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오케스트라 - 기타(클래식 오디세이) VOD 감상: 못보신분들을 위해

by 고정석 posted Aug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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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마 : 작은 오케스트라- 기타




출연자: 기타리스트 서정실, 고의석



테마에 관하여:
오랫동안 인류에게 사랑 받아 온 악기, 기타. 대중들에게는 독주 악기가 아닌 반주 악기로 더욱 친숙한 기타이지만 독주 악기로서의 기타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악기 입니다. 듣는 이의 심정에 따라 같은 선율이라도 때로는 청량하게, 때로는 따스하게 들려지는 기타 선율...이번 주 클래식 오디세이에서는 여름의 끝자락과 어울리는 클래식 기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악여행:
1. 디지털 포노그래프

-이리 이르말 Jiri Jirmal/ 'Baden Jazz Suite' 중 1악장 'Simplicitas"/ 다이 기무라

'이리 이르말'이 작곡한 바덴 재즈 모음곡은 보사노바 음악을 본격적으로 기타에 도입한 '바덴 파우웰'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입니다. 1악장 '간결함'은 전반부의 애절하고 슬픈 멜로디와 후반부의 격정적인 멜로디가 잘 조화된 곡입니다.
다이 기무라는 1982년 출생한 젊은 기타리스트로 현재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 입니다.

-파야 Falla/ 오페라 'La Vida Breve'중 '스페인 무곡'/ Paco de Lucia

스페인을 빼고 클래식 기타를 논하기 어렵듯이 파야를 빼고 스페인 음악을 논하기도 어렵습니다. 파야는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페드렐의 영향을 받아 이를 더욱 승화시킨 작곡가 입니다. 스페인의 정열을 기타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클래식 파일

-로드리고 Joaquin Rodrigo/ 'Concierto de Alanjuez'중 2악장 Adagio/ 이병우

20세기 클래식 기타 음악에 있어 괄목할 만한 작품인 로드리고의 아랑페즈 협주곡. 특히 대중에게 매우 친근한 '2악장 아다지오'는 운명적인 선율과 스페인 특유의 우아함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기타리스트 이병우씨는 대중 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타리스트로 영화 음악가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주자 입니다.

-타레가 Ta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 Sharon Isbin

서정성과 기교면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여성 기타리스트 샤론 이즈빈. 9살 때 이탈리아에서 기타를 시작한 그녀는 분명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여성 기타리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연주하는 알함브라 궁의 추억에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뮤직 갤러리

-비틀즈 Beatles/ Fool on the Hill/ 서정실, 고의석


쿠바 출신의 '레오 브라우워'가 기타 듀오 곡으로 편곡한 비틀즈의 'Fool on the Hill'.
비틀즈의 원곡에서 느껴진느 소박하고 수수한 이미지와 닮은 듯 하지만 기타로 연주되는 Fool on the Hill은 더욱 서정적이고 목가적입니다.

-보케리니 Boccherini/ Fandango/ 고의석, 배광수, 장상원, 서윤일


판당고란 3박자 계열의 춤곡으로 스페인 무곡인 플라멩고의 한 장르입니다. 보케리니는 작곡가 겸 첼리스트로 이탈리아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파리 시절에 만난 스페인 황태자의 후원을 받아 스페인에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이번 주 감상하실 판당고 역시 그 당시 작곡되어진 곡입니다.

-끌레니앙 Fracis Kleynjans/ Lamento no.1 & 2 (deux lamenti op.74)/ 방효용

파리에서 출생한 프란시스 끌레니앙은 기타의 음색과 그 서정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곡가로 유명합니다. 라멘토는 '슬픈 노래' 또는 '슬픔으로 가득찬 탄식을 나타내는 음악'이라는 뜻입니다. 방효용씨의 솔로 연주로, 기타가 부르는 슬픔의 노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 클래식 인 라이프

-곤티티 Gontiti/ Waltz in Blue/ Gontiti

한적한 에메랄드 빛 해안가에서 보내는 때늦은 휴가. 청량한 음악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할 것입니다. 일본의 기타 듀오 곤티티가 들려주는 Waltz in Blue가 여러분을 작은 오아시스로 초대합니다. 곤티티의 상큼하고 세련된 왈츠는 클래식 기타가 갖고 있는 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씻어 줄 것입니다.

6. 클래식 아뜨리에

-헨리 맨시니 Henrry Mancini/ Moon River/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중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란 영화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창가에 앉아 기타를 치며 문리버를 부르는 햅번의 모습입니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이 장면에 등장하는 곡 '문리버'는 여러 번 오스카 상과 그래미 상을 수상한 영화 음악가 헨리 맨시니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명곡입니다. 93년 이미 세상을 떠난 오드리 햅번, 그녀가 이 한곡의 음악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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