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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96.132.33) 조회 수 4824 댓글 13
오늘 레슨 받아가 선생님한테 계속 꾸지람 받았습니다. ㅠ;

자세가 흐트러졌다고..ㅠㅠ..처음엔 막 왜 그러시나 짜증나고 그랬는데

가만히 보니까 정말 예전에 비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자세도 불안정 하더라구요..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암보를 하지 못하고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습관을

들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기타를 처음 시작할때야 악보 보는것도 너무 서툴고

그저 운지 잡는거에만 급급해서 악보를 외우지 않을 수 없었는데, 악보를 보는 눈이 조금 좋아지면서

암보를 안해도 왠만큼 칠 수 있는 정도가 되자 쉬운 곡도 잘 암보가 안되더군요..

악보를 보고 치는 것 까진 좋은데, 잘 볼 줄은 모르니, 미리 미리 운지를 예상하여 왼손을 움직이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자세가 많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제부턴 쉬운곡도 무조건 암보하려구요.. 아주 완벽한 자세를 무의식적으로도 갖출 수 있을 때 까진..ㅠ
Comment '13'
  • ;; 2006.05.03 01:44 (*.148.26.57)
    암보하셔야되요 처음에는 죄다~ 싸그리~~
    암보 안하고 치면 연주하는 느낌보다 악보를 읽는듯한(?) -_-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연주회장에서 악보보면서 연주하는거..(중주같은거) 괜히 싫어해요...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취미생의.. 잡담...

    근데 진짜 왜 암보 안하고 연주회에나오시는건지 ㅠㅠ 그냥 몇곡 안되는데.... ㅠㅠ 아쉬울때가 많아요..
  • 아이모레스 2006.05.03 01:45 (*.158.13.165)
    아무리 독보력이 좋아진다고 해도...
    암보는 필수인 것 같아요...
  • 아이모레스 2006.05.03 01:54 (*.158.13.165)
    심하게 말하면... 독보는 그저 수단에 불과한 게 아닐까요??
    특히 기타란 악기는... 악기의 특성상 암보가 절대적으로
    연주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 콩쥐 2006.05.03 07:23 (*.84.141.59)
    저도 같은생각.
    암보하고 안하고는
    청중입장에서봐도 확실히 차이나던데요.
    암보가 안된곡은 아직 소화하지못한곡같아요.

    레시피보면서 음식만드는 초보학원생이랑,
    안보고도 체화되어 척척 음식만드는 엄마랑..엄청 다르쟈나요.

  • 파커닝팬 2006.05.03 14:30 (*.143.167.237)
    제생각엔...
    초보 단계에서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하시면 자기도 모르게 잘 못 연주 된곳을
    계속 틀리게 연주 하게 되더라고요... 암보만 하시면 안 좋을듯 ...
    제 생각엔 악보를 보면서도 충분히 연주 자세도 잡으 실 수 있을듯 싶습니다.
    암보를 하시더라도....
    악보가 머리 속에서 그려지는 암보는 찬성이고요..손가락이 따라가는 암보는 반대 입니다..
  • jazzman 2006.05.03 14:35 (*.241.147.40)
    악보가 머리 속에 그려지는 암보... 정말 이상적일 것 같기는 한데... 저로서는 전혀 안되는 부분인데요. 그야말로 손가락이 익숙해진 대로 가는...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하면 악보가 머리 속에 떠오를까요? 혹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일까요?
  • 2006.05.03 16:13 (*.63.245.45)
    외국의 모 유명 피아니스트(이름은 기억안남)는 악보를 보며 치면서 암보를 하는데
    실제 연주회에선 악보를 잊고 암보로 자연스럽게 연주해야 하는데
    연주중 자꾸 머리속에선 악보가 영화스크린처럼 쫙 펼쳐져 지나가서리
    오히려 괴로웠다 함다. (악보에 있던 커피 얼룩자국까지 화면으로 떠올라
    괴로웠다네요 ㅎㅎ ) 부러워해야 경지인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별난 기억력인지 ㅎㅎ
  • 하데스 2006.05.03 16:41 (*.100.219.106)
    완전히 외울 만큼 많이 연습을 했을테니까 연주가 좋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반면에 행여 잊을까 다음 운지를 기억하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을 테지요. 연주회에서도 암보가 아예 불필요하다고 하는 대가들도 있습니다. 또 합주는 악보 놓고 쳐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독주만 꼭 암보를 해야 하는것도 좀...
  • 쏠레아 2006.05.03 17:22 (*.255.17.181)
    글쎄요.
    머리속의 기억을 떠나 무의식적으로 다음 음이 연주 될 수 있는 지경까지 되어야
    비로소 암보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경우 완전히 음악적 표현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그저 다음 음을 기억해 내는 정도의 암보라면 오히려 연주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악보의 도움을 받아 다음 음에 대한 부담없이 연주에 집중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외워서 심지어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서도 연주가 될 정도라면 악보를 볼 필요가 없겠지요.


  • 2006.05.03 19:05 (*.138.229.224)
    저는 평소에는 암보를 해서 자신있게 치지만 무대를 올라가면 잊어먹을까봐 불안한 마음에 악보를 들고올라갑니다. 무대에서도 악보를 펴놓고 안보는 경우가 많죠...일종의 보험? 암보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제 경우는 무대공포증 때문인것 같습니다.
  • 2006.05.03 20:52 (*.166.136.136)
    헐~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 ;;ㅎ 저같은 경우는 악보를 펴놓고 연주하면 계속 그 악보에만 집중하게 되더군요;
    외워야 운지에 실수도 없고 악상도 표현하기 수월한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이제 쉬운 곡도 다 암보해서
    연주하도록 노력해보려구요 ^^;;
  • 아이모레스 2006.05.04 05:50 (*.158.255.5)
    댓글들을 읽으면서... <암보의 정의>를 어떻게 정의 하느냐도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파카닝팬님 + 쏠레아님> 께서 위에 말씀하신 것 처럼...

    "완벽하게 외워서 심지어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서도 연주가 될 정도..." 그리고... 그렇게 일단 암보를 했다고 생각된 다음에는... 제 경험에 따르면... 반드시!!!! 처음부터 다시 악보를 보아가면서 연주를 해봐야만 할 것 같았어요... 혹시라도 그릇되게 암보되어진 부분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며 연주할 수 있을만한 독보력은 너무나 당연한 필수 사항이라 생각되구요... 근데요... 그거 한번 잘못 읽어 암보된 부분을 버릇대로 넘어가는 겨우도 종종 있드라구요...^^

    암튼... 틀리게 외울까봐 첨부터 너무 겁 먹을 일도 아니겠죠?? 누가 그러는데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아무리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도 제대로 잘못하는 이유가... 아이큐가 낮아서가 아니라... 문법에 틀리게 말하면 쪽 팔릴까봐 걱정하는 거라네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도 연주가 될 정도까지 암보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외워야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암보란 그런 게 아닐까요?? 머리로 외워진 게 아니라 손가락이 외워진 것 같은 정도!!!!!^^ 혹자는 그건 전혀 음악성이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그렇게 하는 게 무조건 외워서라도 칠 수 있게 된다면?? 음악성 때문에 기가 죽어서 아예 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아~~ 음악성 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는 맨날 박자땜에 맘 고생 많이 하거든요!!!!!!
  • 2006.05.04 18:34 (*.63.245.45)
    아이모레스님 말씀처럼 저도 우리 독학자들이 젤 문제가 오히려 보통 우습게 여기는
    박자문제라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메트로놈으로 각종 형태의 프레이즈,리듬프레이즈 를 철저히
    연습하여 박자감각을 철저히 익혀야 하는데 독습자들은 우선 연주곡부터 쳐보고 싶은
    욕심에 자신이 들어본 곡들을 막바로 연습하다보니 박자감각을 키울 기회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오해 하지 마시길 부탁드릴것은
    컴퓨터 처럼 박자를 철저히 치자는 의미가 아니고 철저한 박자감각이
    있고나서 나름의 변화를 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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