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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천식이형님을 만난지도 어언 4년
그동안 굳게 지켜왔던 내 바운더리가 여지없이 무너지고
첨에는 기타로 만나서 그 광활함에 무너지고
담에는 차로 만나서 그 깊이감에 무너졌습니다
시간여행을 드나들면서
제 귀는 더이상 제귀가 아니었고
제 입은 더이상 제 입이 아니었습니다
1000식이 형님
제 쬐끔 남은 인생에서 음악과 차는 책임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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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굳게 지켜왔던 내 바운더리가 여지없이 무너지고
첨에는 기타로 만나서 그 광활함에 무너지고
담에는 차로 만나서 그 깊이감에 무너졌습니다
시간여행을 드나들면서
제 귀는 더이상 제귀가 아니었고
제 입은 더이상 제 입이 아니었습니다
1000식이 형님
제 쬐끔 남은 인생에서 음악과 차는 책임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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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이는 재주가 뛰어나다고...
나 때문에 공부는 안하고 기타만 치다가 인생 조진 사람 많았거든.
덕분에 후배 집에 전화했다가 부모님께 혼이 난 적이 더러 있었지.
"니가 그 기타쟁이 맞제? 얌전하고 말 잘듣던 울 아가 니를 만나고 나서부터 말도 안듣고 밤낮 기타만 잡고...
우리하고 무신 원수가 졌다꼬 귀한 울 아들 베리놨냐? 응? 빨리 군에나 보내야지.#$%^&*!@#$%^*..."
"지는예 염사산데예... (우물쭈물하다) 안녕히 계시이소" 후다닥. 딸깍.
요즈음도 염색사의 기질이 남아 고민 중.
안동대에 가면 소향이라는 기타 동아리가 있는데 무슨 색으로 염색을 할까.
노랑색, 빨강색, 아님 한 번 물들면 평생 안빠지는 특수염색으로다가...히히히
지구표 2000방 사포로 각시탈을 박박 문지른 다음에 염색을 하면 여간해선 물이 잘 안빠진다는...
각시탈님~ 빨랑 오세용. 갑자기 차가 땡기넹. 같이 한 잔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