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08.06 12:09
이국 땅에서 바라 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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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캠프에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찻길을 따라
차를 몰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집
정원을 지나다가
문득
무척 낯이 익은 꽃이
피어있는 것 같아서
바라보니
파란 하늘에
연분홍빛 꽃잎이
곱게 피어있는
무궁화였습니다.
아아! 이곳에
무궁화가 피어있다니...... .
내가
잘못 본 것은 아닐까?
분명히
무궁화 같은데.
가던 길을 돌아서
꽃이 피어있는 집의
정원 앞에
차를 세우고
가까히 다가갔습니다.
무궁화가 분명했습니다.
그 때의 반가움이란...... .
한국에서는
늘 봐왔던
우리나라 꽃이라서 그랬는지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피어나는 무궁화는
어찌 그리 예쁜지요.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무궁화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Comment '1'
-
미국 땅에서 무궁화를 보시다니... 감개무량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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