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야 집에 돌아와 보니 찐버거(?) 한박스가 와 있네요. 스무장이나 되는 기타매냐 2집을 이제 누구한테 나눠 주나 행복한 고민 시작이네요.
들으면서 이 글 쓰고 있는데, 좀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시 들어보니 이런 저런 아쉬움이 드네요. 음이 좀 너무 빵빵해(?)진 것 같기도 하고 좀 부풀어오른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연주는 마치 피아노 소리같아서 기타 같지 않게 들리기도 하고...
뭐 어쨌거나 간에 이 멋진 연주들을 감히 이리저리 매만지면서 듣고 또 듣고 하면서... 즐거웠습니다. 멋진 케이스에 담겨져 나오니 더욱 뿌듯하네요. 아구... 시간도 늦었는데 이거 듣느라고 잠 못자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