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와서 글을 읽은지도 일년이 넘어가는 군요.
작년까지는 그래도 버틸만했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군요
얼굴도 잘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푸념을 하다니 기타란 참으로 신통한 물건이란생각이 드는군요.
기타를 잘쳐보고 싶은 맘이 있으나 앞날이 걱정스럽고.
날이 갈수록 기타를 잡는 날들이 일년에 1/3도 안되는 것같고.
지금은 일년째 제자리에 주저 앉아 있는 것같군요.
일은 일대로 많고 손은 손대로 말을 들어 주지 않으니......
예전에 이럴때는 언젠가 되겠지 되겠지 하는 맘으로 기타를 쳤는데.
이제는 그런 맘을 갖을 여유조차도 허락되지 않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군요.
또 왜 날은 갑자기 추워져서 날씨마져 기타치는데 도움을 안주는군요.ㅋㅋ
그래도 쳐야지 어떻게 하나....가장 좋아하고 내가 할수있는것중에 그남아 좀 하는게 기타인데...ㅋㅋ
여러분도 마찬가지겠죠...ㅋㅋ
쌀쌀하고 나른한 오후에 이 아마의 푸념을 여러분들 감사드리고요.
기타라는 넘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이어주는 끈이 라는게 참 신통한 넘일세그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요.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