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을 어찌하오리까

by 어찌 posted Nov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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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탭들의 처우는 상당히 열악한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그것이  배우들이 많이 출연료를 가져갔으므로

그것만큼 비례해서  스탶들의 작업환경이 나빠졌다

고 하는 논리는 제작자들의 아주좋은 핑계입니다."

-MBC PD 수첩에서의 발언-

 
박중훈, 음주운전으로 적발 '면허취소'
 







(출처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박중훈, 음주운전 면허취소
박중훈, 새벽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영화배우 박중훈이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로 박중훈을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먼허를 취소했다.

박중훈은 이날 새벽 5시9분께 삼성동에서 혈중알콜농도 0.136%의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중훈은 이날 근처의 한 식당에서 영화 스태프와 술자리를 갖고 맥주 3병을 마셨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에게 있으며 동영상 부분에서만 EtN & Digital YTN에게 있습니다.)

 

 

 

 

기사 입력시간 : 2005.06.07 04:48
출연료 낮은 한혜진, 시청률은 '짱'
'고액 몸값 = 흥행' 등식 깨지나

‘굳세어라 금순아’의 주인공 금순이 역을 맡은 한혜진. 그의 출연료 등급은 15등급 선으로 회당 50만~60만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드라마는 시청률 30%를 넘보며 순항하고 있다.

출연료, 우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 출연료 최고군에 속하는 가수 비(上)와 탤런트 고현정.

연기자 몸값엔 천장이 없다. 드라마 회당 출연료의 최고가 갱신 속도가 숨가쁘다. 올해 초 방송된 '봄날'의 고현정이 회당 2000만원을 받아 상한가를 치는 듯했다. 하지만 웬걸. 4월 '태왕사신기'에 캐스팅된 배용준의 출연료는 아예 억대다. 업계에서는 "기본 출연료와 수익 배분을 고려하면 회당 2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한다. 24부작인 '태왕사신기'로 배용준이 거둬들일 예상 수입이 무려 48억원에 달하니, '1인 기업'이라 불릴 법하다.

1999년 최진실이 '장미와 콩나물'에 나오면서 받은 출연료는 회당 200만원선. 당시 최고 액수였다. 이어 '여인천하'(2001년) 강수연 500만원, '별을 쏘다'(2002년) 전도연 700만원, '대장금'(2003년) 이영애 1300만원, '오 필승 봉순영'(2004년) 안재욱 1500만원 등으로 톱스타의 드라마 출연료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급기야 배용준의 억대 개런티까지, 불과 6년 사이에 100배나 오른 셈이다. 드라마 전체 제작비 중 출연료 비중도 크게 늘었다. 최근 'PD연합회보'의 조사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비 전체에서 주인공 2명의 출연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3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났다.

<그래픽 참조>

연기자 몸값 상승에는 드라마의 외주제작 시스템이 한몫 한다. 현재 방송 3사가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는 '연기자 사례 기준표'에 따라 출연료를 지급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8등급을 받는 톱스타라 해도 회당 200만원 정도밖에 못 받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드라마를 외주제작사가 맡게 되면서 스타들의 몸값이 부풀려졌다. 방송사로부터 '하청'을 따내야 하는 제작사가 간판으로 내세울 스타 붙잡기에 사활을 걸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출연료 급등 요인은 한류다. 배용준의 '비상식적'인 출연료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그럴 만하다"는 반응이다. 방송사가 지원하는 회당 제작비 8000만~1억원만 계산하면 턱 없는 액수지만, 해외 시장이 뚫릴 경우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드라마제작사 관계자는 "배용준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일본에 수출하면 90억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톱스타들의 흥행성적은 어떨까. 의외로 저조한 편이다. KBS 김현준 드라마1팀장은 "스타성보다는 작품성에 시청자들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한채영.재희.엄태웅 등 조연급 주인공을 쓴 '쾌걸춘향'이 이효리를 앞세운 '세잎 클로버'를 제압했고, 요즘 시청률 30%를 넘보며 기세등등한 '굳세어라 금순아'에도 톱스타는 없다. 주인공 금순이 역 한혜진의 출연료 등급은 15등급 선. 회당 50만~60만원에 불과하다.

한 외주제작사의 PD는 "스타 출연료 부담으로 제작비 압박이 심해지면 출연자 수를 줄이고 간접광고를 끌어올 수밖에 없어 드라마 질은 오히려 떨어질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톱스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방송사·매니지먼트사
스타와 방송사, 그리고 스타와 매니지먼트사. 그 파워 게임의 승자는 누굴까.

◆ 자존심 구긴 방송사

'편성권'이란 방송사의 막강한 무기도 스타 앞에서는 초라해진다. MBC의 '못된 사랑' 파문이 단적인 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던 가수 비가 출연 약속을 번복하는 바람에 MBC가 곤경에 빠졌다. 비는 '못된 사랑'제작사인 DNT웍스와 계약하면서 '비의 동의를 얻는 수준의 여배우를 캐스팅할 것'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조건에 맞춰 제작사는 고소영을 섭외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비는 발을 뺐고 5월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제작은 무산됐다. 결국 MBC는 급히 '환생-넥스트'를 자체 제작해 내보내고 있다. DNT웍스는 지난달 뒤늦게 비와 고소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하지만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MBC는 "'못된 사랑'은 절대 방영 안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소속사도 눈치 슬슬

톱스타 수입의 80~90%는 스타 자신의 몫이다. 소속사는 그들이 거둬들인 수입의 10~20%를 받아 상당 부분은 스타에게 다시 쓴다. 8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밴을 사줘야 하고, 그들이 데리고 온 코디네이터와 로드매니저 월급도 댄다. 스타가 연 10억원 이상 벌지 않으면 소속사는 적자다. 그래도 이 경우는 손익분기점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아예 스타가 수익의 100% 다 갖고 가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는 매니지먼트사도 있다. '보유 가치'를 위해서다. 소속사 신인 배우를 톱스타에 '끼워' 캐스팅 계약을 할 수 있고, 외부 투자를 받기도 유리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회사가 스타 눈치를 볼 수밖에. 오죽하면 한 매니지먼트사 사장이 인터넷 카페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 '머슴'일까.

이지영 기자<JYLEE@JOONGANG.CO.KR>


 


스타들이 스크린쿼터에 반대하는 진짜이유 - 중앙일보 1999-08-04 일자 [시민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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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999-08-04 (독자) 07면

[시민의 쓴소리] 스크린 쿼터 시위현장 배우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대학생이다.
극장에 외국 영화를 보러 갔다가도 다른 상영관에서 한국 영화가 상영되면 망설임없이 한국 영화를 택할 정도다.나와 친구는 지난달 스크린쿼터 폐지 반대시위에까지 참여하 기도 했다. 그런데 거기서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됐다. 시위를 끝내고 돌아가는 한국의 내로라 하는 남녀 영화배우들을 보니 대부분이 외제차를 타는 것이었다.

그날 시위에 참여했던 일반 시민들 모두 그 모습에 허탈해했고 그들의 면전에 대고 욕 하 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마 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외제차를 본 것은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을 것이다.

내 친구도 화를 내며 "이제 스크린쿼터제가 어떻게 되든 나는 상관 안한다" 고 말했다. 물론 모든 영화인들이 외국차를 소유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세계화시대에 그들 이 국산차를 타든, 외국차를 타든 상관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국민에게 "한국 영화가 죽어가고 있다. 한국 영화를 살려야 한다" 고 외치는 그들이 시위장소에까지 외제차를 끌고 나오다니 어딘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자며 스크린쿼터 사수를 외쳐댔던 그들의 행동이 이젠 우리나라 경제나 예술을 생각해서가 아닌, 단지 자신들의 소득이 줄어들까봐 항의 하는 모습으로 비쳐 씁쓸하기만 했다.


김ㅇ희 <인천시 남동구 ㅇㅇ1동>



 

스크린쿼터 축소 저지대회
스크린쿼터 축소 저지대회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우리영화 지키기 시민. 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소속 회원들이 24일 오후 광화문 빌딩앞 광장에서 `스크린 쿼터 축소 결사저지와 굴욕적 한미투자협정 반대를 위한 범국민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도광환 1999.6.24 (서울=연합뉴스)

 

영화인들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항의집회
영화인들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항의집회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유명영화배우들이 18일 오후 광화문빌딩 앞 광장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제 축소 방침에 대한 규탄집회를 하 고 있다./최영수 1999.6.18 (서울=연합뉴스)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항의집회장의 유명영화배우들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항의집회장의
유명영화배우들

한석규씨 등 유명영화배우들과 임권택씨 등 유명감독들이 18일 오후 광화문빌딩 앞 광장에서 열린 `정부의 스크린쿼터제 축소방침에 대한 규탄대회'에서 스크린쿼터 사수와 우리영화 살리기를 주창하고 있다./최영수 1999.6.18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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