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고 개인적으로 말하고 싶지만
먹는 물도 팔아먹는 세상에 음악인들 공짜로 들으면 안되겠죠...
그동안 실컷 소리바다를 애용해온 저의 솔직한 심정은
'소리바다 그냥 냅둬유~' 이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역시 '공짜는 안되쥐...'
근디 음반 업계 당사자 분덜이 착각하고 있는것이 몇가지 있는것 같아요...
첫째....음반시장의 불황이 소리바다만의 탓이 아니다...
20대 이상되는 제 주변 후배들의 이야기로는
"같은 돈으로 가요 음반을 왜사요? 그건 얼라들이나 듣는거지...차라리 팝송을 사는게 나여.."
아무리 무단 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도 명반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구입한 저의 입장으로는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이 나이에 에쵸티나 쥐오디를 사겠습니까...물론 저나 후배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중 가요의 하향 평준화에 따른 음반시장의 불황은 10대 팬들 구미만 쫓아다녔던 가요 시스템전체의 '자기 무덤 파기' 탓일 것입니다...
둘째...한두곡만 좋을 음반을 누가 미쳤다고 만원이 넘는 돈으로 구입하겠냐...
이에 대한 가장 현실적 방안은 미국이나 일본의 대중 음악계 처럼 두세곡만 들어 있는 '싱글음반'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가수 입장에도 제작하기에 부담이 없고 돈없는 가난한 뮤지션도 오버그라운드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진출할 수 있죠...그런데 왜 울 나라는 싱글을 안 만드는가여?
이게 다 큰돈에만 눈먼 기획사들의 욕심 때문이어여...한두곡 넣고 나머지는 대충 떼워서 앨범을 내면 장당 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는데 미쳤다고 돈 안되는 싱글을 낼리는 없죠...즉, 자기네는 에쵸티라는 막강한 수입원이 있으므로 기왕이면 크게 벌겠다는 속셈인데 이게 결론적으로는 돈없고 빽없는 가난한 뮤지션들의 진출을 가로막는 결과가 되져...왜?....앨범제작비가 장난이 아니게 드니까여...
그러니까 빨랑 싱글 앨범 만들란 말이어여...비리일으키지 말구여...이슈만 가튼 아저씨 땜시 뮤지션의 빈익빈 부익부, 하향 평준화가 생기는 거란 말여여.
세번째...가요계 불황은 방송매체에 의존해온 가요계의 고질적 병폐 탓이다..
돈,성 상납...하루이틀 얘기가 아니죠...'뜨기 위해서는 반드시 티비에 자주 나와야 한다'는 이 나라 대중 음악계의 상식 아닌 상식 떄문에 대중 음악의 주도권은 티비와 거기에 관련된 피디들이 장악해 왔고 그로인해 '피디가 가수를 모시는 상황' 보다는 '가수가 피디를 모셔야 하는 상황'으로 망가져 온 거죠...그러다 보니 10대 시청률을 올리기에 눈이 시뻘개진 피디들은 음악보다는 외모와 춤이 되는 아이돌 스타나 원하게 되고 거기에 기획사는 영악하게 편승하게 되는 거죠...가수로 인해 티비 프로그램이 뜨는 것이 아닌, 티비 프로그램으로 인해 가수들이 뜨는 이런 시스템 안에서 음반 업계의 불황은 이미 예정된 것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바다가 음반업계의 불황에 결정타를 먹였다는 이들의 책임인가적 자기 방어는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가요계 불황? 울나라 가요판은 그래도 쌉니다....
먹는 물도 팔아먹는 세상에 음악인들 공짜로 들으면 안되겠죠...
그동안 실컷 소리바다를 애용해온 저의 솔직한 심정은
'소리바다 그냥 냅둬유~' 이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역시 '공짜는 안되쥐...'
근디 음반 업계 당사자 분덜이 착각하고 있는것이 몇가지 있는것 같아요...
첫째....음반시장의 불황이 소리바다만의 탓이 아니다...
20대 이상되는 제 주변 후배들의 이야기로는
"같은 돈으로 가요 음반을 왜사요? 그건 얼라들이나 듣는거지...차라리 팝송을 사는게 나여.."
아무리 무단 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도 명반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구입한 저의 입장으로는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이 나이에 에쵸티나 쥐오디를 사겠습니까...물론 저나 후배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중 가요의 하향 평준화에 따른 음반시장의 불황은 10대 팬들 구미만 쫓아다녔던 가요 시스템전체의 '자기 무덤 파기' 탓일 것입니다...
둘째...한두곡만 좋을 음반을 누가 미쳤다고 만원이 넘는 돈으로 구입하겠냐...
이에 대한 가장 현실적 방안은 미국이나 일본의 대중 음악계 처럼 두세곡만 들어 있는 '싱글음반'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가수 입장에도 제작하기에 부담이 없고 돈없는 가난한 뮤지션도 오버그라운드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진출할 수 있죠...그런데 왜 울 나라는 싱글을 안 만드는가여?
이게 다 큰돈에만 눈먼 기획사들의 욕심 때문이어여...한두곡 넣고 나머지는 대충 떼워서 앨범을 내면 장당 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는데 미쳤다고 돈 안되는 싱글을 낼리는 없죠...즉, 자기네는 에쵸티라는 막강한 수입원이 있으므로 기왕이면 크게 벌겠다는 속셈인데 이게 결론적으로는 돈없고 빽없는 가난한 뮤지션들의 진출을 가로막는 결과가 되져...왜?....앨범제작비가 장난이 아니게 드니까여...
그러니까 빨랑 싱글 앨범 만들란 말이어여...비리일으키지 말구여...이슈만 가튼 아저씨 땜시 뮤지션의 빈익빈 부익부, 하향 평준화가 생기는 거란 말여여.
세번째...가요계 불황은 방송매체에 의존해온 가요계의 고질적 병폐 탓이다..
돈,성 상납...하루이틀 얘기가 아니죠...'뜨기 위해서는 반드시 티비에 자주 나와야 한다'는 이 나라 대중 음악계의 상식 아닌 상식 떄문에 대중 음악의 주도권은 티비와 거기에 관련된 피디들이 장악해 왔고 그로인해 '피디가 가수를 모시는 상황' 보다는 '가수가 피디를 모셔야 하는 상황'으로 망가져 온 거죠...그러다 보니 10대 시청률을 올리기에 눈이 시뻘개진 피디들은 음악보다는 외모와 춤이 되는 아이돌 스타나 원하게 되고 거기에 기획사는 영악하게 편승하게 되는 거죠...가수로 인해 티비 프로그램이 뜨는 것이 아닌, 티비 프로그램으로 인해 가수들이 뜨는 이런 시스템 안에서 음반 업계의 불황은 이미 예정된 것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바다가 음반업계의 불황에 결정타를 먹였다는 이들의 책임인가적 자기 방어는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가요계 불황? 울나라 가요판은 그래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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