자주 보게됩니다... 뭐... 글타고 프레빈이 최초의 인물은 아니었겠죠...
너 자신을 알라고 쏘크라테스가 처음 말한 게 아닌 것처럼...^^
하지만... 요즘 클래식기타 연주회에서... 특히 남자 연주자들이 연주가 무르익고
또 자신이 넘쳐서 그런지는 몰라도... 간편한 복장으로 임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은
것 같네요...^^
이건 좀 엉뚱한 발상인데요... 뭐... 연주의 표현도 복장만큼이나 우리를 편안하고,
또... 연주자는 표현의 자유를 맘껏 펼쳐... 연주회장을 찾은 분들 또한 맘껏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믿고싶습니다... 만,
만에 하나... 그럴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차라리... 그냥... 클라식한(?)
연주 복장으로 연주에 임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좋아보이지 않을까요??
(눈가리고 아웅일까??^^) 대가들이 연주회장에서 연미복을 던져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클래식기타 연주회의 경우엔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리...^^ 제가 한번
딴지를 걸어볼라구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요... 만약에... 클래식기타가... 클래식악기로 확실하게
지금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혹시... 클래식기타 연주자들이 너무 자주
연주복장을 던져버렸기 때문이 그런건 아니었는지... 하는... 꽤나 엉뚱한 생각이
제 머릿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