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운동선수들은 종종 무리를 하는 바람에 근육이 이상적으로 늘어나서 코트에서 뛰지 못하고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있지요.
로마제국, 대영제국의 멸망원인으로 오버 스트레치를 꼽더군요.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과도한 재정지출과 소모가 되풀이 되면서 결국 멸망으로 이끌 것이라는 거죠.
태양과 같은 큰 별이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결국 백색왜성으로 변하면서 별이 소멸되는 과정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무역적자에 이어 재정적자까지 겹쳐 다른 통화와의 비교가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국방 예산은 9.11 테러 이후 3000억 달러 규모에서 매 년 1000억 달러가 늘어나 2004년에는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어제(11월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자 세계정상회의에서의 기조연설에서 "유일의 세계강국인 미국이 일방주의적 태도로 세계를 협력의 통합체로 이끄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하고, "겸손한 미국, 협력하는 미국은 세계 사람에게 축복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 자신의 존경받는 위상 확립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점잖게 충고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 전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핵무기, 테러, 빈부격차 등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것은 어느 한 나라의 힘에 의해서 해결될 수 없으며 전세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깊이 성찰하고 세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다자주의적 협력체제의 선두에 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합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미국의 패권주의적 발상에 우려를 느끼고 있지만 약소국으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끌려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애꿎은 우리들끼리 옳다 그르다 하면서 토닥토닥 싸우고 있는 모습이라니... 미국이 과거 세계평화에 기여했던 많은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니다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맴도네요.
카잘스가 첼로를 들고 UN총회에서 까딸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를 연주하면서 세계평화를 염원했던 숭고한 예술혼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포스트 아메리카를 기대하며 카잘스가 연주한 새의 노래를 듣습니다.
☞ 카잘스의 1950년 프라데 페스티벌 연주, CBS SONY CCK 7062(CD)
로마제국, 대영제국의 멸망원인으로 오버 스트레치를 꼽더군요.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과도한 재정지출과 소모가 되풀이 되면서 결국 멸망으로 이끌 것이라는 거죠.
태양과 같은 큰 별이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결국 백색왜성으로 변하면서 별이 소멸되는 과정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무역적자에 이어 재정적자까지 겹쳐 다른 통화와의 비교가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국방 예산은 9.11 테러 이후 3000억 달러 규모에서 매 년 1000억 달러가 늘어나 2004년에는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어제(11월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자 세계정상회의에서의 기조연설에서 "유일의 세계강국인 미국이 일방주의적 태도로 세계를 협력의 통합체로 이끄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하고, "겸손한 미국, 협력하는 미국은 세계 사람에게 축복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 자신의 존경받는 위상 확립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점잖게 충고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 전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핵무기, 테러, 빈부격차 등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것은 어느 한 나라의 힘에 의해서 해결될 수 없으며 전세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깊이 성찰하고 세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다자주의적 협력체제의 선두에 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합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미국의 패권주의적 발상에 우려를 느끼고 있지만 약소국으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끌려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애꿎은 우리들끼리 옳다 그르다 하면서 토닥토닥 싸우고 있는 모습이라니... 미국이 과거 세계평화에 기여했던 많은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니다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맴도네요.
카잘스가 첼로를 들고 UN총회에서 까딸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를 연주하면서 세계평화를 염원했던 숭고한 예술혼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포스트 아메리카를 기대하며 카잘스가 연주한 새의 노래를 듣습니다.
☞ 카잘스의 1950년 프라데 페스티벌 연주, CBS SONY CCK 706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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