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Brouwer는 사실 실력있는 연주자이기도 했다는 사실 아시죠...
그의 연주자 시절의 음반이 최근 CD로 복각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의 음반은 크게 3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첫째는 초기의 도이치 그라마폰社에서의 LP 음원
둘째는 자국 쿠바에서 취입한 LP 음원
셋째는 프랑스 Erato 계열사에서 취입한 LP 음원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의 음반 수종은 현재 절판으로 복각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에라토에서 취입한 음원들은 그의 편곡에 따른 스카를라티 소나타집을 포함, 전 녹음이 수년전 3장의 CD 세트로 출시된 바 있었는데
이번에 쿠바에서 자신의 자작자연 녹음과 헤수스 오르데카 등 같은 쿠바 연주가들이 그의 작품을 녹음한 것이 묶여져 8매의 CD로 복각, 판매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고 있지 않은데, 제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쿠바 LP가 CD로 단독복각된 것이 있어 애호가분들과 나누고자 한곡 올려드립니다.

첨부 rm 파일은 애호가들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1월의 어느날" 자작자연입니다.

이 음반 전체는 제 홈페이지의 감상실에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