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이런걸 말로 설명하는 건 참 어려워요..
먼저 제가 아는 게 없고, 알아도 글재주가 없어서....
특히 글로 쓴다는 건 더욱 어려운거 같아요..
하지만 그 동안 선생님께 배우면서 알게된 몇 가지를 용기를 내서 적어보겠습니다.
손톱길이도 중요하지만 빠른 스케일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가벼움에 대해서 이해해야 되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가락의 근육이 이해하고 있어야지요..
100m 달리기 선수들의 다리 움직임을 오른손가락의 i와 m 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상상해봐요... 움직임이 어떻죠? 아주 활발하죠.. 그리고 아주 가볍죠? 그렇지 않나요?
터벅터벅 혹은 따박따박 뛰어간다면 그렇게 빨리 달려갈 수 있을까요?
만약 지금 제가 무조건 그 선수들처럼 100m 달리기를 한다면 아마 골인지점에 다다르기 전에 벌써 다리가 꼬여서 넘어지고 말겁니다. 왜 일까요? i,m 운동할 때 꼭 필요한 근육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쓸데없는 근육까지 쓰기 때문입니다. 즉 근육을 제대로 운동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 차차도 그 플라멩고 배우는 칭구가 말하는 박력있는 스케일을 한다면 손가락이 중간에 꼬여 버리고 말겁니다.
차차한테는 전에 한번 이야기 해주었지만... i,m 운동에서 가벼움에 대하여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로 빠른 스케일이 나오지 않아요.. 오른손가락 운동과 왼손의 운동은 서로 별개가 아닙니다. i,m 운동을 이해하면 왼손의 스케일도 자연스레 빨라집니다.
손톱길이... 이것도 중요하겠지만 i,m 운동의 이해보다는 덜 중요할거 같아요.. 가볍고 활발하다면 손톱길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 칭구가 차차의 손톱이 좀 길다고 하면 좀 짧게 다듬어요..
1. 아르페지오 연습이 중요합니다.
아구아도, 쥴리아니, 까르레바로의 오른손 연습을 매일 하세요..
그냥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볍게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나 항상 생각하면서요..
소리의 크기, 음색 이런 것엔 신경쓰지 말구요... 가벼움을 알고 근육의 사용에 대해 이해가 되어진다면 그때부터 소리는 나무가 크듯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움직임이 자연스러운지 가벼운지 잘 치시는 분들게 항상 교정을 받으세요.. 자문을 구하시구요.. 모든 악기 배움이 그렇지만 기타 역시 독습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2. 왼손 스케일..
타레가 스케일이든, 까르레바로든, 세고비아 스케일이든 한가지를 정해서 연습하세요..
단지 빨리 치려고만 하지 말구요.. 어떻게 하면 가볍게 집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나 생각하면서요.. 24개조의 스케일 중 몇 가지만 골라서 몇 시간씩 하기보다는 모든 조를 1-2번씩이라도 매일 연습하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가벼워만 지면 빨라지는 건 쉬워요.. 하지만 가볍지 않으면 절대로 빨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스케일은 아포얀도로 하는게 좀 더 좋겠지만,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이 되면 처음엔 알라이레로 해도 상관없어요..
하여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벼움입니다. 연습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연스러움, 가벼움, 활발함 등을 이해해 나가는게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소...
>
>플라멩고의 그.. 폭발하는 스케일..
>뚜루루루루루루루룩~ 올라가고 내려오는...
>그게 다 아포얀도 스케일이래요..
>
>그거 배워볼려고 하는데 손톱이 너무 길다네요..
>긴 손톱으로 아포얀도 스케일 하는법 아시는분?
>
>그리고 손톱 끝에다 매니큐어도 칠해야 한다는데..
>플라맹고는 격렬해서 손톱을 보호해야 된다네요..
>
>플라멩고에서 중요한건 톤이 아니라..
>박력이라고 하는군요.. 흐미..
>
먼저 제가 아는 게 없고, 알아도 글재주가 없어서....
특히 글로 쓴다는 건 더욱 어려운거 같아요..
하지만 그 동안 선생님께 배우면서 알게된 몇 가지를 용기를 내서 적어보겠습니다.
손톱길이도 중요하지만 빠른 스케일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가벼움에 대해서 이해해야 되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가락의 근육이 이해하고 있어야지요..
100m 달리기 선수들의 다리 움직임을 오른손가락의 i와 m 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상상해봐요... 움직임이 어떻죠? 아주 활발하죠.. 그리고 아주 가볍죠? 그렇지 않나요?
터벅터벅 혹은 따박따박 뛰어간다면 그렇게 빨리 달려갈 수 있을까요?
만약 지금 제가 무조건 그 선수들처럼 100m 달리기를 한다면 아마 골인지점에 다다르기 전에 벌써 다리가 꼬여서 넘어지고 말겁니다. 왜 일까요? i,m 운동할 때 꼭 필요한 근육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쓸데없는 근육까지 쓰기 때문입니다. 즉 근육을 제대로 운동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 차차도 그 플라멩고 배우는 칭구가 말하는 박력있는 스케일을 한다면 손가락이 중간에 꼬여 버리고 말겁니다.
차차한테는 전에 한번 이야기 해주었지만... i,m 운동에서 가벼움에 대하여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로 빠른 스케일이 나오지 않아요.. 오른손가락 운동과 왼손의 운동은 서로 별개가 아닙니다. i,m 운동을 이해하면 왼손의 스케일도 자연스레 빨라집니다.
손톱길이... 이것도 중요하겠지만 i,m 운동의 이해보다는 덜 중요할거 같아요.. 가볍고 활발하다면 손톱길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 칭구가 차차의 손톱이 좀 길다고 하면 좀 짧게 다듬어요..
1. 아르페지오 연습이 중요합니다.
아구아도, 쥴리아니, 까르레바로의 오른손 연습을 매일 하세요..
그냥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볍게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나 항상 생각하면서요..
소리의 크기, 음색 이런 것엔 신경쓰지 말구요... 가벼움을 알고 근육의 사용에 대해 이해가 되어진다면 그때부터 소리는 나무가 크듯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움직임이 자연스러운지 가벼운지 잘 치시는 분들게 항상 교정을 받으세요.. 자문을 구하시구요.. 모든 악기 배움이 그렇지만 기타 역시 독습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2. 왼손 스케일..
타레가 스케일이든, 까르레바로든, 세고비아 스케일이든 한가지를 정해서 연습하세요..
단지 빨리 치려고만 하지 말구요.. 어떻게 하면 가볍게 집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나 생각하면서요.. 24개조의 스케일 중 몇 가지만 골라서 몇 시간씩 하기보다는 모든 조를 1-2번씩이라도 매일 연습하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가벼워만 지면 빨라지는 건 쉬워요.. 하지만 가볍지 않으면 절대로 빨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스케일은 아포얀도로 하는게 좀 더 좋겠지만,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이 되면 처음엔 알라이레로 해도 상관없어요..
하여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벼움입니다. 연습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연스러움, 가벼움, 활발함 등을 이해해 나가는게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소...
>
>플라멩고의 그.. 폭발하는 스케일..
>뚜루루루루루루루룩~ 올라가고 내려오는...
>그게 다 아포얀도 스케일이래요..
>
>그거 배워볼려고 하는데 손톱이 너무 길다네요..
>긴 손톱으로 아포얀도 스케일 하는법 아시는분?
>
>그리고 손톱 끝에다 매니큐어도 칠해야 한다는데..
>플라맹고는 격렬해서 손톱을 보호해야 된다네요..
>
>플라멩고에서 중요한건 톤이 아니라..
>박력이라고 하는군요.. 흐미..
>
Comment '3'
-
저는 오른손 보다 4번 손가락에 힘이 자꾸 들어가는데... 힘빼는 방법있나요?
-
힘을 뺀다기 보다 꼭 필요한 근육만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시고, 어떤 불필요한 근육을 쓰고 있나 살펴보세요.
-
한가지 방법이라면, 살살 혹은 살짝 눌러보세요. 그때 느낌을 기억하면서 다른 운지 잡을때도 응용해보시구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 뮤직토피아 | 2023.01.19 | 73055 |
공지 |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21.02.17 | 85914 |
공지 |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 뮤직토피아 | 2020.03.09 | 100250 |
공지 |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 뮤직토피아 | 2020.02.14 | 93118 |
공지 |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19.11.02 | 99083 |
15697 | 여러분도 유진이(12살)의 연주감상해 보셔요.... 1 | 수 | 2002.03.09 | 3436 |
15696 | 외국칭구들의 연습량. 4 | 수 | 2002.03.09 | 3720 |
15695 | [re] 진철호님 보세요 16 | 진철호 | 2002.03.10 | 5384 |
15694 | 진철호님 보세요 | 일랴나 | 2002.03.09 | 3599 |
15693 | [re] 플라멩고는 좀.. 3 | 채소 | 2002.03.11 | 3340 |
15692 | [re] 플라멩고는 좀.. 2 | 으랏차차 | 2002.03.10 | 4139 |
» | [re] 아포얀도 스케일과 손톱길이.. 3 | 채소 | 2002.03.10 | 4034 |
15690 | 아포얀도 스케일과 손톱길이.. | 으랏차차 | 2002.03.10 | 4025 |
15689 | 잘 받으셨나여? | 초보 | 2002.03.11 | 3376 |
15688 | 웅수님~! sg202를 기억하시나요?? 5 | Clara | 2002.03.11 | 3576 |
15687 | 댐핏 의심해 보시기를!!!!! 2 | 간절한 | 2002.03.11 | 3779 |
15686 | 안녕하세용~ 9 | 별빛나래 | 2002.03.11 | 3419 |
15685 | [re] 아;;방금 생각났는데요; | 바람 | 2002.03.12 | 3661 |
15684 | 웅수님 방금 기타 보냈습니다 잘 좀 봐주세요 근데.. 1 | 바람 | 2002.03.12 | 3598 |
15683 | 내 기타~ 1 | 으랏차차 | 2002.03.13 | 4851 |
15682 |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 rubre | 2002.03.13 | 5523 |
15681 | [re]'수'님 감사합니다 2 | 바람 | 2002.03.13 | 6583 |
15680 | 바람님만 보세요. | 수 | 2002.03.13 | 4055 |
15679 | 웅수님~~ 4 | Clara | 2002.03.13 | 5178 |
15678 | [re] 저의 심각한 문제 | 채소 | 2002.03.15 | 3920 |
15677 | 저의 심각한 문제 8 | 지한수 | 2002.03.14 | 4326 |
15676 | '수'님 저 감동 받았어요 ㅡㅜ '수'님 너무 멋져요~~~~~!!!!!! 2 | 바람 | 2002.03.14 | 4823 |
15675 | 앗....나예님이시다..... | 수 | 2002.03.14 | 8069 |
15674 | 수님! 안녕하세여~ | 나예 | 2002.03.14 | 4310 |
15673 | 교보 hottracks에 가보세요~ 1 | myrain | 2002.03.14 | 7973 |
15672 | 지금하는 투표.. 9 | 별빛나래 | 2002.03.15 | 5435 |
15671 | 한국기타문화원에 대한 소개 1 | 한국기타문화원 | 2002.03.15 | 4823 |
15670 | 동지구함 4 | gitanara | 2002.03.16 | 4257 |
15669 | 무라지카오리의 '어느 탱고연주자를 위한 애가'동영상 1 | 별빛나래 | 2002.03.17 | 4190 |
15668 | 연주회를 끝내고.. 4 | 별빛나래 | 2002.03.17 | 4334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