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올렸던 Nana de Sevilla(세비야의 자장가)
이 노래가 왜 이리도 슬픈지 가사를 찾아보니 이해가 되네요.
스페인어 가사와 영문 번역가사를 함께 올립니다.
Nana de Sevilla
Este galapaguito
no tiene mare;
lo parió una serrana,
lo echó a la calle.
Este niño chiquito
no tiene cuna;
su padre es carpintero
y le hará una.
Seville Lullaby
This little tortoise
has no mother;
a highland girl bore him,
and left him in the street.
This tiny boy
has no cradle;
his father is a carpenter,
and will make him one.
이 스페인 민요를 채보하고 반주를 붙이고 가사를 정리한 사람이 바로 스페인의 시인 로르까(F.G. Lorca:1899~1936)임을 감안하면 가사 내용이 다소간 이해가 됩니다.
그의 작품에는 집시나 여자 등과 같이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지요.
엄마 없이 버려진 아기에 대한 자장가니까 슬플 수 밖에…
자장가를 하나 더 올립니다.