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딴지걸기

by 아랑 posted Oct 1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앙헬의 연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샤콘느는 아니지만
여러 이유로 다섯손가락 안으로 꼽는 연주입니다.
무엇보다도 32분음표 아르페지오 패턴에 있어
콧대높은 찰현악기 주자들에게 좌절감을 심어준다는 면에서 참 마음에 듭니다.
아, 딴지를 걸어달라고 하셨지요?
우선 음색의 변화가 좀 깨는 면이 있습니다.
주제를 연주함에 있어..7번째 화음인 B플랫을 들어보시면 다른 화음들과
음색이 다릅니다.
새끼손가락으로 일렉기타식의 비브라토를 넣는군요.
이런 점은 바하 매니아들에게 좋은 비난거리가 됩니다..
또 하나..
32분음표 아르페지오 시작하기 직전의 32분음표 하강 스케일이 있는데요,
악보를 틀리게 읽고 있습니다...이런...-_-
그리고 전체적으로 '계산'을 안 하고 쉽게 쳐버린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예를들자면 끝도 없는데..
어떤것이 좋은 해석인지는 모릅니다만
바하를 논할때 대부분 뭔가 고심한 흔적이 있는 연주가
평이 좋은것 같습니다.
대충 이정도만...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