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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3 23:45
[배장흠 기타가 있는 실내악연주 후기].......넘 멋진 무대....
(*.62.26.67) 조회 수 3289 댓글 6
기타, 바이얼린, 쳄발로.
오늘 연주회는 정말 굿이었습니다.
veracini........sonata
rodrigo.........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paganini........sonata concertata
pujol............suite buenos aires
vivaldi..........concerto
encore...piazzola....milonga
사실은 좀 놀랐읍니다.
1......기타의 음량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베이스의 단단하고 풍부한음량이라니...
장흠님은 세르게이 디용으로 오늘 무대에서 연주하셨는데
바이얼린에도 음량이 절대 뒤지지않더군요.
디용은 담만카피를 기본으로한
스몰맨 그리고 길버트의 요소가 스며있는
캐나다기타입니다.....정말 무대용이더군요.
2......장흠님의 연주가 너무 좋았습니다.
10년이상 제가 본 장흠님의 무대중에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음들이 살아있어 같이 즐길수 있어 좋았고요...
곡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로드리고 ,파가니니,삐아졸라,pujol,등등..
3.....세분의 호흡이 잘 맞았던거 같아요.
세 악기의 실내악연주는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이런 구성은 앞으로도 다시 볼수있었으면 좋겟습니다,
같이간 칭구들이 대부분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
4.....기타와 이중주로 연주될때에도 항상 기타가 정말이지 반주정도로만
연주되는것에 실망을 금치 못했는데...(대가들의 음반에서조차)
오늘의 장흠님의 이중주에선 주거니 받거니하며 동등한연주를 해서
기타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기분이 엄청 좋더군요.
5.....이 연주를 몇몇칭구들만 본것은 좀 앝타깝더군요...
정말 잼있었는데....
6....오늘 연주회에서 만난분은
올가을에 독주회여는 이원지양의 아버님,
매니아에 가끔들어오신다는 신인근선생님,
오래만에 나타난 오모씨,
오빠랑 같이온 작은곰님,
슈퍼주인님,
그밖의 많은 이름 모르는 칭구분들...
붉은앙마출현이후로 한국인들이 왜 이렇게 멋져보일까?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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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사실 저도 오늘 ymca에서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했는데..전.. 망쳤어요.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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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장흠씨가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할때 YMCA메아리에서는 가네샤가 그곡을 피아노와 함께 연주했었죠...가네샤...너도 잘했어...다들 넘 멋있었다고 난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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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님 거기에 가 있던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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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양도 수진양처럼 금호제단에서열어주는그영젠가 그공연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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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재단에서 하는 영재연주회가 맞을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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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재오디션에 붙어서 독주회 하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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