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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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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 "미로"연주가 시작되고,
주인공은 사랑과 삶의 미로에서 방황한다..

애인으로 등장하는 그녀는 기타매니아에서 인기짱이던 바로 그.......
그리고 또 한명의 그녀.
사랑을 작은주제로 하고있음은
이 영화가 흥행에 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고있다는것을 눈치채게 한다...
후후....입가에 미소가핀다.

중간중간 나오는 세련된 기타곡들은 오히려 음반보다 더 인상깊게 청중들에게 스며들고
특히 주인공의 진지한 기타연습시간 .........
그의 연주가 흐르는 작은방은 청중과의비밀스럽고 진지한연관을 맺는듯하다...........
기타매니아칭구중 하나가  시나리오를 쓴것이 분명했다.

클라이막스는 거의 죽음이다.....
청중은 영화와 음악 ,승화된 예술을 한꺼번에 진하게 체험하며
눈한번 감빡하기가 아쉬운 장면들에 노출된다.
음악과 스토리가 이토록 조화롭고도 역동적이게 엮인 영화는  정말 드물다.


( 나중에 영화보실때를 위해
시나리오는 더 공개하지 않는다. )

"하바드대학의 공부벌레"처럼 젊은이의 일상을 그린것인데도
예술세계에 깊이 뛰어든 이런 영화는 영화사에 매우 드물다.
"세상의 모든아침"이나 "현위의 인생", "샤인","샤콘느"보다 한수위라는 평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실제 기타리스트이고 직접 연주한다.
로망스나 카바티나처럼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곡들이 잇는데
이 영화에서도 매니아칭구들의 곡이 대중적으로도 유명해진다.
(이렇게 인상적이고도 연주가 좋은 주인공기타리스트를
지금 영화가 막이 오르기전에  주위에서 찾아보자...)




후기........
1997년부터 시나리오를 쓰고 준비해온 이영화는 장장 9년을 준비하여 탄생되게된다.
막판에 이 영화를 찍기위해 스폰서를 구해 영화제작자는 사방으로 뛰었다고한다.
악기제작사에서 500만원, 작곡자에게서 300만원,  기타매니아에서 모금하여 300만원,
몇몇 지인들의 후원금500만원, 제작자가 자신의 주머니에서 1500만원.....총3100만원.
영화한편값으론 턱도 없는돈이지만 결국많은칭구들의 우정의 도움으로 완성된다.
게시판에서 우리가 흔히보던 칭구들의 이름이 영화자막으로 올라갈때 여러분은 숨이 막힐것이다.
주인공과 영화에 나오는대부분의 배역이 거의 무료 우정출연이란다.......
주인공은 매니아티셔츠를입고 운동하는모습이 스크린에 조금보인다...매니아후원금때문이라나...ㅎㅎ


상영결과.
이 알려지지않은 연기자와 제작자들....영화를 메이저배급사에서 거절하기에
결국 비디오로 먼저 출시된다.
부산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영화가 된다.
비디오는 결국 영화매니아들의 눈에 먼저 들어 영화잡지와 안방극장에까지 화제가된다.
비디오출시 한달만에 메이저급영화사에 걸리게된다.
관객동원 180만명....예술영화로는 처음이라한다.
비디오판매량은 가히 놀랍다고밖에 말할수없다.  
예상했던대로 기타인구는 폭발적으로 많아진다.


인적변화.
상당한 자금을 마련하게된 제작자***는 결국 이 처음 만든영화로 자신의 직업을
영화감독으로 바꾸게 된다.
주인공 기타리스트는 인기최고의 스타가 되어  영화계로 들어간다.
여주인공은 충무로에서 모셔간다.
관련되었던 6명의 기타관련칭구들이 몽창 영화계에서 활동하게되는 변화가 생긴다.


이 영화의 특징.
이 영화로 비롯해서 예술영화에 대한 자본투자가 대단위로 시작되었다.
한번보면 다시는 안보는 영화에서 두고두고 자주보는 영화로 영화시대가 바뀌게 된다.
이 영화는 비디오판매로 가장 큰 돈을 벌게 되는데 청중들이 대부분 비디오를 구매했다고한다.
기타가 매니아뿐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매우 비중있는 악기로 인식되게된다.
다양한장르의 예술영화가 엄청나게  제작되기 시작한다.
기타가 소품으로서가 아니고 주제라는것이 이영화가 본격예술영화라는것이다.



기대하시라.  9년을 준비해온 영화................개봉박두.
상영일..............2005년 10월 10일.
      
Comment '4'
  • 오부원 2004.10.03 17:10 (*.207.15.69)
    짝짝짝 ~~~~~~~ 기립박수 ^^*
    우와 대박이다 ㅋㅋ
  • 음... 2004.10.03 21:59 (*.49.82.221)
    기타인들 아니라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야 성공할 거 같아요.
    일례로 일본에서 '히카루의 바둑'이라는 바둑만화가 나와서 인기를 얻고
    어린이 바둑인구가 늘어나서 히카루세대라고 할정도 거든요.
    그런데 그 만화 특징이 바둑을 전혀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거에요.
    기타도 어서 붐이 일어서 OOO세대라는 말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이해찬세대 이런 거 말고... -_-;;
  • 오부원 2004.10.03 22:20 (*.207.15.69)
    그렇죠`` 예술장르라도 대중성을 무시해서는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우리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겠죠
    정말 클래식기타를 몰라도 흥미를 느낄수 있는 시나리오나 연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가 멋진 시나리오 함 써봐여 ~~~~~~~~~
  • 아이모레스 2004.10.04 01:27 (*.158.96.98)
    결국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
    만화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영화든...

    근데 너무 당연한 소린가?? 소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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