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by ZiO posted Nov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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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150대 밖에 없다는 전설의 명기.
부쉐(부티나는 쉐이...-_-;;).
중고가가 7000만원 이상이라는, 개털이 생활화된 나같은 넘에겐 못 오를 나무일 수 밖에 없는 악기.
이걸 한번 쳐봤다.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소주를 한병 넘게 마셔서 제대로 쳐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어떤 음질의 악기인지는 감이 오더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은 이랬다.

1. 통의 울림이 벙벙거릴 정도로 음량이 큰 악기는 아니다.
음의 전달력은 별개로 치고....

2. 통의 울림, 또는 배음이 강조되기 보다는 음의 분리도와 선명도가 강조된 악기다.
음색이 단아하다는 얘기다.

3. 마린 아저씨가 왜 그의 제자인지 알 것 같다....

4. 엄청 가지고 싶지만, 7000만원이 있다해도 그악기는 못 살 것 같다.
악기가 후지다는 얘기가 아니라....차라리 2000만원대의 다른 악기를 사고 나머지 돈으로 다른데 쓰겠다...
수요보다 공급이 딸려서(제작가 사망-_-;;) 가격이 폭등한 사례가 아닌지, 함부로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어쩌겠나. 에릭 클랩튼이 <레일라>를 연주했던 펜더기타가 2억인 이유가 꼭 기타 자체의 성능 때문은 아니지 않을는지.

5. 그래도....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족들에 비하면....껌값이다.
니미럴...
7000만원이 껌값이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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