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아래서

by 콩순이 posted May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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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동시에 그 나무 사이로 지나가던 새 한마리.
그렇게 먼 거리에서도 어찌나 조준을 잘하시는지.
정확히 머리 꼭대기에 하이얀 똥 세례를 받았습니다.
새들은 장이 안 좋은가봐요.
왜 항상 그렇게 설사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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