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by 성롱 posted Apr 29,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아무 생각 없이 온종일 기타만 칠 수 있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기타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거 같은데...
맨날 수업도 빼먹고 기타만 치던 시절 (수업은 빼먹으면 안돼지만...-0-;;)
여름방학때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첫기타를 장만 했던 기억도 나네요..
예일 35호 였던가?...1년쯤 후에 후배가 밟아서 부셔졌지만..그것도 이제는 추억이 돼버렸네요..^^
동기와 어떻게 하면 최상의 소리를 낼까 고민하면서 하루종일 손톱만 간적도 있었구요..
1년동안 기다려 왔던 악보를 선배에게서 받았을때 동방에 쳐박혀서 밤새도록 연습해서 악보를 다 외우고 곡을 쳐냈을때 감동과 함께 떠오르던 해도 기억나구요..^^
...
얼마전에 기타를 오랜만에 잡아 보았다가 뜻대로 움직이는 않는 손가락을 보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예전처럼 하고 싶지만... 시간도 따라주질 않고 마음도 따라주질 않고...
.......
비도오고.. 마음도 울적하네요...
오늘은 집에가면 맘잡고 기타를 쳐봐야 겠습니다...


Articles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