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3.06.06 12:08
[re] 성민이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104.39.110) 조회 수 2923 댓글 5
진성형님~
이메일이 아닌 게시판으로 이렇게 편지를 받으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피곤해서 어제밤 11시쯤부터 잤다가 12시간 풀로자구 11시에 일어났네요 ^^;
언제나 큰형님처럼 든든하고 넓게...
기타매니아의 많은 분들이 저처럼 형을 좋아하고 존경하겠죠?
늘 베풀면서 정작 형님은 아무것도 받지 않구...
베푼만큼 나중에 형님한테 하나 둘...다 돌아오겠죠~ ^^
요즘 형님 글에서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약간의 무거움이랄까...
그런걸 느꼈습니다.
제가 형님의 술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
15년여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따르고 받고...
귀기울여 듣고 끄덕이고 맞장구 치고...
저도 이주절 저주절 늘어놓고 싶은데 ^^;
아직 한번도 뵌적 없지만, 꼭 뵙고 싶은 형님 ^^
여유되실때 주저 말고 연락주세요...
기다릴게여~!!
기타 아에 놓은 건 아니시죠?
다시 잡게 되면 부담없이 녹음해서 올려주세요 ^^
형님 연주 안들어 본지 오래되었네요~
예전에 올린 부레는 정말 훌륭한 연주였어요~!! @.@
그럼 건강히 잘 지내시구, 담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
ps~ 제 사진 한장 올립니다~
동원훈련가기 이틀전 토요일에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 -'
자기소개 사진이 오래되구 안경쓴 사진이라 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비번을 까먹어서 못고쳤어요 -.-
미리 눈인사 드립니다.
담에 올라오시기 전에 사진 보고 얼굴 익혀 두시구요 ^^
>성민아,
>동원훈련 다녀왔구나.
>나도 예비군 동원훈련이나 한번 가고 싶구나.
>정말이지 예비군 동원훈련 가면 정신이 맑아지지.
>그러나 난 가고 싶어도 못 가지.
>민방위훈련마져도 요샌 오란 얘기도 없고..
>난 지금 근신자중모드로 들어갔단다.
>혹시나 봤을지 모르겠는데 (오늘 오후에 지웠다)
>어젯 밤에 술췌서 말도 안되는 글을 '낙서'게시판에
>올렸다가
>망신살 뻤침과 더불어 내 자신이 한심해짐을 느꼈단다.
>이제는 술담배도 줄이고 내 인생과 내 가족에게
>좀 더 충실해 질려고 한다.
>기타도 당분간 접고.
>취미이니까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된 후에 해도
>될 것 같다.
>기타매냐에서도 주접떠는 글도 올리지 말아야겠지.
>성민아,
>난 요새 시간은 남아 도는데 정신적여유는 없어.
>여유로울때 너한테 전화하고 서울 한번 갈께.
>그리고
>너의 새기타 완성되어서 받으면
>연주도 올리고 사진도 올려주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나에게 기타줄 몇 세트가 남아 있는데
>내가 보내 줄테니 새기타에 매어서
>이줄 저줄로 연주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구나.
>잘 지내고.
>진성이형이.
>
>(개인적인 글을 메일로 하지않고 여기에 써서 죄송합니다)
이메일이 아닌 게시판으로 이렇게 편지를 받으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피곤해서 어제밤 11시쯤부터 잤다가 12시간 풀로자구 11시에 일어났네요 ^^;
언제나 큰형님처럼 든든하고 넓게...
기타매니아의 많은 분들이 저처럼 형을 좋아하고 존경하겠죠?
늘 베풀면서 정작 형님은 아무것도 받지 않구...
베푼만큼 나중에 형님한테 하나 둘...다 돌아오겠죠~ ^^
요즘 형님 글에서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약간의 무거움이랄까...
그런걸 느꼈습니다.
제가 형님의 술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
15년여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따르고 받고...
귀기울여 듣고 끄덕이고 맞장구 치고...
저도 이주절 저주절 늘어놓고 싶은데 ^^;
아직 한번도 뵌적 없지만, 꼭 뵙고 싶은 형님 ^^
여유되실때 주저 말고 연락주세요...
기다릴게여~!!
기타 아에 놓은 건 아니시죠?
다시 잡게 되면 부담없이 녹음해서 올려주세요 ^^
형님 연주 안들어 본지 오래되었네요~
예전에 올린 부레는 정말 훌륭한 연주였어요~!! @.@
그럼 건강히 잘 지내시구, 담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
ps~ 제 사진 한장 올립니다~
동원훈련가기 이틀전 토요일에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 -'
자기소개 사진이 오래되구 안경쓴 사진이라 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비번을 까먹어서 못고쳤어요 -.-
미리 눈인사 드립니다.
담에 올라오시기 전에 사진 보고 얼굴 익혀 두시구요 ^^
>성민아,
>동원훈련 다녀왔구나.
>나도 예비군 동원훈련이나 한번 가고 싶구나.
>정말이지 예비군 동원훈련 가면 정신이 맑아지지.
>그러나 난 가고 싶어도 못 가지.
>민방위훈련마져도 요샌 오란 얘기도 없고..
>난 지금 근신자중모드로 들어갔단다.
>혹시나 봤을지 모르겠는데 (오늘 오후에 지웠다)
>어젯 밤에 술췌서 말도 안되는 글을 '낙서'게시판에
>올렸다가
>망신살 뻤침과 더불어 내 자신이 한심해짐을 느꼈단다.
>이제는 술담배도 줄이고 내 인생과 내 가족에게
>좀 더 충실해 질려고 한다.
>기타도 당분간 접고.
>취미이니까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된 후에 해도
>될 것 같다.
>기타매냐에서도 주접떠는 글도 올리지 말아야겠지.
>성민아,
>난 요새 시간은 남아 도는데 정신적여유는 없어.
>여유로울때 너한테 전화하고 서울 한번 갈께.
>그리고
>너의 새기타 완성되어서 받으면
>연주도 올리고 사진도 올려주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나에게 기타줄 몇 세트가 남아 있는데
>내가 보내 줄테니 새기타에 매어서
>이줄 저줄로 연주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구나.
>잘 지내고.
>진성이형이.
>
>(개인적인 글을 메일로 하지않고 여기에 써서 죄송합니다)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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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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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 요새 변신(?)했어요...누군가의 말한마디 때문에...ㅋㅋㅋ 예비군훈련땜시 수욜에 안보였구나...담주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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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 정말 참하게 생겼다. (착하게, 이쁘게^^) 내가 쓴 글은 네가 읽으면 지울려고 했는데 네가 또 꽤 긴 답글을 달아서 그냥 나둘련다. 조만간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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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형 너무 미남이에요~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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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흘흘...사진 지울까봐여 낯뜨거워서 원... 누군가의 말한마디? 이건 잘 모르는 소린데 라라누나 먼소린지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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